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
남자들이 응큼한 건 어느나라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유독 한국남자들이 더 심한 것은 체면을 중시하는 그 위선과 남성우월
주의의 보수성으로 음성화되어있기 때문인 것같다. 미국 사무실의 비서들은 한결같이 듬직한 중년여성인데 비서일이야말로
회사일과 사장이 하는 일에 바싹해야 하므로 회사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숙련돼 있어야하기 때문이라 한다. 젊은 여성
들은 그 세월의 무게를 따라가기 힘들고 종합적인 사고와 평가능력이 떨어진다고. 오직 회사의 이익에 모든 역량과 힘을 쏟아
부어야 하는데 능력이 떨어지는 젊은 여성의 매력을 거기에 개입시켜 주의집중에 혼란이 오면 경쟁에서 낙오된다는 이유이다.
어찌보면 비인간적이고 살벌하다.
미국 비서들은 사장을 위해 커피나 차를 타지 않는다. 미국에선 상관이 부하직원에게 커피심부름을 시켜서 그 직원이 상관을
고소하면 크게 걸린다. 단 직원이 자진해서 상관을 위해 커피를 타오면 그거는 봐준다고. 국제전화 통화 중 언니가 자기 비서
자랑을 늘어놓으며 이번 비서는 자기에게 커피도 타준다하여 나는 참 이상하다 그게 뭐 자랑할 일인가 하고 처음엔 이해를 못했다.
우리 드라마에 보면 상관은 예사로 하인 부리 듯 부하직원들에게 차 심부름을 시키던데. 또 직원이 사장에게 업무상 찾아갈 때
또 일을 보고 나올 때 깍듯이 허리를 굽혀 절하는 장면은 항상 무리로 보인다. 직위가 높은 거지 사람자체가 높은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냥 목례정도만 해도 충분할 텐데.
그러나 드라마에 꼭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우리의 술좌석은 늘 봐도 아름답다. 아무리 허름한 술집에서 마시는 소주나 막걸리라도 어른들에게 술을 따르는 아랫사람들의 겸손한 자세, 한손을 다른 팔아래 살짝 대고, 술을 받을 때도 같은 자세로 잔을 두손으로 받쳐 받는 그 절제된 동작. 어른 앞에 술을 마실 땐 고개를 살짝 돌리고.. 해외에 소개되는 우리 드라마를 보며 그 예의바른 장면들에 그들은 감동을 받는다. 그들에겐 없는 그 우아한 동작에.
지난 10일 낮에 뉴스를 보려고 TV를 켰는데 어느 채널이나 그 굥 부부가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가식적인 미소로 포즈를 잡고
있는 것 뿐이라 속이 뒤집어져 다른 채널로 돌렸다. 마치 그 부부가 어린이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보장해 주겠다는 듯이. 저 아이들이 청년이 돼있을 때 지금 저 광경을 기억하며 그 부부에게 어떤 평가를 내리게 될까.
그 중계뉴스아닌 채널을 찾으니 어떤 드라마에서 젊은 검사들 셋이 통닭집에서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 중 일이년 후배인
검사한명이 선배에게 술을 두손으로 공손히 따르고는 살짝 고개를 돌려 술을 마신다. 참 익숙한 씬이다. 그런데 그 드라마
제목은 Again my life 라고 괄호안에 '어게인 마이 라이프'라고 돼있다. 구지 영어를 쓰는 것은 이제 포기한지 오래지만 그 발음
이나마 왜 정확하게 못쓰는지. '어게인' 이 아니고 '어겐'인데 그건 우리말로도 정확히 쓸 수 있는 것을. 언젠가는 '어겐 마이
라이프'라고 쓸 날이 오겠지. 아니 순수한 우리말로 '내인생 다시한번' 또는 '나의 두번째 인생' 등 이라면 얼마나 더 좋을까.
