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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그릴라 : 갑상선암,갑상선결절.항진증,저하증,갑상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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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감성글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하려는데....
청정화 추천 0 조회 157 11.08.01 00:31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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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01 01:51

    첫댓글 청정화님 시골살이 하시려니 일이 참 많으시죠?
    저도 예전 주택에 살때는 주변 정리가 너무 힘든데다 설상가상 몸까지 아프다 보니 공연한 일로 짜증을 부릴때가 참 많았었지요.
    남편분도 피곤을 무릅쓰고 먼거리를 마나님 보러 오셨다가 뜻하지 않은 사고 까지.............그래도 청정화님이 눈치 보이셔
    정황 설명을 하시면서도 화내지 말고 들어라~고 하시고 또 억울 하다고 생각 돼는 부분을 자꾸 전화 하신다 는건 아내를 많이 의지 하시고 계시네요.
    청정화님 듣고 계시자면 심기가 불편 하시더라도 편드는 척 해드리세요 남자들은 아내의 한마디에 날개를 펴기도 접기도 한다 쟎아요 기를 불어 넣으세요 후~^&^

  • 작성자 11.08.01 10:49

    백목련님 말씀듣고 아침 일찍 남편에게 전화해서 어디 아픈데 없느냐고 먼저 물었지요.
    그리고 어제 사고 이야길 다시 물어보며 일단 본사에 전화해서 사고경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재조사를 의뢰하라 했지요.
    지나고 보면 제가 다혈질이라 화를 너무 잘 내는거 같아 늘 반성하고 있지요.^^*

  • 11.08.01 04:39

    부군 담당 보험사에게 전화해서 강력하게 이의 제기하고 교통사고 전말을 수정하라고 하세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작성자 11.08.01 10:50

    장수촌님 말씀듣고 남편에게 본사에 전화해서 다시 조사해 달라고 했지요.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1.08.01 08:18

    외재차는...수리비가 엄청 비싸요..ㅡ.ㅡ.........7대3이면 엄청 바가지 씌겟는데요...저도 그쪽으론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인명사고 없엇다는게 다행이고요..
    일은 이미 일어난일이니까...남편분이 더 속상하고 그러실거 같아요. 위로해드리고 잘 수습하시길요~
    화이팅요!!!

  • 작성자 11.08.01 10:54

    자동차 보험 가입할 때 상대방 차량 보상 하는 특약을 들긴 했는데
    보험 증권이 서울집에 있어 지금당장 확인할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제가 지금당장 서울로 달려 갈 기분은 아니고
    남편에게 전화해서 일단 병원에 입원해서 어디 아픈데 없나 검사를 해 보라고 했지요.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하루라도 일을 쉬면 큰 일 나는 줄 아는 남편이기에 핑계김에 건강검진을 할 수 있어 좋은 쪽으로 생각하기로 했구요^^*

  • 11.08.01 09:37

    부부의 살아가는 모습을 잘 묘사해서 눈앞에서 보는 것 같군요...두분 내내 행복하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1.08.01 11:31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 했던 사고여서 조금 경황이 없지만 잘 해결되리라 믿고 있답니다.^^*

  • 11.08.01 10:22

    속상하시겠어요.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도 생각하면서 움직이세요.
    요몇칠 5일을 앓고 일어 났습니다.
    아프면 나만 서럽더라고요.

  • 작성자 11.08.01 11:33

    그러게요...생각지도 않았던 사고때문에 갑자기 멍 해지네요.
    외제차와 접촉사고가 나서 보험특약 든 걸로 잘 해결될지
    과실 비율이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핑계김에 남편은 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 받고 있다 하네요.^^*

  • 11.08.01 12:39

    내 몸이 힘들면 .... 왜 그 순간엔 그리 너르럽지가 못할까요
    남편분은 비오는 데 아내 혼자 있으면서 사고라도 날 까봐 걱정이 되서 왔다 가셨을텐데.... ㅎ
    일이 이상하게 되 버렸네요 사고는 잘 수습되셨지요?
    마음 속의 진실과 실제 상황에서 나오는 말과 행동이 왜 이렇게 맨날 다른것인지 원 ~~
    오늘은 좀 편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1.08.02 12:21

    사고 수습이야 보험사에서 알아서 해결 할 것이고
    생각없이 일 저지르는 남편덕분에 저만 사흘째 머리가 아프네요.
    마음 편해지려고 움직이기 싫다는 발걸음 재촉해서
    노동에 전념하고 있네요.ㅎㅎ

