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엄인호 작사/작곡)은 1988년 발매된 전설적 그룹
「신촌 블루스」의 1집 정규 앨범 타이틀 곡으로 '엄인호',
'정서용' 듀엣이 불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대중 가요와 'Blues Rock'을 접목 시킨 음악을 지향 했던
밴드 「신촌 블루스」는 1986년, 서울 신촌의 라이브 클럽
〈레드 제플린〉에서 '엄인호', '이정선', '김현식', '한영애',
'정서용' 등이 모여 결성했습니다. 또한, 이후에 '김동환',
'박인수', '정경화', '이은미', '강허달림' 등 많은 객원(客員)
보컬이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표현하였죠.
사실 '밴드' 라기 보다는 느슨한 공동체 느낌의 그룹이었고,
멤버 대부분이 10년 이상 '솔로' 로 활동한 슈퍼 그룹 이기도
합니다.
데뷔 앨범 《신촌 Blues》(1988)는 뛰어난 완성도로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 외국 음악에 뒤지지 않는 Blues적인 느낌과, 대중
가요를 절묘하게 조합하여 , '한국 대중 음악 100대 명반(名盤)'
에서 7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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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빛 같은 너의 눈망울에
이슬 방울 맺힐 때
마주 잡은 너의 두 손에는
안타까운 마음 뿐
조그마한 너의 두 손으로
내게 전한 편지는
하고픈 말 마저 다 못하고
끝을 맺고 말았네
뒤돌아 가는 너의 모습
너무나 아쉬워
달려가 너의 손을 잡고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마주 잡은 너의 두 손에는
안타까운 마음 뿐
뒤돌아 가는 너의 모습
너무나 아쉬워
달려가 너의 손을 잡고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마주 잡은 너의 두 손에는
안타까운 마음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