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맛집에 회원가입한지가 꽤 되었는데 회원님들 얼굴 한번 제대로 뵐질 못하네요.. ^^; 아~와인클럽회원님들은 몇 분뵈었죠...ㅎㅎ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요즘 좀 그랬네요... 그래도 맛있는 곳 찾아 다니는 재미에 그럭저럭~~ 잘지내고 있습니다~~
자주 글 올리도록 할께요~~~
벌써 8년째 입니다. 전주에. 그동안 이곳 저곳 전주의 많은 식당들을 섬렵하였으나 개인적 소견이지만 이곳 피순대와 순댓국의
맛이 제 입맛에는 제일 인 듯 싶습니다. 가끔씩 놀러오시는 가족들이 꼭 일요일 아침 코스로는 저희 집에서 밥을 먹는게 아니라
애들까지도 몽땅 데리고 그 집에 가서 식사를 하시고 집에 돌아가실정도로 저희 집안 전체가 그 집의 순댓국과 피순대의 맛에
빠져있죠..~~ ^^; (물론 순전히 개인적 식견임을 양해~)
1>기본세팅: 순댓국집의 기본 상차림이야 다 그렇지만
썩 만족스럽진 않죠 다행스러운것은 백반집처럼 기다려야 나오는게 아니라 세팅후 거의 3분이내 순댓국이 바로
나온다는 것이지요.지금은 사실 써비스를 기대하긴 어려운거 같습니다. 식당에서 써비스를 기대한다는게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좀 아이러니 하지만 암튼 ㅡㅡ;그렇습니다. 한상에 달랑 고추 2~3개 마늘 5편(?) 조각이 아니라 편입니다. 물론 더 달라면 주긴합니다만...
그래도 이 고추 순댓국 몇 입 먹다가 한입 베어 먹으면
죽음의 희열이 느껴집니다..왜냐고요...청량고추거든요.
ㅡㅡ;;;;;
그래도 먹고나서의 개운함이란.....
2>피순대: 갈때마다 시켜먹는 피순대 입니다. 이곳의 피순대는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칠맛이 있습니다. 딱 한접시 비웠을때가 제일 맛있다는 느낌이고 무슨 음식이든지 그렇겠지만 약간 부족하다 싶을때가 제일 맛있는게 이 집의 피순대인거 같습니다. 피순대 하나에 마늘 편을 하나 넣어서 깻잎에 싸 드시면 정말 끝장입니다. 새우젓은 가능하면 넣지 마시고요..왜냐면..짜니깐..ㅡㅡ; 그리고 새우젓이 순대의 맛에 잘 어울리지 않는 거 같아요.늘 그렇게 먹기 때문에 피순대를 시키면 깻잎과 마늘을 추가로 시키곤 하죠. 요즘은 가격도 많이 올라서 15000원이나 하는것 같아요.. 물론..대자가.~~~ㅋㅋㅋ
초딩인 울 꼬맹인 비오는 날이나 날씨가 우중충 한날은 피순대 먹으로 가자고 절 꼬드긴다는 ㅡㅡ;;;;
피순대:중:12000,대15000....맞나..???(죄송합니다. 가물거려서...)
2-1>피순대: 가까이 찍은 모습입니다.(벌써 몇개가 섭취된 후입니다..ㅡㅡ;;;) 이 집의 피순대는 다른 집 몇 곳 가본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꺼운 편인거 같습니다. 몇 집들은 일반 순대 정도의 크기인곳이 많던데 암튼 이 곳은 오징어 순대 정도는 안되어도 약간은 두꺼운 느낌으로 속이 꽉 차 있는 모습입니다. 내숭떠는 일부 여자분들은 한입에 먹기 약간 곤란한(?) 크기입니다.ㅋㅋㅋ
3>순댓국:이집의 순댓국은 일반 순댓국 따로국밥, 특순댓국 이정도로 구분이 된것 같은데 메뉴명이 가물거리네요 아무튼 3가지로 구분됩니다. 일반순댓국은 밥이 순대국에 말아져서 나옵니다. 양이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그래서 전 항상 따로국밥(순댓국 + 공깃밥)을 시킵니다. 특 순대국밥은 내장과 피순대등이 엄청나게 투하되어서 나오고 당연히 공깃밥은 따로 나옵니다. 순대나 내장을 좋아하시는 분은 당연히 특 국밥입니다.
평소에 순대국밥은 느끼하고 먹고나면 부담이 느껴진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이곳의 순대국밥의 가장 큰 특징은 순대국밥 답지 않은 깔끔함에 있습니다. 기름기라곤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단순한 돼지고기의 뼈국물맛을 끓여낸듯 해 순대에서 나는 특유의 누린내라든가
잡냄새가 거의 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그 식당을 가서 식당을 둘러보면 젊은 여성분들이 상당히 많다는걸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개운하고 칼칼한 맛에 보통 이런 느끼한 음식에 많이 뿌려져서 나오는 들깨 가루의 향 그런건 나질 않는걸 보면 아마 들어가지 않는 듯하고 혹시 짠맛이나 매운맛에 대한 주문은 주문시에 해달라면 가만해 주더군요. 전 좀 짠걸 싫어해서 싱겁게
해주세요..라면 싱겁게 해줍니다. 순댓국밥집은 다들 새우젓이 나와 새우젓을 넣어 드시는데 사실 전 개인적으로 별로더라구요
일단 그냥 드셔보고 난중에 한번 넣어서 드셔보세요.
가격:일반순댓국 4500원 따로국밥 5500, 특 :기억안남(ㅡㅡ; 가격 사실 잘 모르겠어요..암튼 이정도 입니다. 죄송~~~)
식당의 위치가 남문 시장안에 있기 때문에 주차장은 천변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물론 2시간 공짜구요 운영은 24시간합니다 가장 바쁜시간은 당연히 점심시간죠. 겁없이 12시에 갔다간 거의 30분정도 기다리셔야 합니다. 평일에는 11시에서 11시 30분이
오히려 좀 한가한 듯 한 시간인거 같습니다. 조금만 더 친철하면 전주의 대표적 식당으로서도 손색이 없을텐데 그점은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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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항목 |
쭈맛회원은 타인의 입맛을 존중하고, 맛의 올바른 표현을 사용합니다. |
상 호 명 |
조점례남문피순대 |
주소/위치 |
전주시 덕진구 풍남동 남문시장내 |
메뉴/가격 |
피순대,순댓국/4500~15000(가격대가 정확하지 않을수도...가격이 올랐을 수도 있어요` |
전화 번호 |
모름..??? |
첫댓글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전주에서 여기가 가장 인기가 많죠.저도 십년여에 걸쳐 100그릇은 먹은듯 하네요...
한달에 한번정도는 가는 집이니까요 ㅎㅎ 제가 알기로 전라북도 통틀어 가장 많이 파는 집일거예요 ㅎㅎ
막걸리에 피순대 한첨 끝내주지요
요넘에 국밥은 왜이리 땡기는지 ㅎㅎ
난 오늘 해장을 라면으로 했는데
급 땡깁니다
상호가조정례가아닌조점례구요.일반국밥은5000원아닌가요며칠전에그랬던거같던데저두가면꼭주문하는피순대..하지만저만가면피순대가작아질까요.
전주 맛집 게시판에 형식에 포함되 상호 간판과 메뉴판이 없어서 이동합니다.
아흐 입맛이라.....순대, 내장 이런것은 아직도 정복하지 못하고 있네요......
저 부추 무침은 무댜게 좋아라 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