우리는 유난히 그 단어를 좋아하여 보면 온갖데 갖다 붙인다. '싱 어게인'이라던지 '비긴 어게인' 등 '어게인'이 들어가는 티비
프로그램 제목은 더 늘어날 추세다. 영어로 제목을 달아야 고급스럽게 보이는가 보다. 왜 한국은 그토록 영어를 많이 쓰고 있는
건지 (간단한 단어하나 정확한 발음을 못하면서) 우리나라에 와 있는 서양인들이 지적을 한다. 간단한 r과 l 의 발음구별도 잘
못하면서. 하긴 영국식 발음으론 어게인이 맞지만 지금 세계 만국 기축언어는 절대적으로 미국식 영어이므로 거기에 맞게
발음해야 맞을 것이다.
아시아와 유럽의 광대한 땅을 소유하던 제정 러시아의 지배층은 가난한 노동자들의 절망적인 호소는 외면한 채 그들만의
향연을 즐기던 시절이 있었다. 유럽인들은 러시아를 아시아에 속하는 혼혈 촌놈이라 멸시했고 러시아의 귀족들은 그들은
유럽에 속한다는 듯 러시아 자국의 언어와 문화는 경시하며 그들 끼리는 프랑스어를 쓰고 있었으니. 귀족이라면 그렇게
프랑스어를 쓰는 것이 필수조건이었다. 마치 후에 탈아입구(脫亞入歐)정책의 일본과도 같이. 그것은 일제시대 우리나라
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우리 역시 아직까지도 미국 유럽이라면 사죽을 못쓴다. 어떤 제품을 선전할 때 보면 다른 말
필요없이 그저 '북구스타일'이나 '구미식'이라고만 해도 모두 아 최고급이구나 하는 인상을 받는다. 그 추세는 시들지 않고
점점 막강해져서 이제 온 천지에 영어로 도배하는 건 더욱 심해진다. 티비 프로그램 제목 뿐아니라 이제 무슨 아파트이름
이나 영화제목 등등 일반 대화중에도 예를 들어 '디테일하게' '씸플하게' '딜레이된다' 같은 단어들은 아예 우리 한글처럼
써대고 있으니 이러다 통일이 되고나면 북한동포들에게 창피해서 어쩌려는가. 어리석은 이들은 또 북한인들이 그런 단어들
을 안쓰고 이해 못한다고 촌스럽다며 경멸할 것이나 아닐지 걱정이다. 안그래도 동남아에서 온 신부에게 그 동서나 친척
들이 우리말속에 영어를 이해못한다고 비웃는 것이 제일 괴롭다하니 누가 누구를 비웃어야 하는가.
어쨋든 그리하여 러시아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이러저러한 과정끝에 결국 1917년 2월 혁명으로 제국은 무너지게
되어 그 다음 해 대부분의 귀족계급들은 처형당하게 된다.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경시하는 결과가 어떤 것인지 우리는
타산지석으로 배워야할 것이다.
이제 그들은 러시아의 전통과 우수성을 인지하고 발전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욱 크게 일어설 것으로 본다.
반면에 자국의 가치를 미리 알고 자존을 지킨 한 나라가 그 형언할 수 없는 고난을 딛고 어떻게 멋지게 일어섰는가를 보라.
한 나라의 힘은 땅의 크기만이 아니다. 이제 어떤 큰 나라도 그를 우습게보지 못하고 그 앞에 납짝 엎드린다.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이사들끼리 잡담이나 나누고 놀면서 자기들은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자기들 손목데기(언니 표현)로
왜 커피하나를 못타서 바빠 죽겠는 사람을 불러 올리는가. 그 커피까지는 타주고 그 날로 언니는 사표를 내고 다시는 한국
은행엔 가지 않았다. 그것도 우리 큰애 사정과 비슷하다. 어쩐지 우리큰애와 그애 이모는 성격이나 사고방식등 인생여정의
여러면에서 참 비슷하다. 한달도 못버티어 사표내고 나오는 것도 같지만 자신들은 카우치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남편들을
모든 집안일에 부려먹는 것도 같다. 미국에서야 좀 그렇다해도 내 사위에겐 내가 미안해서 한번 "미안하네, 내가 딸 교육을
잘못시켜서.." 했더니 사위는 "아이고 어머니 아닙니다. 천만의 말씀이십니다!" 라며 펄쩍 뛴다. 둘다 '당신같은 훌륭한 여성과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다' 라 하는 것도 같다. 미국사위는 한술 더 떠서 '내가 인생에서 한 일중 가장 잘한 것은 당신과 결혼한
일이다'라는데 그런 말을 들을 때 우리는 속이 오글거린다. 그들은 한국남자들에게 익숙한 은근한 표현방식의 멋에 서툴다.
