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초고층 건물인 엘시티 전망대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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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의 98~100층에 개관한 전망대 ‘더엑스더스카이’를 찾은 관람객들이 해운대 해변 일대의 전망을 바라보고 있다. 이원준 프리랜서 |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6일 오후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서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 개관식을 열었다. 공식 개장일은 17일이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개관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망대가 들어서는 엘시티 랜드마크타워는 101층 규모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411.6m에 달한다. 전망대는 이 건물 98~100층에 들어서 바다와 도시를 함께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엑스더포토’,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엑스더기프트’ 외에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엑스더라운지’ 등의 시설로 꾸며졌다. 다양한 예술작품과 미디어아트 등으로 전망대 내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투명 유리를 통해 해운대 해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쇼킹브리지’ 등도 설치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올라갈 때는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느낌을, 내려올 때는 잠수정을 타고 바닷속을 여행하는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고속 승강기 ‘스카이크루즈’도 이색적인 즐길거리”라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