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y in God
오늘 안성1동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합니다. 특별히 한마음 체육대회를 안법학교에서 열리게 됨을 기쁘게 여기며, 학교를 찾아주신 안성 주민들을 환영합니다. 마침 오늘은 안법유치원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학교 체육관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도 같이 합니다.
어제는 많은 비가 쏟아져 걱정하며 기도했습니다. “참으로 좋으신 주님, 모처럼 안성 주민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 체육대회를 갖습니다. 이번 체육대회가 안성 1동 분들이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소서. 무엇보다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러한 기도와 안성 1동 주민들의 착한 마음,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준비한 진행부의 정성이 하늘에 닿은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 한마음 체육대회를 갖기에 딱 좋은 날입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우를 도와주시는 하느님과 우리 안성 1동 주민과 안법유치원생들과 체육대회 진행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박수 드리면 좋겠습니다.
오늘 10월 19일은 안성성당을 지으시고 안법학교를 세우신 공베르 신부님의 안성에 처음 오신 날입니다. 그리하여 안성에 맛있는 포도나무를 전해주시고, 양잠과 신식 농업기술을 전해주시며,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에게 먹을 것과 잘 살 수 있는 것들을 마련해주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3.1 만세운동 때 일본군에 쫒겨 온 시민을 성당에서 보호해 주시며 지켜주셨던 분이십니다. 그리고 나라가 흔들려 진리를 저버리고 도리를 잃어버리는 것이 염려되니, 학교를 세워달라는 마을 주민의 청을 받아들여 안법학교를 세우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올해 안법학교 1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 이후에 안성성당 신부님들과 교우분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학교 역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명문 안법학교는 여기에 계신 안성 주민들의 도움 없이는 이룰 수 없습니다.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며 학교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시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의 이 자리를 통해 안성 1동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유서 깊은 안성 1동이 더욱 자랑스러운 일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대회를 준비하느냐고 애쓰신 안성1동 허지욱 동장님, 김진웅 통장단협의회장님, 한없이 좋은 자리를 마련하느라고 정말 고생하신 김승열 안성1동 체육회장님과 관계자님, 뒤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마다하셨을 김보라 시장님과 윤종군 국회의원님과 많은 관계자님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학교 근처에 20개 동이 행정영역으로 안성1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편으로 큰 잔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