시골살 때 동네사람들이 남편에게 '어디서 저런 마누라(그 지방에서 마누라는 '사모님' '마나님' 같은 극 존칭이다. 젊은
여자들이 내 시어머니께 마누라 마누라하며 공손할 땐 속으로 우스웠다)를 구했소? 요새 여자들은 농촌으로 시집도
안올라 카는데. 정말 땡잡았십니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그럴 때마다 그냥 허허 웃어 넘기면 될 것을 '와 나는 어때서요'
라 하고 그들은 존경하는 최선생이 기분 좋아서 농담하는 줄만 알았지만 그는 집에 와서는 내게 존심 상한다며 기분 나빠
했으니 남편들도 참 여러 종류가 있다.
내가 사이에 연결돼 있다는 이치인데도 큰애와 언니 둘 다 나와는 딴판이고 나는 오히려 작은 애와 성향이 비슷하다. 그 둘의
공통점은 맏딸(맏아들과는 다르다)로서 강한 생활력과 추진력이 있는 반면 후천적으로 우리 차녀들은 언니들의 보호아래 좀
심약하다. 우리들 장차녀신분이 바뀌어 태어났다면 우리도 강하게 되어있을 것인데. 그만큼 유전적요소 못지않게 후천적 환경
도 중요하단 얘기다. 어쩌면 더욱.
하여간 한국 남자들의 망국적 보수성은 알아주어야 한다. 이런 첨예한 자본주의 경쟁사회에서 그런 식으로 어떻게 수익을 많이
올릴 수 있겠는가. 더구나 미국의 대도시 한복판에서. 남자 은행장이라면 절대 그런 일을 안시킬 텐데 아무리 지위가 높아도
여자란 한수 아래로 보는 습성이라니. 한국 은행의 간부들, 국장 부장 그리고 이사들은 왜 모두 남자들이어야 하며 은행업무에
그렇게 서툴면서 어떻게 승진들을 했는지 그리고 제법 미국에 장기간 살았다면서 영어는 어찌 그리 별로인지 언니는 모든 것이 놀랍다고 했다.
미국에서 한국 은행이 크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엔 그런 이유들도 있을 것으로 본다. 남자들보다 여자들은 그 적극성과
유연성 때문인지 미국에서 영어를 더 빨리 배운다. 남자들은 대개 뻣뻣해서 적응하려는 적극성에서 뒤쳐지는 게 사실이다.
비지니스를 잘 하려면 자존심을 팍 죽이고 영어를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한번은 그 지방 태권도 관장이란 한국인이 잠깐 지나가다 들렸다며 무슨 선물을 가져와 (물론 와인을 받고) 대단히 친절하게
얘기를 나누어 인상이 참 좋았다. 그런데 그가 가고난 후 언니가 말하길 처음엔 그 사람이 그렇치 않았다고 했다. 처음에 대출을 원한다 하여 대화를 시작했는데 삐딱하니 앉아 묻는 말에 대답도 잘 안해서 언니가 '저하고 비지니스를 하고싶지 않으시다면 좋습니다'라 잘라 말했더니 금방 태도를 바꾸어 상냥해진 후 대출도 받고 그 후부턴 저렇게 잘한다고 했다. 미국인들은 물론
다른 나라 사람들은 절대 그러지 않는데 유독 한국남자들 중엔 그렇게 처음엔 마음을 열지않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한다.
어느날 한국서 온지 얼마 안되는 아가씨가 텔러로 들어왔는데 표정을 엄숙하게 하는 게 예의인줄 알았던지 마치 화난 사람
처럼 보여 손님들에게 미소를 지으라고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아 '이제부터 3개월안에 미소를 보이지 않으면 해고하겠다'라
선언한 후 3개월되기 몇일 전 드디어 미소를 짓더라한다. 그런 사소한 것들이 모두 은행의 이익에 관련되는 거라고. 대가 찬
언니앞엔 그 누구도 저항을 못한다.