  • 11.08.01 16:18

    ㅎㅎ 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늘 혼자 있는 내가 안쓰러워 휴일이면 먼 장거리를 운전해 오는데
    난 또 난 잘 있는데 힘들게 와 또 힘들게 그 먼거릴 가느냐고....
    남편은 자기맘도 몰라주는 내가 야속하고....난 내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이 야속해 하고....
    외제차 수리비는 부르는게 값이라더군요 보험사와 적절한 타협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 작성자 11.08.02 12:19

    사고 문제는 보험사에 맡겨버리면 되겠지만
    여전히 자기 과실 없다고 주장하는 남편 고집은 어떻게 하나요?
    25년 함께 살았으면 조금은 서로 비슷하게 닮아가야 하는 거 아닐까요?
    힘 드네요.

  • 11.08.01 18:58

    아 얘기가 잘 돌아가나 했는데 갑자기 교통사고 얘기가 나와서 숙연해집니다
    근데 어찌 뒤에서 박은 분이 책임이 많을텐데 어찌 남편분 책임이 더 많은지 이해가 안됩니다
    남편분 맘이 많이 상해있겠습니다...그런데 남편분 보험직원도 받아들였다 하니 맘이 아프네요....
    바가지 끍는데도 가만히 들어 주는 남편분도 고맙네요...우리는 같이 쏘아 붙였을텐데요 ㅎ
    아무튼 인명사고 없어서 불행중 다행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1.08.02 12:18

    인명 사고 없어 감사한 일이네요.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이는 남편 덕분에 사흘째 머리가 아파요...
    그냥 포기하고 살려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고...
    생각 안 하려고 일에 집중하려는데 오늘따라 일손도 안 잡히고...
    그냥 부슬비 내리는 날 노래나 들어야겠어요.^^*

  • 11.08.02 13:35

    글을 읽으면서 놀랬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에 안심을...^^* 남편분이 지금은 괴산에서 일을 안하시는군요. 저희남편은 약 1년정도 더 있어야 될것 같다면서 한숨을 푹푹 쉬던데요
    수원쪽으로 가면 집에서 가까우니 좋은데 그게 쉽지 않은가봅니다. 남편분이 괴산에 안 계시니 심심하시겠어요. 제 생각만 그런건가요? ㅎㅎ

  • 작성자 11.08.02 18:45

    자인행님...
    저는 요 혼자 있음 영양실조 걸릴까 그게 좀 걱정되지만
    혼자서도 참 재미나게 잘 놀거든요.
    그런데 생각과 사고방식이 다른 남편이 옆에 없음
    그때부터 머리가 복잡해지며 답답해지니 어쩌면 좋을까요?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한 성격이라
    제가 왜 답답해하는 지
    전혀 이해를 못 하는 사람이네요...ㅠ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8.06 23:47

    고속도로 상에서는 차선 변경한 운전자 과실이 크다 하네요. 아무리 잘 봐주어도 8:2라고 하니...
    한 이틀 속이 끓었는데
    어제부터 열심히 텔레비젼도 보고
    걷기 운동하며 전부 털어버렸지요.^^*

  • 11.08.04 01:47

    그래도 남편분이 다치질않아 다행이네요. 억울하게 당하신것같은데 좋게 해결되길 바랍니다.

  • 작성자 11.08.06 23:48

    고속도로 상에서 운전 법규가 차선 변경하는 운전자가 절대적 과실이라고 하네요...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경험을 한 거지요.
    이번 일을 계기로 남편이 운전 습관이 좀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 11.08.04 11:33

    몸이 피곤할땐 사소한일도 왕짜증이지요..
    그래도 맛난 국수까지 삶아 드렸으니 이해하실겁니다...ㅎㅎㅎ
    남편분,,,억울하시겠지만...크게 다치지 않은걸로 위안삼으세요...

  • 작성자 11.08.06 23:49

    그러게요...뒷차가 들이받을때 차가 붕 하고 떴다는데 다치지 않았으니 천만 다행이죠.
    이번 일을 계기로 운전습관이 좀 달라지길 바라고 있답니다.^^*

  • 11.09.16 14:03

    아는 게 힘이라는 말이 있듯이

    무얼 알아야 가타부타 이야길 하지요.

  • 작성자 11.09.16 22:40

    그러게요...
    저도 장롱면허만 갖고 있을뿐 아는 게 없어
    사람 안 다친게 다행이라고 한 마디 했을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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