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갓죠
" 종교 " 인터넷에서 많이 욕먹는것도 맞고 애초에 욕먹을짓도 어마어마하게 하는것이 사실이지만 노인층에 대한 복지가 부족한 한국사회에서 그 행정력의 공백을 메꾸는건 종교계밖에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함... 시골 촌구석 하나하나까지 촘촘하게 찾아가서 이런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쉽사리 지원을 끊지 못한다고 함... 이런게 진짜 종교의 순기능인듯...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갓죠
첫댓글 ㅁㅈㅁㅈ 나도 늙으면 교회다니려공
맞아..가족들 다 멀리살고 우리할머니 혼자 시골에서 지내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살뜰히 잘돌봐주셨음..그때너무 감사했음..장례식장 손님도 별로없는데 장례식도 와주시고ㅜ
ㅇㅈ
어르신들 우유안부도 교회에서 시작했잖아..이렇게 주위 이웃들 돌봐주고 나누는건 좋은 것 같아..
오 제대로된 교회는 사람들한테 헌금걷어서 모은 돈으로 복지봉사에 쓰나보네 그럼 헌금 낸 사람들은 기부하는거나 마찬가지네 좋다 순기능
오... 나 나중에 혼자 살게되면 내 신변에 대해 좀 걱정하고 있었는데 교회다니는것도 괜찮겠다대화도 많이 하고 이벤트나 활동도 많아서 건강에도 좋을듯
맞아...그래서 무턱대고 욕만 못하겠더라 ㅠ ㅠ 노인들한테 진짜 중요함
우리할머니도 여든넘어서 교회다니기 시작했어 할머니만의 사회생활인거같더라 아무리 가족들이 가까이살고 자주봐도 가족이랑 또 다른사람들 나가서 만나는거랑은 확실히 달라
사회가 못하는 복지시스템 다 교회가 하잖아
진짜 교회만큼 봉사하는 곳 없음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 세세하게 봉사함그것도 아무 대가없이시골에 교회 하나 있으면 그 교회에서 마을어르신들 전부다 심방하고 챙김
와 그러네.....
인간극장에 시골 교회목사님 나오시는편봤는데 진짜 저게 찐종교구나싶었음 목사님이아니라 마을 이장님이시더라...
ㅇㅈㅇㅈ 우리집 같은통로 사시는 할머니들도 낙이 일요일마다 교화가는거여서 일요일만 기다리신다고ㅠㅠㅋㅋㅋ
맞긴해 지역아동센터도 교회에서 많이 함..
ㅁㅈㅁㅈ 우리엄빠 둘 다 교회에서 봉사 많이하셨음.. 특히 엄마 나 어릴땐 애들 먹인다고 도너츠같은것고 집에서 튀기시고 그랬지
맞아 봉사 기부 많이 함 어르신들 모이실 공간도 되고... 아빠네 교회도 어려운 학생들 이불이랑 난방비 보내주더라
성당 그 뭐냐 꽃동네
우리할머니 진짜 사이비교회 다니는데 그런데 나가지마라 이런말 못하는게 할머니한테 너무잘함... 같이 김장하고 공부도 하고 봉사다니고 운동하고 이러니까 할머니가 그런데 다녀도 할말이없음
이모 아파서 병원에 오래 계시다 돌아가셨는데...교회에서 나와서 장례도 도와주고 예배드려주고 매일 와서 살펴주시고... 너무 감사했어.... 엄미 혼자 다 하려했으면 감당도 안됐을거라 넘 감사해 아직도...
쌉인장
근데 사이비들은 돈안되는 가난한 집이면 거들떠도 안보고 팽하더라
ㅁㅈ 나는 무교고 동네 장사하는데 단골 할배가 교회 다니고 거기에서 사람들도 만나고 지원도 받아서 그 돈으로 생활비 보탠대 그리고 교회 안 나가니까 목사가 무슨 일 있나 해서 집까지 찾아왔더래 나 이모부 돌아가셨을 때도 화장하려고 기다리는데 바로 앞에서 교회 사람들이 기도하고 자리 지켜주는 거 보고 나도 나이 들면 교회 다니고 싶다는 생각했음
장애인복지도!
진짜 우리동네 교회 봄에 부활절이러고 계란나눔하고 김장나눔하고 연초에는 쌀나눔함 배달까지 다해줌
ㅁㅈ 울 할머니 교회 다니셨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장례식 때 교회에서 단체로 와서 챙겨주시고 그랬었음... 난 무굔데 나중에 나이 들면 성당이나 교회 다니려구
저소득층 독거 노인들한테 이보다 좋은 곳이 있을까...