요즘은 우리나라도 발전을 하여 은행이고 백화점이고 어디고 모두 친절과 미소가 넘쳐난다. 그런데 나는 왠지 그런 미소들이
상업적이고 가식적으로 보여 옛날 우리의 솔직한 얼굴들이 더 그립다. 그들은 과도한 감정노동의 미소에 시달려 퇴근해 집에
가면 얼굴볼이 경직돼 아프고 감정은 피폐해져 대신 가족들에게 신경질을 부리게 된다 한다. 모든 것이 자본주의의 틀에
맞추어져 인간이 소모돼져야 하다니 슬프다.
나중에 언니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내가 은행가는 길에 데리고 갔더니 미국엔 아직 모두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우리는
번호표를 받아 의자에 편히 앉아 기다리는 걸 보고 깜짝 놀라며 부러워했다. 거긴 의자들도 없어 모두 서서 기다린다고. 그런데
고객들이 꽉 밀려 텔러들이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데 뒤에 남자분은 의자에 등을 기대고 앉아만 있거나 서 있는 걸 보고 날보고
왜 저 사람은 일을 안하고 저러고 있느냐해서 텔러들이 가져오는 용지에 도장을 찍어주거나 서서 감독하는 중이라고 했더니
텔러들을 감독할 필요가 뭐 있느냐 모두 혼자 책임을 지고 알아서 열심히 잘하고 있는데 도장을 찍어줘야하는 형식은 왜
있어야하냐며.
나는 그 앉아만 있는 남자들을 볼 때마다 참 불쌍하단 생각이 든다. 일을 막 하는 것보다 아무일도 없이 권위적인 표정만 짓고
온종일 가만히 앉아있어야 한다는 건 얼마나 고역일까. 일에 쫒기는 텔러보다 훨씬 고생일거라 싶다.
언니는 고객들이 한창 밀리는 시간엔 내려와 텔러들 옆에 서서 같이 고객을 받아 일을 처리해 준다한다. 당연히 저 남자들도
와서 도와주어야하고 그러면 일이 훨씬 빨리 처리될 텐데 하여 그것도 참 일리있다 싶었다. 그놈의 권위주의는 실용주의
(pragmatism)에 항상 반한다. 한국여자들은 전자에 피해를 본 층이라 후자에 더 열려있어 세계 경쟁에선 더 유리한 것 아닐까.
미국은행에선 지위가 높아갈 수록 일이 많아져서 텔러가 그 중 일이 적고 계장 과장 순으로.. 그리하여 은행장이 가장 일을
많이 하고 그래서 퇴근도 제일 나중에 한단다. 책임감이 더 무거우니 일도 많아지는 게 당연한데 우리나라은행을 보니
텔러들이 가장 정신없이 일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불쌍하다한다. 월급은 가장 적을텐데.
나의 형부는 잘 나가는 변호사인데 그 얘기는 할 수 없이 또 다음 편으로 넘겨야 하겠다. 미국은행 얘기는 이쯤해서 접고.
그런데 글로 표현하다보니 내 안에 우리나라 남자들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낮고 필요이상으로 적대적인 것 아닌가 혹시
그것은 내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너무 주관적인 편견 아닌가 주저된다. 그건 나의 피해망상 일까. 거기에 대해선
앞으로 혼자 깊이 생각해 보고 반성할 게 있으면 마땅히 반성해야 할 것이다.
이런 글은 내자신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꺼내 본 일이 없어 타인의 진솔한 의견을 들어 본 일이 없다. 이것은 내 일생일대
가시나무새의 마지막 울음처럼 단 한번의 고해성사 프로젝트이다. 지나온 세월보단 이제 남은 생이 필시 더 짧을 거라는
추측으로.
