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에서 / 청라 한승희
그림자 따라가는 바람
부드러운 기억 해맑게 스며들고
그대의 향기가 하늘을 걷듯
어느새 가슴이 저려온다
섬진강 솔밭에 여린 잎
화려한 물빛에 심취한 속울음
거꾸로 가는 시간
그 자리 찬란하고 선명하다
간지러운 물결의 소리
솔바람에 어우러져 솔숲에 앉았으나
맨발로 강물을 거닐고
마법 같은 물여울에 지난날은 쌓이고
새롭게 눈뜨는 순간
구름 속에 묻힌 소슬바람
내년을 기약했지만 질투의 화살은
거기서 끝맺으라 하였으니
메아리는 기약 없이 여운으로 흐른다
20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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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맘짱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