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조성 및 지역의 인재 발굴을 통한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7월 25일 ~ 8월 8일까지 총 5회기 '2024년 하반기 마을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대상자는 마을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당진시민 누구나 가능한데요. 당진시 '마을학교 지원사업', '마을교사 학습연구회', '지역연계교육' 참여를 위해서는 반드시 마을교사 양성과정을 이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1회기는 넥스트클럽 남승제 대표가 '마을활동가의 역할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 공동체'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남승제 대표는 대전에서 외롭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웃과 함께 미래의 문화와 경제적인 능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게요. 다영한 문화를 통해 새터민, 다문화가정, 대전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가 되고, 자녀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며,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을공동체란 마을이나 지역의 현안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자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주민모임 또는 비영리단체와 같은 이웃 간의 관계망을 말하는데요. 남승제 대표는 마을이 함께 키우고, 배움터가 되고, 주인이 되는 마을교육공동체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마을교육공동체가 중요할까요. 마을공동체의 교육은 상호작용을 전제로 복수의 구성요소들이 서로 의지하고 돌보는 돌봄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직접, 함께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 생명성·자발성·자생성이 나타나 스스로 무엇인가를 함께 새롭게 만들어 내며 자기조직화가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로인해 마을교육공동체 안에서 삶과 배움이 일치하도록 자연스럽게 교육생태계가 만들어지며 지속가능한 사회변화가 이뤄는데요. 마을교육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신뢰를 전제로 네트워크가 구성되면 시나브로 마을사람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살기좋은 도시가 구성된다고 합니다.
마을교육 공동체 성공의 중요점도 알아 보았는데요. 남승제 대표는 사회적 자본이라는 신뢰가 두툼한 지역은 상호간에 주고 받는 호의와 그로인해 발생하는 혜택 즉, 포괄적 호혜가 일상적으로 일어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적 자본은 삶의 질로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2명 이상의 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자본은 이익이 공동체 모두에게 돌아 가야한다고 합니다. 물적 자본은 소유자에게 권한이 주어지지만 이것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구성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해요. 사회적 자본은 사용할수록 그 총량이 늘어나는데 신뢰와 네트워크 활용은 필수라고 합니다.
마을교육 공동체의 목표와 비젼은 배움과 실천인데요. 교육의 전제조건은 긍정적 사고의 가르침이라고 합니다. 교육주체들이 지역주민, 학교, 지자체 교육대상자들에게 인성함양, 체험식 교육, 창의적사고 등을 목표로 선한 영향력을 제공하면, 삶의 진장한 가치실현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고 해요.
남승제 대표는 인간다움의 아름다움이 이뤄질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마을교육공동체임을 강조하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주민·학교·지자체의 상호협력이 잘 이뤄져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회기는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 정규영 대표가 '청소년의 발달과 이해를 통한 마을 활동가'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배려와 존중을 기반으로 발달 단계와 성별 등의 특성을 고려하여 대상별·주제별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체험관의 다양한 공간과 교구를 활용하여 아동·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체험중심의 성교육으로 자기주도적, 참여적 학습을 통해 올바른 성지식을 배우고 건강한 태도와 안목을 키울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기에는 신체적·심리적·성적·사회적 성숙의 시기로 청소년들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에 긍정적 자아정체감 형성이 아주 중요한데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는 외부의 영향, 또래의 상호작용, 권위있는 어른들이 하는 말 한마디가 많은 영향력을 준다고 합니다.
청소년을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부르는 것처럼 청소년들은 감정적으로 불안한 시기를 겪기도 하는데요. 청소년시에는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면서 부모로부터 심리적으로 독립하고 싶어하며, 인지능력의 발달로 자아인식이 다양해지며, 정서적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심리적 발달의 시기라 이유없는 반항기를 겪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청소년기에는 자아중심적 사고로 상상적 청중(무대위의 주인공)과 개인적 우화(난 남들과 달라)가 극대화 되므로 다양한 직접 체험과 간접 체험이 중요한 시기인게요.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하며 실제 청중의 반응을 경험하고 자신의 생각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타인고 자신과 같이 '이런 경험'을 한다는 것을 깨달으며 자신의 사고와 감정이 그렇게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걸 이해하며 자아중심성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청소년기에 긍정적이 자아정체감은 중요한 요소인데요. 자아존중감이 높다는 것은 자신의 특성 및 역할을 바르게 인지해 내가 소중하다는 마음과,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실패하더라도 여전히 자신을 가치있다고 여기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정규영 대표는 성숙한 사람은 자기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응원하고 격려하기 메시지 카드를 마을교사들에게 전달하며 강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