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지요^^
도쿄 아키하바라 프라모델샵에서 업어온 와일드캣을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판매되고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대가 한국보다 살짝 저렴하길래 냉큼 업어왔네요.
만들다보니 은근한 매력이 있는지라...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와일드캣이라는 기체는 콜세어처럼 매끈하지는 않지만 나름의 투박한 매력이 있는것같습니다.
베이스는 다이소에서 3000원에 산 코르크보드와 구글링으로 찾은 목갑판 이미지 출력물의 콜라보레이션!ㅎㅎㅎㅎ

콕핏에는 와일드캣 사면서 같이 산 타미야 Moto-Tug에 있던 인형을 앉혀보았습니다.

키트 디테일은 타미야답게 상당히 좋습니다. 조립성이야 뭐 말할것도 없고 뚜렷한 리벳은 보기만해도 뿌듯해지더군요ㅎㅎㅎ

여느 기체와 달리 동체에 박혀있는 랜딩기어가 이색적입니다.
이착함시 조종사가 크랭크를 수동으로 30바퀴정도 돌려서 접어줘야 했다고 합니다.

웨더링은 유화 및 파스텔로 해줬습니다. 좀 어색한 감이 있네요... 좀 더 연습해야겠습니다 ㅠㅠ

대전기 컨셉으로 보정해봤습니다 ㅎㅎㅎ

바로 전 작품인 TBM어벤저와 각종 인형, 터그카를 올려놓고 비넷을 꾸며봤습니다.
두 기체의 떡대차이가 어마어마하죠?ㅎㅎㅎ

인형 얼굴 칠하느라 눈 빠지는줄 알았네요... 인형 자연스럽게 칠하시는분들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터그카 디테일 또한 꽤나 괜찮더군요. 치핑은 유화 로우엄버 원액을 찍어발라주었습니다.

출격준비로 분주한 비행갑판입니다.

작전회의중인 뇌격기 승무원들




부족한 작품이지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디오라마도 상당히 좋고 특히 페인트까진 표현도 좋습니다.
힘들게 인형 칠한 보람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저하고 취향이 비슷하시군요. ㅎㅎ 멋진작품입니다.
매끈한 머스탱보다는 투박한 와일드캣이 더 끌리더군요ㅎㅎㅎ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습을 더하셔야 한다굽쇼?
아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ㅜㅜ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멋집니다~감상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너무 멋지네요! 혹시 하늘색 동체를 어떤 색상으로 도색하신건지 알수있을까요? pby카탈리나 도색준비중인데 딱 이색이 제일 예쁘네요
감사합니다^^ 컬러는 인터미디엇 블루입니다~~
@TriSeven 감사합니다!! 타미야 인터미디엇 보니 생각보다 진해보이던데 엄청 화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