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장에 이어서 바울은 구제 헌금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이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해서 고린도 교회에 촉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다른 교회를 돕기에 열심인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전에 일년 반 동안 고린도에 머물며 사역을 했기 때문에 그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에 마게도냐에서 사역을 할 때에도 고린도교회의 그런 열심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그 열심이 마게도냐의 많은 사람들을 감동 시켰습니다. 이 감동은 마게도냐 사람들도 힘을 내어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구제 사역에 동참하도록 하는 열정에 불을 붙였습니다(1-2). 그러므로 바울이 디도와 익명의 두 명을 고린도에 보낸 것은 이런 자랑이 헛되지 않도록 준비시키기 위함입니다. 혹시 마게도냐 교인들이 고린도교회 도착해서 준비되지 못한 것을 본다면 바울이 가지고 있던 고린도교회에 대한 확신이 부끄러움을 당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해야 억지가 아니라 참 연보 답게 될 것입니다. ‘억지’라는 말은 ‘이기심, 탐욕, 속임수, 갈취’라는 뜻인데 미리 준비를 함을 통해서 분위기에 휩쓸러 헌금하고 아까워하거나 또 갑자기 헌금을 하라고 해서 빼앗기는 기분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참 연보(다른 사람을 돕는 구제헌금)답게 됩니다.
바울은 이렇게 다른 교회를 위한 연보에 대해서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는 말을 통해서 설명합니다. 인색함을 버리고 관용을 가지고 자비롭게 많이 구제하면 많은 것을 거두게 됩니다. 주는 것은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뿌리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과 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자신의 마음에 작정한 대로 하고,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해서는 안됩니다(예. 아나니아와 삽비라). 하나님은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를 사랑하십니다(6-7). 헌금과 구제 중에 참 기쁨이 찾아 옵니다. 헌금은 그 동기와 헌신이 더 중요합니다. 8절은 ‘모든’ 이라는 말을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넉넉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헌금을 필요치 않아 하십니다. 헌금을 통해서 다른 교회를 돕는 것은 그들을 위해서 유익한 것입니다. 헌금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다른 교회와 연합하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복음이 보전되고 확장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9절은 시편 112편 9절의 인용인데,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의 계명을 크게 기뻐하는 의인이 물질적인 복을 받을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이 베푼 선행을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고린도 교회에게심을 것을 주시고, 풍성하게 하시고 의의 열매를 맺도록 하셨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연보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게 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헌금을 함으로 모든 일에 그들의 부요함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되고, 이 연보를 받은 예루살렘 교회는 감사와 보내준 교회를 위한 기도와 사랑이 넘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됩니다(10-14). 바울은 이 모든 일의 원동력이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은사(선물, 예수님의 구원 사역)임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 미리 감사합니다(15).
헌금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특히 다른 형제 자매를 돕는 헌금은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더 있는 것이 단지 우리의 유익만을 위한 것임이 아님을 말해줍니다. 하나님께서 넘치게 주신 것은 넘친 것으로 다른 형제를 돌보게 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헌금의 동기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순수하고 바른 교회로 세워지기 바랍니다. 그래서 다른 교회와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더 크게 누리고 감사하는 우리 교회가 되기 바랍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