복지 자체가 종교에서 부터 나옴
에휴 저런걸 국가가 해야하는데ㅠ
노인들은 생활비만 필요한게 아니라 사람이랑 정서적인 교류와 돌봄이 필요해... 결국 제일 무서운건 외로움 고독감이거든. 그걸 충족시켜주는데는 사실상 온리 종교단체뿐이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들한테도 교회 진짜진짜 큰 역할 함.....ㅠ
첫댓글 ㅁㅈㅁㅈ 나도 늙으면 교회다니려공
맞아..가족들 다 멀리살고 우리할머니 혼자 시골에서 지내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살뜰히 잘돌봐주셨음..그때너무 감사했음..장례식장 손님도 별로없는데 장례식도 와주시고ㅜ
ㅇㅈ
어르신들 우유안부도 교회에서 시작했잖아..이렇게 주위 이웃들 돌봐주고 나누는건 좋은 것 같아..
오 제대로된 교회는 사람들한테 헌금걷어서 모은 돈으로 복지봉사에 쓰나보네 그럼 헌금 낸 사람들은 기부하는거나 마찬가지네 좋다 순기능
오... 나 나중에 혼자 살게되면 내 신변에 대해 좀 걱정하고 있었는데 교회다니는것도 괜찮겠다
대화도 많이 하고 이벤트나 활동도 많아서 건강에도 좋을듯
맞아...그래서 무턱대고 욕만 못하겠더라 ㅠ ㅠ 노인들한테 진짜 중요함
우리할머니도 여든넘어서 교회다니기 시작했어 할머니만의 사회생활인거같더라 아무리 가족들이 가까이살고 자주봐도 가족이랑 또 다른사람들 나가서 만나는거랑은 확실히 달라
사회가 못하는 복지시스템 다 교회가 하잖아
진짜 교회만큼 봉사하는 곳 없음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 세세하게 봉사함
그것도 아무 대가없이
시골에 교회 하나 있으면 그 교회에서 마을어르신들 전부다 심방하고 챙김
와 그러네.....
인간극장에 시골 교회목사님 나오시는편봤는데 진짜 저게 찐종교구나싶었음 목사님이아니라 마을 이장님이시더라...
ㅇㅈㅇㅈ 우리집 같은통로 사시는 할머니들도 낙이 일요일마다 교화가는거여서 일요일만 기다리신다고ㅠㅠㅋㅋㅋ
맞긴해 지역아동센터도 교회에서 많이 함..
ㅁㅈㅁㅈ 우리엄빠 둘 다 교회에서 봉사 많이하셨음.. 특히 엄마 나 어릴땐 애들 먹인다고 도너츠같은것고 집에서 튀기시고 그랬지
맞아 봉사 기부 많이 함 어르신들 모이실 공간도 되고... 아빠네 교회도 어려운 학생들 이불이랑 난방비 보내주더라
성당 그 뭐냐 꽃동네
우리할머니 진짜 사이비교회 다니는데 그런데 나가지마라 이런말 못하는게 할머니한테 너무잘함... 같이 김장하고 공부도 하고 봉사다니고 운동하고 이러니까 할머니가 그런데 다녀도 할말이없음
이모 아파서 병원에 오래 계시다 돌아가셨는데...교회에서 나와서 장례도 도와주고 예배드려주고 매일 와서 살펴주시고... 너무 감사했어.... 엄미 혼자 다 하려했으면 감당도 안됐을거라 넘 감사해 아직도...
쌉인장
근데 사이비들은 돈안되는 가난한 집이면 거들떠도 안보고 팽하더라
ㅁㅈ 나는 무교고 동네 장사하는데 단골 할배가 교회 다니고 거기에서 사람들도 만나고 지원도 받아서 그 돈으로 생활비 보탠대 그리고 교회 안 나가니까 목사가 무슨 일 있나 해서 집까지 찾아왔더래
나 이모부 돌아가셨을 때도 화장하려고 기다리는데 바로 앞에서 교회 사람들이 기도하고 자리 지켜주는 거 보고 나도 나이 들면 교회 다니고 싶다는 생각했음
장애인복지도!
진짜 우리동네 교회 봄에 부활절이러고 계란나눔하고 김장나눔하고 연초에는 쌀나눔함 배달까지 다해줌
ㅁㅈ 울 할머니 교회 다니셨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장례식 때 교회에서 단체로 와서 챙겨주시고 그랬었음... 난 무굔데 나중에 나이 들면 성당이나 교회 다니려구
저소득층 독거 노인들한테 이보다 좋은 곳이 있을까...
복지 자체가 종교에서 부터 나옴
에휴 저런걸 국가가 해야하는데ㅠ
노인들은 생활비만 필요한게 아니라 사람이랑 정서적인 교류와 돌봄이 필요해... 결국 제일 무서운건 외로움 고독감이거든. 그걸 충족시켜주는데는 사실상 온리 종교단체뿐이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들한테도 교회 진짜진짜 큰 역할 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