체코 프라하로부터 여행은 시작된다.
-체코 프라하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길-
- 전용차로-
**숙소에서 체르베나 로타 성으로 가는 길에 만난 전용 차로로 자전거가 버스와 같은
특권을 누린다는것이 이채롭다.
체르베나 로타 성(Cervena Lhota castle)
프라하로부터 버스로 1시간 20분거리, 체코 남부 보헤미아 지방 북서쪽의 작은 호숫가 암반위에
세워진 붉은 채색의 르네상스식 성채이다. 체르베나 로타 란 "붉은 로타(red Lhota)"라는
뜻으로 밝고 붉은색의 성채의 기와를 의미한다.
-체르베나 로타 성(Cervena Lhota castle)-
**체코에서 유일하게 호수 중간에 있는 르네상스 양식의 붉은 고성, 체르베나 로타 성은
호수에 비친 모습과 어울려 고혹적이라는 표현을 붙이기도 한다.
-성내 모습-
** 오랜 세월 성의 주인이 여러 차례 바뀌면서 성의 내 · 외부도 여러 번 변하게 된다.
14세기 고딕 양식의 요새로 지어졌던 성은 16세기 재건축 되면서 르네상스 양식으로 증축되었다가
19세기 발코니 부분이 신 고딕 양식으로 개축,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돌다리로 연결된 성채와 주변 건물-
** 원래 흰색이었던 이 성이 붉은 색이 된 것은 17세기, 종교 문제로 갈등을 겪던 부부가
프로테스탄트인 부인이 캐톨릭인 남편의 십자가를 던져버리려다 떨어져 죽으면서 핏자국이 생겨
흰색으로 덧칠을 해도 다시 핏자국이 나타나 결국 붉은색으로 칠 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잔잔한 호수에 비친 성채를 바라보고 있으면 문득 아름다운 그림이 지워져 버리기도 한다.
-바람이 지나간 호수의 수면-
** 그러나 실은, 그 당시 페인트가 비싸 귀족이 아닌 평민은 페인트 칠을 할 수 없었기에 흰색은
가난의 상징이었다고 한다. 때문에 당시 귀족은 페인트로 채색하던 것이 유행이었던 것이다.
-성채의 남쪽-
** 호반 남쪽 물가에서 태공이 낚시를 드리우고 있다.
-성채의 서쪽 모습-
레드니체 성(Lednice castle)
레드니체성과 인근의 있는 발티체 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럽의 정원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의 모라비아와 오스트리아 국경지역인 이곳은 600년 동안 리히텐슈타인 가문의 후손들이
살아 왔던 곳이다. 유럽에서 영향력 있는 가문 중에 하나였던 리히텐슈타인 家는 이 지역에
우아한 프랑스 정원과 아름다운 영국식 공원을 조성하였다. 레드니체 성은 19세기 네오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성이다. 그 시기 이 성은 유럽 귀족회의의 여름 회의장으로 쓰였다.
-레드니체 성(Lednice castle)과 공원의 조감도-
-부속 건물-
** 서쪽은 도로와 접해 있고 경내 입구를 들어서면 왼편으로 보이는 'ㄷ'자 모양의 거대한 건물로
북쪽이 공원의 수로 쪽으로 트여있는 정사각형의 단층 건물이다. 수족관(Aquarium)이 들어서 있다.
- 궁전의 서쪽 편-
** 리히텐슈타인은 오스트리아 제후국으로 훗날 리히텐슈타인 가문의 한스 아담1세가 제국의회
참가 자격을 얻기 위해서 쉘렌베르크 남작령(Herrschaft Schellenberg,1699)과
황제 직할 영지인 파두츠 백작령(Grafschaft Vaduz, 1712)을 구입하여 합쳤다.
-궁전의 정면-
** 그 뒤 1719년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 6세의 허가를 얻어 후국(Fürstentum)의 지위를 얻어
리히텐슈타인의 후작이 되었다. 현재 리히텐슈타인 영토의 10배에 달하는 1,600 km² 가
이곳 레드니체, 발티체 영지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체코슬로바키아가
귀족들의 영지를 몰수하면서 체코슬로바키아에 편입되었다.
-궁전 회랑-
** 복도와 공실 벽에는 사냥으로 포획한 들짐승들은 물론 많은 희귀 날짐승들의 박제가 걸려있다.
-실내 인테리어-
**정교한 목각 인테리어로 계단이 꾸며져 있다.
-서재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
** 궁전의 지하 1층은 프레스티지 홀로 귀족들의 연회장,
1층은 리히텐슈타인 관저 내부를 재구성 하였고
2층은 리히텐슈타인 가문의 초상화를 전시하였다.
