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갓집 진심 감자탕으로 4식구 맛있는 한끼 해결!
이제 초등 4학년 딸아이가 감자탕을 좋아해요.
뼈에 붙은 살코기가 넘 맛있다고ㅋ
외식으로 감자탕 먹으러 나가면 4만원 넘거든요.
그렇다고 집에서 뼈 사서 만들기는 자신없고...
다른 브랜드의 조리된 감자탕 사서 먹어봤는데,
고기에서 누린내가 나서 엄청 후회한 적이 있어서
감자탕은 가게에서 먹는 걸로 다짐했었는데,
외갓짓 진심 감자탕은 후기가 넘 좋더라구요!
후기 엄청 읽어보고, 용기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로켓프레시 상품으로 담날 새벽도착했고,
꽁꽁 언 상태로 배송되었어요. 담날 바로 먹으려고
냉장고에서 해동시키고, 감자, 팽이버섯, 깻잎, 파를
준비해서 같이 넣고 끓였어요!!
돼지뼈랑 우거지가 국내산이라 더 좋았고요,
우거지가 길게 줄기로 들어있어서 자를 때,
푹 익어서 아주 부드럽고 양도 많았어요.
뼈는 좀 부숴져서 뼈가 몇 대가 들었는지 감이
안오더라구요ㅋ
초등 2, 4학년 여자아이들과 부부 4식구가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싶었지만, 잘 먹는 남자 둘이서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양이었어요.
아이들은 조금 맵다고 했지만, 어른들은 적당히 얼큰한
맛이라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ㅋ
돼지 누린내는 안난다고 할 수 있는데, 뼈 하나가 다른
고기랑 다르게 뜯어 먹기 힘든 게 하나 있었어요ㅜ
뜯기 힘들어서 아빠 줬더니, 아빠도 대충 뜯어먹고
버렸어요ㅋ 완전 대만족까지는 아니고, 만족정도ㅋ
맛집에서 먹는 게 젤 맛나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감자탕을 먹는 걸로는 한끼 맛있게 먹었다 싶어요.
후기보고 넘 기대하고 구매하지는 마시고, 맛집보단
덜 하지만, 집에서도 감자탕을 먹고 싶은 분들은
맛이 괜찮은가보네 하고 구입하시면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