이런 고백은 신부님에게도 해보지 못하였다. 고해성사란 신부님으로부터 무슨 충고를 듣자는 게 아니라 그냥 스스로 쏟아내
본다는 데 의의가 있을 것이므로. 나는 이 까페에서 부끄럼을 무릅쓰고 지나칠 만큼 모든 것을 솔직하게 텰어 놓았는데 그런
고백을 회원님들 모두 인내심으로 묵묵히 들어주신데 대해 큰 고마움을 느낀다.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한국남자에 관해서는 저도 일본에 좀 살다보니, 한국의 잔존 유교문화인줄 알았던게 오히려, 일본문화였던게 꽤 있더군요.
술은 여자가 따라야 한다,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안된다, 남자가 앞에 걷고 여자는 뒤로 떨어져서 걷는다. (일본애들은 이걸 여자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공동묘지, 고인에게 삼배옷등등 일본에 좀 오래살다보니, 남존여비의 끝판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었지요.
일본문화는 우리 한민족의 갈래이니 당연히 우리와
비슷한 것이 많겠지요.
근데 미국에선 여성을 보호하려면 뒤에 서서 걸어야
한다며 항상 여성의 옆이나 뒤에 서는데 그건 미국이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일본처럼 여성이 뒤에 따라오면 괴한들에게 당한다
해도 모를 수가 있으니까요.
@산비탈양 무슨 일본인이 한민족의 갈래입니까?
일본인은 동남아 계열의 해양종족입니다.
http://enjoyjap.egloos.com/431243
왜인은 인종적으로 동남아 해양 종족의 분파이며, 중국의 사서에선 왜인 스스로 강남지역의 오나라 후예라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왜인은 인종적으로 월인(越人)의 분파이며 오족월인의 풍속인 문신을 하고 있으며 기초언어가 매우 유사한것이다.
일본은 지금도 오나라의 남방 한자음으로 한자를 읽고 온몸에 문신을 하며 대만의 흑치의 풍습을 지금도 보존하고 있다.
한국(백제,신라)의 영향을 받기전 왜국의 유물을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워라 저도 그리 봅니다.
일본의 안좋은 여러문화가 일제때 역수입된거지요.
많은 외국인과 교제를 했던 경험이 있는 여성이 결국에는 한국 남성과 결혼을 했는데 그 이유가 남자는 다 비슷하고 한국남자 입담이 가장 쎄다고 ㅋㅋㅋ 초반의 영어 사용법은 소설가 안정효 선생님이 가짜영어사전이란 책을 통하여 아주 신랄하게 비판을 했지요. 거기에 자발적 한국인이 될려고 노력하는 유승준 이야기도 나오고....글 잘 읽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여성과 미국남자들의 결혼은 다반사
이고 무난히 잘 사는데 가끔 거꾸로 한국남자와
미국여자들이 결혼하는 예도 제법 있지요.
그런데 내가 알기로 그런 커플은 나중에 100% 꼭
헤어지던데 그 이유는 남자가 아무리 페미니스트
라도 결국은 남자안의 그 남성우월주의가 튀어나와
그것때문에 충돌하기 때문이라니 참으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산비탈양 글쎄요, 예전에 본 자료인데 주한미군과 결혼한 한국인 여자들 중 약 80%가 7년 안에 이혼당하고, 그 중에서는 남편한테 맞아죽는 경우도 꽤 다반사더군요.
@산비탈양 남성우월주의, 마초 문화의 원천이 서양입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7268449
미국 사는 사람이 정리한 미국의 마초 문화.JPG
https://blog.naver.com/kinmasters/221809654271
미국의 마초이즘(Machismo)
@워라 저도 그 문제에 대해 많은 의문이 있어 알아봤는데
당시 한국에 용병으로 온 미군들은 미국서도 하층
계급으로 인격적인 문제가 많았고
또 그때 결혼해 따라간 한국여성들은 대개 미군을
상대로 한 직업여성들이라 미군들이 멸시를 많이
했기 때문이라 하더군요.
그것은 1950 년대 60년대의 얘기이고 그 후는 여성
들 수준도 높아져 상황이 많이 변했다 합니다.
