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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 비유에 대한 그리스도의 의도
마태복음 25:14~19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 주제 :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어떤 신앙의 열매로 드릴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 14~30절은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의 자세를 비유로 말씀합니다.
어떤 재능을 갖고 있느냐보다 재능을 어떻게 사용했느냐가 중요한 것이니 맡은 일에 성실하게 일할 것을 교훈합니다.
◈ 열 처녀 비유가 개인적 차원의 구원을 준비하는 자세라면, 달란트 비유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삶에 필연적인 신앙의 열매들이 겸비되어야 함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 1. 달란트는 개개인에게 부여한 재능입니다.
◈ 14~15절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 [달란트] = 하나님께서 성도 개개인의 능력대로 부여하신 각각의 재능을 상징합니다.
◈ [달란트] = 은혜, 지혜, 능력, 권세, 총명, 지식, 재주를 의미합니다.
◈ 특별히 본문은 그 부여받은 달란트(재능) 자체보다는, 전적인 헌신과 실천적인 사역을 통한 재능의 활용에 더 강조점을 두고 있습니다.
◈ 달란트비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전파와 하나님 나라 확장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교훈입니다.
달란트는 구약에서는 무게 단위로 사용했습니다. - 1 달란트 = 34kg(9066돈) - 42만 원
신약에서는 무게와 화폐 단위로 사용했습니다. - 1 달란트 = 6000데나리온 = 약 20년 연봉
그러므로 한 달란트는 적은 돈이 아닙니다.
약 20년 동안 매일 일해야 벌 수 있는 큰돈입니다.
◈ [각각 그 재능대로] = 뒤나미스 = 힘, 능력, 역량 - 어떤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조건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 개개인의 인격과 신앙적 조건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맡긴 자리에서 그 역할을 합당하게 감당할 수 있는 달란트를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부여받은 달란트가 많고 적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떻게 활용하여 신앙의 열매로 드리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이것이 달란트 비유의 의도요 목적입니다.
◈ 16~17절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 [바로 가서] = 포유데이스 = 즉시 나가다 - 받자마자 출발했다는 의미입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의 즉각적인 실천과 적극적인 활용을 보여줍니다.
◈ [장사하여] = 에르가조마이 = 미완료 - 일하다. 창조하다. 생산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달란트를 받을 때부터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그 맡겨진 재능을 계속 활용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 [남기고] = 켈다이노 = 이익을 얻다 - 그들이 꾸준한 노력 속에서 계속 신앙의 열매를 맺어 왔음을 밝혀주는 것입니다.
◈ 그들은 즉각적인 재능의 활용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으로 신앙의 열매를 맺은 착하고 충성된 청지기였음을 증거 합니다.
◈ 18절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 [가서] = 아페르코마이 = 가버리다, 떠나가다 – 주인의 뜻과 상관없이 자기 생각대로 행동했음을 의미합니다.
◈ 한 달란트 받은 자도 즉시 움직였습니다. - 땅을 파고 주인이 올 때까지 감추어 두었습니다.
이것은 주인의 의도를 곡해한 사실과 악의적이고 게으른 면모를 부각시키는 것입니다.
마 13:44 재물을 땅에 묻는 것은, 당시 유대인들의 가장 안전한 재산보관 방법이었습니다.
◈ 2. 달란트 활용에 대한 결산이 반드시 있습니다.
◈ 19절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 새]
◈ [오랜 후] = 크로노스 폴뤼스 = 많은 시간이 흘렀음을 뜻하지만, 주인에게는 정해진 시간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주인의 귀환을 기정사실로 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오랜 후]는 그 정확한 때를 알 수 없지만, 종말의 때, 결산의 때를 상징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 재림의 확실성을 강하게 선언하는 말입니다
◈ [결산할 새] = 쉬나이로 = 회계하다, 계산한다. 장부에 단다를 의미합니다.
◈ 이것은 종말에 있을 심판, 우리 믿음의 활동과 열매가 그리스도 앞에서 판별될 것을 의미합니다.
