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항상 바쁩니다..
하긴 베트남에 들어온것이 일하러 들어왔으니깐
그런 불만은 없습니다..놀러온게 아니니깐요..
그렇다고 시간이 나면 딱히 할것도 없습니다..
밤 10시이후에나 일을 마치고 나면 맥주생각이 나고
그럼 택시타고 가서 생맥주 한잔 시원하게 마시고
1시간정도 있다가 오는게 낙이면 낙일까요..
이렇게 하루일과를 보낸답니다..
그렇다고 하루내내 쉴틈이 없는건 아니라서
이 짧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스포츠댄스를 배우기로 맘을 먹었지요..
뱃살도 빼고 운동도 될거라는 생각에 열심히 배우기로 했지요..
우리 공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걸어서 2분도 안되는곳에
댄스장이 있기에 거기서 배우기로 했답니다..
첫날 춤선생을 소개받고 스텝을 하나씩 배워 나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생에 제비출신인가...ㅋㅋ 어렵지 않게
가르쳐주는대로 빨리 익히더군요..
너무 순조롭게 몸놀림이 되길래 저도 놀라고
춤선생도 의아하게 생각하더만요..
혹시 춤을 배운거 아니냐고 하면서...배우긴 뭘 배웠겠습니까?..ㅋㅋ
저는 이게 무슨춤인지도 모르고 그냥 가르쳐 주는대로
배웠습니다..그날은 몰랐거든요..
다음날 몸이 축 늘어지는게 만사가 귀찮을 정도로
힘이 들더군요..전날 심하게 몸을 움직인것 같았습니다..
아..내가 얼마나 운동을 안했는지 몸으로 느꼈습니다..
춤도 정말 운동이 된다는거 이제야 새삼 느꼈구요..
그래서 밥도 매끼 절반만 먹기로 하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두번째날 배우는 날에는 조금 어려운걸 가르쳐 주더만요..
파트너로 여자 한명 소개를 해주길래 함께 춤을 췄습니다..
이여자 춤울 출때보니 엉덩이를 이리 뺏다가 저리 빼고
아주 능숙하게 추더라구요..영어도 잘하구요..
이여자도 배운지 2개월 되었다고 하는데 잘 하던데요..
우리 직원에게 물어보았더니 춤 추는 것도 집이 잘사고 여유가
있어야 춤도 배우고 춘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여기와서 골프 유혹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골프는 별 느낌이 안왔거든요..
중국에 있을때도 골프유혹을 많이 받았는데 그때도 별 느낌을 못받았구요..
그런데 이놈의 춤은 정말 재미를 느낀답니다...
지금 제가 배우는 춤은 룸바입니다..
룸바도 과정 과정이 있는데..베이직 부터 아직 이름은 모르지만
룸바의 전과정을 두번에 걸쳐서 가르쳐 주더군요..머리 나쁜 나로서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처음 하는 사람치고는 잘한다고 하니깐
열심히 공부하려 합니다..
네번째날 배울 차차차는 룸바 보다는 많이 쉽다고 하네요..
빠른 시간내에 완벽하게는 안되겠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착한 제비로 태어 나겠습니다..ㅋㅋ
누님...기다리슈~ㅋㅋ
첫댓글 ㅋㅋㅋ. 전생에 제비....ㅋㅋㅋ
착한 제비로 거듭 날려고요..ㅋㅋㅋ
ㅋㅋㅋㅋ.전생에 팽귄...
저도 펭귄과 몸치...전에 한국서 춤좀 배워보려하다 삼일째 선생이 조용히 불러 이야기 하더군요 미안하지만 자기가 절 가르칠 능력이 안되니 떠나달라고 손님 떨어진다나...ㅜ.ㅡ
그 선생 웃기는 친구네요..조금만 기다리세요..제가 나중에 공짜로 가르쳐 드릴께요..ㅋ
ㅎㅎㅎㅎ...웃다가...배꼽이 빠질뻔했습니다..ㅋㅋㅋㅋ...
아.. 팽귄 얘기한건.. 전에 무슨 애니매이션에 춤 잘추는 팽귄 이야기가 있어서요.. 해피 피트던가? 아무튼 보지는 않았음..