상대적으로 한국여성들도 수준낮은 미군들은
외면하였구요.
한국여성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미국인들에게
맞고 살 사람들입니까.
오늘은 너무도 의미심장하여
마음가운데 긴 여운이 남습니다.
생각주머니로 이동되는 글 잘 보았습니다..
님 때문에 이번 글은 몇일 앞당겨 썼습니다.
잘 읽으셨다니 기쁩니다.
@산비탈양 감사합니다.
미국회사 내에서의 상하 직원간 문화,
한국회사 내에서의 상하관계 문화,
인사례절문화 등
잘 보았습니다
상하관계에서나
남여관계에서나
경직되고 차별적인것들이
많이들 존재하고 있지요
결국 인류의 역사는 힘의 우열다툼
에서 모든 문화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여성이 남성보다 육체적 정신적
으로 우세했다면 마찬가지였겠지만
그래도 여성의 본질엔 사랑과 평화가
내재돼 있어 훨씬 낳았을 거 아닌가
상상해 봅니다.
마찬가지로 동양이 서양보다 힘에서
훨씬 강했더라면 역사상 그런 잔인함도
덜했을 것 아닌가...
@산비탈양 흑인들이 백인들의 노예로 처참한 시대를 보낸건 맞는데, 고대문명때는 흑인들이 백인들을 사냥하고 노예로 사고팔고 했던 시대도 있었으니, 이또한 업보가 아니겠냐라는 생각도 듭니다.
서로 업보에 대한 계산이 끝났으니 파해야지요.
@김덕신
제가 본바의 흑인들은 단순하고 열정적이며
음악에 능하여 어떤면으로는 우리 민족과
상당히 비슷한 면도 있더군요.
일본은 우리 한민족을 잔인하게 학살하고
폴투갈에 노예로 팔아먹은 등을 보면 그 업보
는 아직 앞으로 크게 갚아야 할 듯.
@산비탈양 하늘과 땅, 생물들의 念은 원자든 암흑에너지든 서로 이어져 있기에 작용-반작용, 가속도같은 물리법칙이 적용됩니다.
일본은 대부분 바다속 침몰로, 미국은 미시시피강을 기준으로 갈라지며 사분오열, 유럽은 저수지가 되면서 지금까지 지어온 죄값을 치루기로 계산 끝났습니다. 지금 다들 계산서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네요.
@김덕신
와 덕신님의 명철한 이론에 감동받습니다.
전부터 님의 글을 보며 이런 분은 일본침몰
전에 빠져 나오셔야하는데 아깝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감히 말은 꺼낼 수가
없더군요.
질문-- 왜 아직도 그 위험한 곳에 계시는지요?
미국에 나의 친척들은 모두 캘리포니아에
살고있는데 내가 그곳에서 이사 나가야
한다해도 모두 코웃음만 쳐서..
@산비탈양 인연있는 일본사람들을 구해야되서염~
과거와 현재에 인연있는 사람들이 일본에 있거든요.
저희 할아버지가 일제 강제징용으로 후쿠시마에서 댐건설하셨다더군요.
그때, 악독한 일본인도 있었지만, 여러모로 구해준 일본인도 있었다고 합니다.
저희 장인어른이 후쿠시마 출신인데 중학교 졸업하고 도쿄로 오셔서 지금 제처를 낳았더군요.
이런게 인연이지요.
한국 행정구역이 16개인데, 일본 행정구역은 47개입니다.
저와 제 처가 서로 만날 확률만 봐도 인연이란게 희안하면서 재밌지요.
@김덕신
아 소오까 소오까
와까리마셍데시다!!
@산비탈양 ^^
아참, 어제 말씀하신 두창 치료법은 하기글에 있습니다.
https://cafe.daum.net/sisa-1/dqMu/47229
잘 읽었습니다
긴글 읽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죽을 못쓴다"
------------
사죽X 사족O
네 맞습니다 '사족(四足)을 못쓴다' 를 알면서도
그냥 말을 할때는 '사죽'이라 하는데 은연 중
죽도록 죽을만큼 이란 '죽'의 뜻을 연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모닥불님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