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 Sacra Scrittura, libro sacro, simboli religiosi, cristianesimo
교황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10월 23일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시대의 표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침묵이 필요합니다. 침묵하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 내면을 되새겨 보아야 합니다.
제1독서: 에페 4,1-6
복음: 루카 12,54-59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시대의 표징을 아는 것. 시대는 변하며, 이러한 변화를 알고, 시대의 여러 상황을 알고, 시대의 표징을 읽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인 지혜의 본질입니다. 어떤 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또 다른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보통 우리가 하지 않는 일입니다. 우리는 “다들 내게 말했어, 내가 들었어, 사람들이 말하길..., 내가 읽었어...”라며 안주하고 자신을 위안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안도합니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진리일까요? 그것이 시대의 표징을 통해 주님께서 나에게 주고자 하시는 메시지일까요? 시대의 표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침묵이 필요합니다. 침묵하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 내면을 되새겨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왜 지금 이렇게 많은 전쟁이 일어나는가? 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침묵과 되새김, 그리고 기도입니다. 오직 이렇게 할 때에만 우리는 시대의 표징을 이해하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시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시대는 변하며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끊임없이 변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복음의 진리 안에 굳건히 머물며 변해야 하지만, 우리의 태도는 시대의 표징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산타 마르타의 집 아침미사 강론, 2015년 10월 23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10/23html
번역 이창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