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 휴게소
황 택순
버스에서 내리니 상쾌한 바람
시원함을 선물로 주네
잿빛구름 곧 울것같은 표정
사방의 산등선 알몸으로 키자랑
하는 나무들의 줄서기 끝자락
골짜기 사이사이 잿빛구름으로
메꾸어 하늘가는 다리만들었네
현대식 건물 조금은 느긋한
걸음으로 나름대로 휴식을 즐기고
실내 한켠에 자리메김한 즐비한
수석들 접할때마다 신기하다
향긋한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주차장 복판에서서 자연의
부분이 되어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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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 새로운 시작 기쁘고
행복한 날 여시길 소망에 담아
사랑 수레에 실어놓고 갑니다
앗 비가오네요 미끄러워요
평화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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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게 자연 가운데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져보는 시간이 우리에게 소중한 시간 이겠지요..무엇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시려는 그마음이 참 고와보입니다..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