◈ 마 18:23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 감사받음
◈ 20절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 22절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 [와서] = 프로셀코마이 = ~에게 가다 = 이 두 사람은 맡은바, 소임을 주인이 돌아와 회계하는 시점까지 계속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보소서] = 이데 = 지시한 것을 순종으로 보여드림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열매의 공적을 자신의 것으로 돌리지 않는 그들의 겸손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21, 23절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이 두절의 말씀에는 단 하나의 토시도 틀리지 않고 똑같습니다. - 이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이 말씀을 듣는 사람은 분명 각각 다른 사람인데 그들을 향한 주인의 칭찬은 한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 하나님은 최고가 아닌 최선을 원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참으로 원하시는 것입니다.
◈ 세상의 기준은 최고이지만, 하나님의 기준은 최선을 다했느냐는 것입니다.
◈ 세상은 1등에게 박수를 보내고 관심을 보이지만, 하나님은 완주하는 자를 1등으로 여겨 주십니다.
◈ 3. 한 달란트 받았던 자에 대해 결산합니다.
특별히 많은 부분 할애함으로 달란트 비유의 초점이 재능을 활용하지 않고 묻어 둔 악한 종에게 집중됩니다.
이것은 결과보다는 동기와 과정을 더 중요하게 보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심각한 범죄 행위라는 것을 교훈합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왜 불순종했을까요?
◈ 1) 불만 때문입니다.
◈ 악한 종은 주인에게 24절 [당신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사람]이라고 원망했습니다.
이 말은 아주 조금 주고 많은 것을 요구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자신에게 한 달란트를 준 처사에 불만을 품고, 받자마자 땅을 파고 돈을 묻었던 것입니다.
감사함이 없는 신앙은 원망과 불만으로 행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줍니다.
◈ 2)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 24절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 이것이 주인에 대한 종의 생각이었습니다.
◈ [굳은 사람이라] = 스클레로스 안드로포스 = 인색한 사람, 거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종은 주인이 풍성한 상급 주기를 기뻐하는 분임을 알지 못해서 오해한 것입니다.
[주지 않고 요구만 하시는 하나님]으로 하나님을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유대의 율법주의 종교인들의 그릇된 신앙의식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정확하게 진단하신 것입니다.
◈ 3) 불신앙 때문입니다.
◈ 25절 [두려워하여] = 포베오 = 무서워하다, 두려워하다 – 관계가 깨진 것을 의미합니다.
종은 주인과의 관계가 불신함으로 신뢰하지 못했기에 불순종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신뢰하지 않기에 그저 무섭게만 여겨지는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고 진정한 순종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 26절 [악하고 게으른 종아] - 이 사실에 대한 주인의 평가입니다.
◈ [악하고] = 포네로스 = 무가치한, 비열한, 악의적인, 사악한 이란 의미입니다.
◈ [게으른] = 오크레로스 = 빈둥빈둥하는, 싫증이 나는, 게으른을 뜻합니다.
◈ 28~29절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 이 사실에 대한 주인의 판결입니다.
◈ [없는 자] = 메 에콘토스 = 절대 가지지 않은, 절대 관리하지 않음을 뜻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소유가 없는 가난한 자가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긴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 그 재능(달란트)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활용하지 못한 자는 그 주어졌던 최소한의 재능까지 빼앗기게 될 것이란 의미입니다. - 믿음을 유지할 만한 조건도 빼앗기게 된다는 뜻입니다.
◈ 30절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 [내쫓으라] = 에크발로 = 내던져 버리라는 뜻입니다.
◈ [내쫓으라]와 [바깥]이라는 말이 함께 사용된 것은 완전한 관계의 단절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 그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하는 사실과 극적인 대조를 이룹니다.
◈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이 얼만큼 일할 수 있는지 잘 아십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자기 역량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것(완주)입니다.
다섯 달란트 맡은 자와 두 달란트 맡은 자는 그 재능의 규모가 달랐으나 그 성실성은 똑같았었으며 그들에게 주어진 상급도 똑같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일을 통한 테스트였습니다.
이 세상의 일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맡기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의인과 악인의 구별은 주권자에 대한 확실한 신뢰와 자기 재능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복과 저주는 얻은 열매를 기준 삼았습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도 작은 일에 믿음과 성실함으로 최선을 다해 마지막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결산할 때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칭찬받고, 주인의 즐거움에 기쁨으로 참예하는 복된 자가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