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역전 시켜준다는 '로또', 하지만 매번 1등이 10명 이상 당첨되면서 조작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또 공이 스로 움직이는 모습이 지상파를 타기도 했었는데, 이 때문에 논란은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동행복권 측은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지만, 사람들은 계속해서 조작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동행복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복권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알리기 위해 생방송으로 일반인 100명이 참관한 아래 로또 당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로터리데이(Lottery Day)'라고 불리는 이 참여행사는 지난 6개월간 로또 및 연금복권 추첨방송 방청 경험이 없는 19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며,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MBC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별해 내달 15일에 개별 안내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홍덕기 동행복권 대표는 “매주 토요일 약 20명의 일반인과 경찰관이 함께 공정한 추첨을 위한 검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로또 조작 등 의심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라며 “이번에는 일반인 100명을 초대하여 로또를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시간을 통해 그동안 가져왔던 의구심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