-서 재-
-욕실의 욕조와 19세기(1853)의 변기-
-중국식으로 꾸며진 방-
-귀족들의 연회 장면-
-가구 공예와 조립방식-
-원탁이 있는 방-
-벽난로와 식탁이 있는 방-
- 출입문 상단의 장식-
- 메인 홀(hall) 벽에 걸려있는 거울-
** 맞은편 벽에 걸려있는 액자가 보인다.
-페르세우스(좌) 와 안드로메타(우)-
** 메인 홀에 걸려 있는 대형 액자로 페르세우스(Perseus)는 그리스 신화 속의 영웅으로
메두사의 목을 자르고 바다 고래의 제믈로 바쳐질 뻔한 아이티 오피아의 공주 안드로메다를 구출하여
결혼하여 왕비로 삼는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최초의 영웅이고 반신화적인 실존 인물이다.(필자:주)
-궁전 뒤편-
-궁전 뒤편에서 북쪽으로 보이는 미나렛(minaret)-
** 전설이라는 가정이 있기는 하지만 리히텐슈타인 가문이 교회를 지으려고 하였으나 개신교와 가톨릭의
갈등의 결과가 첨탑을 가진 제3의 건물인 모스크가 되었다고 한다. 1797년 건축을 시작한
미나렛은 59 m 높이에 302개의 계단이 있다.
- 궁전 동편-
** 반원형으로 가꾸어진 관상수 뒤편으로 식물원의 돔형 유리 지붕이 보인다.
-궁전 남쪽 정원-
발티체 성(Valtice castle)
체코의 수도 프라하 동남쪽 265 km에 위치한 발티체 성은 7 km 인근에 있는 레드니체 성과 함께
"레드니체-발티체 문화 경관"으로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중부유럽 바로크 양식의
이 성채는 18세기 초 리히텐슈타인의 왕자 요한 베른하르트 피셔(Johann Bernhard Fischer
von Erlach)의 주거 궁전이었다.
-발티체 성 스케치 조감도-
** 조감도가 보여주는 숫자의 지점들은 대부분 기념품점, 포도주 상점, 카페, 화장실 들이다.
-농업 박물관-
** 저녁 무렵 햇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는 이 건물은 발티체 성문 앞에 있는 건물로 예전에는 교회와
수도원이었을 듯한데 현재는 농업 박물관이다. 발티체 주변지역은 이름난 포도 산지이자
포도주 생산지이다(조감도의 16번 건물)
-발티체 성 궁전(Valtice Palace)-
** 발티체 궁은 가운데 분수가 있는 정원 양편에 1자 부속 건물에 이어 'ㅂ'자 모양의 본궁이 배치되어 있다.
-발티체 궁을 지키는 두 거인 하데스(Hades)와 헤라클레스(Heracles)-
**발티체 궁 입구에 두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버티고 서 있다.
-하데스 와 헤라클레스-
**곤봉을 든 하데스(좌) 옆에는 세개의 머리를 가진 개 세르베루스(Cerberus)가 지키고 있고
역시 곤봉을 든 헤라클레스(우)는 그가 죽인 사자의 가죽을 들고 있는데 사자 가죽은 그의 상징이
되었다. 하데스는 지하 세계 입구를 지키는 신이며 세르베루스도 영혼의 그림자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지하 세계의 입구를 지킨다(필자:주)
-성문과 궁정(Inner courtyard)-
-로얄 ㅍ훼밀리-
- 전시실의 유물 # 1,2 -
- 전시실의 유물 # 3,4 -
- 전시실의 유물 # 5 -
- 전시실의 유물 # 6.7 (주전자 와 술잔)-
- 왕 관 # 1-
** 다음은 여러 나라의 왕관들이다.
- 왕 관 # 2-
- 왕 관 # 3-
- 왕 관 # 4-
** 이 왕관은 매우 작아서 의식용이나 왕자 등에게 주어진 의례용 선물로 보인다.
- 왕 관 # 5-
- 왕 관 # 6-
- 왕 관 # 7-
- 왕 관 # 8-
- 왕 관 # 9-
- 왕 관 # 10,11,12 -
- 왕 관 # 13. 14. 15-
- 왕 관 # 16. 17. 18-
- 왕 관 # 19 -
- 왕 관 # 20 -
- 왕 관 # 21-
- 왕 관 # 22-
- 왕 관 # 23-
- 왕 관 # 24-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