솔직히 뜨금했습니다..제몸이 펭귄 같거든요..ㅋㅋ
ㅋㅋ 전 뒤뚱거리는 몸치펭귄인지라...ㅋ
룸바 어려운 춤인데...한국에서는 처음에 차차차 부터 가르쳐줍니다.^^ 전 룸바를 유혹적인 춤이라 생각합니다.동작이 빠른듯 하면서 ..느리고..그거 힘든데....^^ 웨이브가 장난아니죠...s자의 물결이라고나 할까....
제가 s자를 잘 돌리더라구요..하하(쑥스러워라)...
흐흐흐 나도 춤을 배울수 있게되나부다...ㅋ 찜세님 나중에 물르기 없기..
빙고~ㅋㅋ
나두 이참에 춤 배워서 직업전환 할거나...,그나저나 받아줘야 할텐데...^*^
ㅋㅋㅋㅋ
이궁 전 차라리 막춤과 요즘 나온다는 테크 토닉은 가능한테 사교춤은 젬병이라
용기를 가지세요..이놈도 하는데..cento님은 금방 하실거예요..
센토는 안될겁니다.. 몸이 도라무깡이라서 ㅎㅎ
도라무깡이라...ㅋㅋㅋㅋㅋ 전 펭귄 같은데요...ㅋㅋㅋㅋ
도라무깡이 뭐에여?
드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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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곳이 있으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la fenetre soleil,135 le thanh ton,Q1 수요일 무료스윙댄스8시부터9시 6주과정350000동 east coast and lindy hop sessions
바이올렛호치민님..거기가 하노이 맞습니까? 제가 주소로만 보면 하노인지 호치민인지 잘 모르겠어요..
호치민입니다..제가 호치민에 살아서 하노이는 몰라용...호치민이시면 같이 다녀용..
호치민은 구역이름을Quan 1(꿘못..)에서 Q12 ..등등 이렇게 나눕니다.하노이처럼 구역이름을 바찌에우 하이바쯩(길이름말고)~뭐이렇게 부르는게 아니고요.그러니 대부분 주소에.Q1,Q7..이런게 붙어잇음 호치민이구나 하고 생각하시면됩니다. 푸미흥으나 빈탄군 같은 경우 제외하구요.(이지역은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더많음)
누가 호치민 댄스교습소 현황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찜쎄님도 교습소 위치 알려주세용^^
#109 TRUONG CHINH 입니다.그런데..여기는 한국인들이 많이 안사는 동네라서 잘 모르실것 같아요..
이곳 하노이에 오아시스 호텔 건물에 있는 야식집 황진희 사장님이 춤을 엄청잘 추신다고 하던데,,것도 살사인가? 한국에 있을때 좀 노셨다고,,ㅋ 하시는 것같더라구요,,,ㅋ 그곳에 가면 춤추는 정보는 얻을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그건 추측이잖아요...ㅋㅋㅋㅋ
지금 도 춤추는 낙으로 사신다고 하던데요,춤이 없었으면 베트남에 적응 못했을꺼라고,,ㅋ
하노이에 thanh xuan bac 시장가는길에 바가 하나 있긴한데요. 전 살사를 추고 싶은데 짐 살사는 없다 합니다. 룸바랑 차차는 있구요...아침 9시에도 사람 미언터집디다...어디 살사바 아시는분 계신가요~?하노이에요
제가 있는 쪽에서 가깝습니다..
춤에 관심 있는 분들 참 많내요! 전 여기서 룸바,차차,살사,자이브?,첨들어본 춤들 참 많내,,함 배워바,
아니..럴수가 우리 찜쎄님한테 그런면이.ㅎㅎㅎ. 나도 배우고 싶군요.돼지도 않는 골프배운다고 돈버리고 실력은 안늘고...
푸른하늘님...당신은 춤꾼으로서의 몸매를 선택 받아서 50은 벌구 배울걸..ㅋㅋㅋ
힙합음악 좋아 하시는 분은 없나요 ㅠㅠ(뭐 예전 버전인 그루브 정도지만 서도)
팍슨 4층가면..바운스라고 힙합 오지게 틀어줘요..분위기완젼 외국식이구..긍데 전부 돈좀있다는 사람들인거 같든데..비싼거 안시키니깐..눈치 팍팍주든데여..ㅋㅋ 여행자처럼해서 가면 안될듯..눈치이빠심..
하노이쪽은 정보가 이젠 없나요?
전 러시 죽돌인데유(주말에 러시가면 힙합 배부를 만큼 듣습니다 나중에 바이올렛님과 하번 조인을 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