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27일(금) 속회예배 (말씀 나누기-제39과 한 몸이 된 거룩한 공동체) 제39과 말씀나누기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
PART 04/ 로마 시대
제39과 한 몸이 된 거룩한 공동체 2024. 9.27.(금)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 송/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기 도/ 맡 은 이
오늘의 말씀/ 고린도전서 12장 12 ~ 31절
암송할 말씀/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2절)
말씀나누기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성령으로 세례 받은 교인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 몸의 한 부분이 되어 서로 하나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교회의 각 지체인 우리는 다양한 은사와 직분으로 함께 거룩한 공동체를 세워 가야합니다. 각 지체가 한 몸이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첫째, 제각기 다른 우리가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12 ~ 20절).
고린도 교회는 유대 사람,헬라 사람, 종, 자유인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 돼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한 몸이 되었다.’는 것은 모두 같은 모양과 능력을 가진 획일적인 사람이 되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신체 기관들이 각기 다른 기능과 모습을 가지고 있듯, 각 성도가 다양한 은사와 여러 모습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음을 말한 것입니다. 몸에 발만 있어도 안 되고 입만 있어서도 안 됩니다. 발과 손, 귀와 입 등이 골고루 필요합니다. 각 부위마다 다른 기능을 하지만 그렇게 어우러져 상생하며 한 몸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서로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라는 믿음으로 각 지체를 나 자신처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둘째, 모두가 중요하고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21 ~ 26절).
고린도 교회는 분열된 공동체였습니다. 다른 이들의 은사를 지적하거나 비교하면서 자신의 은사가 더 중요하다며 다투었습니다. 바울은 몸의 신체 기관 중에서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며 비유로 설명했습니다. 오히려 작고 약해 보이는 기관일수록 더 요긴하다고 했습니다. 몸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돌보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몸의 한 부분이 아프면 전체가 고통받고, 한 부분이 영광을 받으면 전체가 영광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은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능력입니다.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은사라 해도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모두 필요합니다. 한 몸으로 연결된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함께 아파하고, 더불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야 합니다.
셋째, 서로 협력하고 사랑해야 함을 의미합니다(27 ~ 31절).
교회 공동체는 주님에게 다양한 은사를 받았습니다. 사도, 선지자, 교사, 능력을 행하는 사람, 병 고치는 사람, 도와주는 사람, 지도하는 사람, 방언하는 사람 등으로 각각 세워 주셨습니다. 바울은 이처럼 서로 다른 은사를 주신 것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협력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교회 공동체에는 각기 다른 은사를 가진 여러 직분자가 있습니다. 이들은 결코 비교하거나 경쟁하는 대상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나와 한 몸을 이루는 귀한 지체요, 협력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 몸을 이루는 최고의 은사는 사랑입니다. 사랑의 은사로 서로를 이해하고 믿고 끝까지 견뎌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에는 나와 전혀 다른 모습, 가치관, 성격, 기질 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나와 한 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지 않으면 쉽게 시험에 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기억하며 각 지체를 용납하고 사랑할 때, 주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말씀 행하기
묵상질문
1. 교회 공동체가 한 몸이라는 사실을 느낀 적은 언제입니까? (13절)
2. 교회 지체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22절)
3. 내가 받고 싶은 은사는 무엇입니까? (31절)
삶의 적용/ 하나님께 받은 각자의 은사를 나누고 서로의 은사와 사명을 위해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