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그동안 찍어 두었던 사진들을 몽땅 정리하고 정리한 김에 그동안 가보고 나름 괜찮았다는 식당들의 사진역시 카페에 정리해 봅니다. 콩나물 국밥은 전주의 대표적 음식이라고 해도 전혀 과하지 않는데 많은 콩나물 국밥집들이 있는데 각각의
스타일대로 맛있는 집들이 너무 많아 늘 어디를 갈까 고민하게 되는 메뉴입니다. 그중 직장 동료들이 꽤 괜찮다는 집이 있었는데
아중리 노동청 건너편에 있는 자연옥 입니다.
1>기본상차림: 4가지 밑 반찬이 나옵니다. 당연히 조미김 나오구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네요. 반찬들은 뭐 뛰어나다 특별하다 하는 느낌의 그것은 없었습니다. 그냥 평범한편.
2>수란: 콩나물 국밥집에서 수란을 주기 시작한 원조가 어딘진 모르겠지만 전주의 거의 모든 콩나물 국밥집엔 이 수란이 써비스로 제공이 됩니다. 이 집 수란은 쌍란으로 해주더군요. 이 집(자연옥)아에 프렌차이즈로 생각하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게 안에 수란을 맛있게 먹는법이 사진으로 정리까지 되어 있습니다. ^^;;
뭐 그렇게 까지야..암튼..전 섞어 먹는게 맛있어서 콩나물국밥의 밥을 이 수란 그릇에 덜어서 섞어 먹습니다. 김하고
3>콩나물국밥: 드디어 메인 콩나물 국밥이 나왔습니다. 참 이 집에서 콩나물국밥을 시키면(메뉴가 이것 밖에 없지만) 들맵게, 보통,맵게 이렇게 세가지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물어보거든요. 참 따로 국밥으로 도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전 밥양이 좀 작더라구요. 암튼 외향은 평범한 콩나물 국밥입니다. 청량고추가 별도로 나오지는 않고 얇은 편으로 국밥위에 뿌려져 있고 김치 도 작게 다져 넣었습니다 파송송. 국물을 한 술 떠 보는데 개운한 느낌이더군요. 아울러 단순한 담백함보다는 고소한 느낌의 국물맛 흠..느낌이 닭국물이 약간 베이스로 깔렸다는 그런 느낌이더군요. 왱이집의 콩나물 국밥이 완전 깔끔하다면 이 집의 콩나물 국밥은 약간 중간정도의 국물맛과 고소함이 함께 느껴지는 국물은 나름 괜찮더군요. 콩나물은 아삭하게 잘 삶아져 있고 그리 두껍지 않아 부담없이 별도로 꺼내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론 맛있었습니다
다만 성인 어른이 먹기엔 밥이 좀 적은거 같고(밥이 국밥에 담겨져 있슴), 아까 말씀드린대로 먹을때는 고소하게 먹었지만 먹고 나면 약간의 느끼함이 입가에 남는거 같은게 약간의 흠이라면 흠입니다(사견입니다...~~) 그리고 나올때 보니 아침에 해장하러 많이들 오시던데 혹시 밥이 부족하신분들은 주문할때 밥을 더 넣어달라면 친절히 추가를 해 주시더군요...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친절하시고 맛고 고소하고 깔끔함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맛있는 콩나물 국밥집 입니다.
가격은 5천원 이었던 가..,,,,,ㅡㅡ;;; (계산을 제가 안해서리.~암튼 그 정도였던...)
먹을게 많아서 늘 즐거운 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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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항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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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자연옥 |
주소/위치 |
아중리 노동청 건너편 |
메뉴/가격 |
콩나물국밥 |
전화 번호 |
모름(?) 죄송~ |
첫댓글 전주 맛집 게시판에 형식에 포함되 상호 간판과 메뉴판이 없어서 이동합니다.
콩나물국밥 해장으로 좋지요.
자연옥은 처음 들어보내요
전주 콩나물 국밥~ 사랑함에 그침이 없다는,,,,ㅎㅎ
자연옥 처음인데 기회되면은 해장으로 ㅎㅎ
제 사견입니다만... 사진도 보구 글도 읽다보니.. 왠지 현대옥과 느낌이 비슷하다는.... 저만 그런가요?? ^^;;
이젠 말아주는 콩나물 국밥은 무섭다는.......
구래도 맛있게 드신듯 싶으니 군침돌아요
해장으로 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