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qxDE_KoKEw?si=L-DCEpeHz8bLg6Dm
( Faure Violin Sonata No.1 in A major,Op.13(Thibaud,Cortot 1927)
포레는 실내악 작품을 비교적 늦은 시기인 31 세에 쓰기 시작하여 그리 많치 않은 20개 미만의 것 그것도 대작보다는 소품 위주로 남겼다. 올려진 소나타가 그의 최초 실내악 작품으로 몇 안되는 대작 실내악 작품 중의 하나인데 1875 - 1876년 사이의 겨울에 작곡된 것으로 그가 사랑의 呪文에 얽혀 작곡된 연유로 멜로디가 매우 열정적이다.
이 작품을 들어보면 시대에 비하여 매우 진보된 멜로디라고 느끼게 되는데, 인상주의 음악과 모던이즘의 도래를 일찌기 예견하였음을 알수있다. 특히 빠른 3 악장에서의 멜로디는 현대의 재즈를 연상케하며 라벨이나 드비시의 현악사중주 작품의 악장들 중에서 이와 상응하는 것을 만날 수 있다.
제1악장 알레그로 몰토 Allegro molto 2/2박자 A장조 소나타 형식.
극히 세련된 기품과 내성을 간직한 프랑스 음악의 정수라 할 만한 이 악장은 생기가 약동하고 있다. 제1테마의 멜로디는 그가 즐겨 쓰던 싱코페이션 형식을 취해 매력 있는 아름다움에 넘쳐 있다. 제2테마는 c#단조로 바이올린에 의해 나타나며 발전부는 F장조로 조바꿈한다. 재현부의 제1테마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옥타브로 노래하게 되며 제2테마는 A장조로 옮겨진다. 얼마 후 코다에서 끝난다.
제2악장 안단테 Andante d단조 9/8박자 3부 소나타 형식.
가곡면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인 그는 이 악장에서 가사 없는 동경에 찬 멜로디를 보여 준다. 처음에는 조를 달리하는 2개의 테마가 나타나며 다음에는 2개의 주제가 차례대로 조직적인 변화를 받아 나타난다. 다음에는 첫 번과 별반 다르지 않게 이끌어 나간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작은 코다를 지나 F장조로 우아하고 시적인 여운을 남긴다.
제3악장 알레그로 비보 Allegro vivo 2/8박자 A장조 론도 형식.
마치 희롱하는 듯한 기분에 차있는 이 악장의 제1테마는 눈부실 만큼 빠른 템포의 음악이다. 변화 무쌍한 포레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여기에 나타나 있다. 중간부는 트리오 메뉴엣으로서 f#단조이다. 그리고 제2테마는 Db장조의 3/4박자이며 제3주제는 A장조로 되어 있다.
제4악장 알레그로 쿠아시 프레스토 Allegro quasi presto 6/8박자 론도 형식.
아름답고 발랄한, 행복과 생기에 찬 악장이다. 향기 높은 시정에 넘치고 있다. 더구나 제1테마는 한 번 들어도 잊혀지지 않으며 경쾌하면서도 절묘하다. 이것이 여러 갈래로 그 모양을 변형시키고 발전하여 클라이맥스를 이루는데 그 멜로디의 우아함은 물론 화성이 미묘하게 움직여져 전곡을 지배한다.
글쓴이: 베토벨라
https://youtu.be/5OgqO8732wY?si=9cJm3OYrUeNLebym
(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No.1 A장조 op.13 | Faure Violin Sonata No.1 in A major op.13 | 슐로모 민츠(바이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