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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제르, 자동차 배터리 수출 유망 | ||||
작성일 | 2012-10-22 | 작성자 | 홍희 ( 187205@kotra.or.kr ) | ||
국가 | 아제르바이잔 | 무역관 | 바쿠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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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 자동차 배터리 수출 유망 □ 시장 동향 ○ 시장 규모: 2000만 달러(바이어 의견) - 2011년 중 전년대비 5%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에도 비슷한 수준의 증가 전망 - 자국 내 배터리 생산이 없으며 100% 수입 의존 - 아제르바이잔 정부 공식 수입통계를 보면 2011년 연간 수입액이 393만 달러에 불과하나 이는 높은 관세율(15%)을 피하기 위해 다른 품목번호로 통관하거나 언더밸류하기 때문임. * 아제르바이잔의 부정부패는 심각한 수준이며, 특히 세관은 부정부패로 유명 * 아제르바이잔의 공식통계상 수입규모와 실제 수입규모에는 큰 차이가 있음. ○ 수요 특징 - 아제르바이잔에서 운행되는 차량대수는 2012년에 100만 대 돌파 예상 - 연중 7개월 이상(5~11월) 에어컨 사용과 여름철 40도에 달하는 고온으로 에어컨 과다 사용에 따라 배터리 소모 심한 편 - 자동차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터리 수요도 증가 - 용량별로는 60Ah 배터리가 시장의 60%를 차지함. 현대, 기아, GM대우 등 국산차는 연간 약 1만 대가 아제르바이잔으로 수입되는데 대부분 60Ah 배터리가 장착돼 있음 - 종류별로는 일반 배터리시장이 무보수 배터리시장보다 8:2 정도로 큼. 한국산 혹은 Delphi, Varta 등 브랜드는 대부분 MF 배터리이지만 터키와 러시아산 제품은 일반배터리 위주 차량·도로 관련 주요 지표
□ 수입 동향과 정책 ○ 최근 3년 간 수입규모와 동향 - 국별 수입 + 통계상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미미하나 실제로는 통계수치의 수배가 수입되는 것으로 바이어들은 보고 있음. 최근 3년간 국가별 수입액 (단위: 백만 달러, %)
○ 수입 관련정책과 인증제도 - 관세장벽 · 수입관세율 15% · 부가세 18% · 통관수수료: 0.15~0.3% - 비관세장벽 · 관세당국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른 통관 보류 등의 사례가 빈발 · 관세공무원이 통관 시 웃돈을 요구 · 세관검사는 까다로운 편으로, 심사와 물품검사 단계에서 여러 가지로 트집을 잡아 벌금을 물림. 물품검사 단계에서는 물론이고 서류심사 단계에서도 웃돈을 요구함. · 일부 기업들은 법정 관세율은 15%이나 체감 관세율은 20~40%에 달한다고 말하고 있음. - 운송 장벽 · 내륙국가로 물류비용과 운송시간도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 · 우리나라에서 상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이란 반다르 압바스 항을 통해 이란을 경유하는 방법과 블라디보스톡으로부터 러시아 철도를 이용하는 방법, 흑해 그루지야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방법 등이 있으나 어느 경우에도 물류비용이 과다함. - 기타 장벽 · 수입 시 요구하는 서류가 많은 점도 애로사항임. · 수입 시 제출이 필요한 서류로는 서명이 된 수입 계약서/ 필히 계약 번호도 적혀 있어야 함. 수입 신고서, 해당하는 국가 기관에서 발행한 허가증(필요 시), 수입 화물의 선하증권, 상업 영수증, 원산지 증명서, 수입 화물의 품질 증명서 등 10종임. · 또 통관 규정이 자주 바뀌며, 세관의 자의적인 관세율 적용, 까다로운 절차 등이 비관세 무역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 · 인증과 관련된 장벽은 없음. □ 유통구조 ○ ADF사 이사인 Mr. Adil Aleskerov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의 배터리시장은 원산지에 따라 아래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음 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산 배터리시장 . 아제르바이잔으로 수입되는 차량의 약 50%는 러시아에서 수입되는 저가 차량임. . 러시아산 차량의 구매자들은 소득이 낮기 때문에 배터리도 가격이 저렴한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산 배터리를 주로 구매함.