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23일 기준 100일차 마라톤이 끝이 났다. 그간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100일차에 도달했다. 일단 저를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그 동안 느꼈던 점들을 적어보려 한다. 내가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살이 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일단 무엇을 하던간에 내가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다, 누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그사람은 절대 듣지 않을 것이다(내가 그랬던 것 처럼).
내가 한국에 있을땐 왜 뛰어야 하나 생각했다. 하지만 뛰면 뛸수록 내 몸이 건강해지는걸 느꼈고 100일이 끝나고 나서도 뛰고 있다. 기부 마라톤에선 내가 뛰어야 되는 필요성을 못 느꼈었다. 그래서 열심히 뛰지 않았고 지각한적도 무수히 많았다. 그 의지가 정말 중요한것 같다.
정말 체지방을 줄이고 싶으면 달리기 밖에 답이 없는것같다. 70일 동안 변화는 정말 미세할 것이다. 하지만 그구간만 넘어가면 변화는 정말 빠르게 보일것이다. 경험자로써 100일 달리기 적극 추천한다. 정말 포기하고 싶을때도 많았지만 나 자신을 위해 달리고 또 달렸다.다음엔 200일 달리기로 오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감독님.
내가 뛰기 싫을 때 뛰는법 -동기부여 영상 보기 동기부여 영상을 보면 몸이 저절로 움직여서 뛸 준비를 한다. -5분만 해보기 5분만 해보면 기록이 아까워서 뛰게 된다. -거리 줄여보기 뛰는것은 전략적으로 해야한다. 오늘 10km를 뛰었으면 내일은 2.5km를 뛰는것처럼 무조건 무리하지 않고 건강을 지키는게 중요하다.
첫댓글
유찬 학생 잘 지내지요,,,,,
감독님 어릴때는 로보트 태권브이 이가 아이들 키우고,,,,,
유찬 어릴때는 뽀로로가 키우고,,,,,,
지금 어린아이는 유투브 가 키우고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만 보고, 내가 좋아하는 것만 듣고,
세상의 경험을 통해서,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에 빛이 되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멋지네요,,,,
감독님도 더욱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동기유발 고마워요,,,,,,,
100일째 되는 날 10킬로 달리기를 마친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매일 달리러 나가는 모습이
신기했네요~ 유찬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멋지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