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산 배터리의 아제르바이잔 시장점유율은 약 30% . Istok (러시아)와 Ista(우크라이나)가 대표 브랜드임. ② 터키산 배터리시장 . 터키산은 러시아산에 비해 고품질이며 유럽산에 비해 저가로 인기를 끌고 있음. . 터키 브랜드중에서는 Mutlu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음. ③ 기타(유럽, 아시아, 미국, 이란) 배터리시장 . 이 시장에는 다양한 제품이 있음. . 가장 잘 팔리는 브랜드는 Delphi와 Varta. ○ 유통구조는 단순하며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음 - 해외메이커→수입상(도매상)→소매상(배터리 판매점 또는 차량 서비스센터 등) - 수입상(도매상)의 판매직원은 회사로부터 지급된 트럭이나 밴을 이용해 영업과 딜리버리를 동시 수행하는 경우가 많음. . 지방의 소매상에게는 판매회사 직원이 직접 공급하는 경우도 있으나 Local Distributor를 두어, 이들 Local Distributor가 공급하기도 함. - 수입상(도매상)은 대개 소매상에게 1개월 외상으로 판매 - 수입상은 여러형태가 있음. 배터리만을 전문으로 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 자동차 부품소매점에서도 배터리를 취급하고 있음. 차량 서비스센터에서도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음. ○ 군대, 경찰 등 정부입찰도 주요 유통경로임 - 정부입찰의 경우 커넥션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 주요 배터리 브랜드와 소매가 (단위: 달러)
□ 주요 디스트리뷰터 ○ 아래 5개사가 전체 수입과 유통의 60% 이상을 점유
□ 바이어 의견 ○ ADF사(연락처는 상기 “5대 디스트리뷰터” 참조 요망) - 아제르바이잔에서는 60Ah 배터리가 선호됨. - 한국 브랜드인 Medalist를 오랜기간 취급해 오고 있음. - 한국산 제품의 가격이 터키산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판매를 늘릴 수 있음. - Mr. Aleskerov는 Medalist 브랜드 취급과 관련해 품질면에서는 만족하고 있음(아직까지 품질이 문제된 적은 없다고 함) 품질면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으며 이를 배경으로 국영석유기업은 SOCAR 등 대규모 수요처에 프로모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 한국기업과의 거래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이 물류문제라고 함. 한국제품은 운송에 2개월 이상이 소요되는데, 경쟁국인 터키나 러시아산은 육로운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10일이면 딜리버리가 가능함. 이 때문에 한국제품을 취급하는 바이어는 사전에 세밀한 계획(2~3개월 전에 판매량을 예측해 한국 내 제조기업에 통보 등)을 해야 하고 상당한 양의 재고를 갖고 있어야 함. - 운송에 장기간이 소요돼 금융비용이 큰 것도 애로사항임. ADF사는 선금비율을 줄여주는 등 한국 수출기업이 신용면에서 협조해 주면 한국산제품의 판매를 늘릴 수 있다고 함. ○ Performance Center Ltd - 이 회사 Mr. Namik Huseynov에 따르면 한국산 배터리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취급할 의향이 있다고 함(아직 한국산 배터리를 취급한 경험은 없음) 현재 GS의 엔진오일을 수입하고 있음. - Delphi, Banner and Mutlu 등의 브랜드를 자신들이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센터를 통해 판매하고 있음 - 이 회사는 GM대우사의 아제르바이잔 내 총 대리점이기도 한데, 이에 따라 Delkor 배터리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음. 한국산 Delkor 배터리가 충분히 품질이 좋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한국 내 배터리 공급선 발굴에 큰 관심이 있음. 바이어 연락처
○ Nurgun Holding - 이 회사의 부사장인 Alemshad Aliyev는 현재 한국의 배터리 공급선을 물색하고 있는 중이라고 함. 과거 한국산 배터리는 취급한 경험이 없으나 금호타이어의 에이전트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한국제품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함 - 이 회사는 닛산, 포드, 르노 등 자동차의 아제르바이잔과 인근국인 그루지아의 총대리점으로 아제르바이잔 전국에 서비스센터를 운영함. - 아제르바이잔 배터리시장에 관심이 있으면 꼭 연락해 달라고 함. 바이어 연락처
자료원: 아제르바이잔 국가통계위원회, 바이어 인터뷰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