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선발전에서 전승을 한 대농에서 박인실,조혜정 유경화 윤영례,,를
뽑고,태광에서 이순복,유공에서 유정혜,도공에서 정순옥,그리고 당시 돌풍을 일으키던
대우에서 센터 마금자를 뽑아,국대팀을 이루고,강훈에 들어갔다,
당시는 서슬퍼른 박통,,시대라,,상당한 강 훈련을 했었고,선수들는 말없이 훈련을 했었다,
그러다,협회에선 마지막,마무리 훈련을 일본 감독인 다이마쯔,,를 초빙해,
시켰는데,워낙,강도높은 훈련이라,선수들이 훈련장인 태능 선수촌을 이탈해 버렸다,
주장 이순복은 선수촌을 지켰지만,,이탈 선수들은 협회의 설득과 엄포(?)에
다들 복귀했지만,당대 최고의 왼쪽 거포인 박인실,,만은 끄떡,,하지 않았다,
박인실,,그녀는 중앙여고 때,,최고의 왼쪽 거포였다,
워낙이나,공부도 잘해,서울대를 시험 쳐 들어간 선수고,교사 자격증으로
나머지 삶을 설계하던 박인실,그녀의 자질을 넘,아까워 하던 대농 이창호 감독의 설득으로
다시 대농에 들어 와 선수생활을 하던 그녀,,
배구를 40년 넘게 봐,왔지만,,그녀만한 왼쪽 거포는 아직 보질 못했다,
협회의 강요에도,흔들리지 않고,복귀를 하지않은 박인실,
최고의 거포를 놓치지 않을려는 배구협회,,
올림픽,날짜는 임박해,,,협회는 할수없이
대타로 신인 변경자를 데리고,몬트리얼,,로 갔었다,
왼쪽을 거의 조혜정이 책임졌지만,
유럽팀이 180대 장신이라,,
우여곡절,,끝에 3,4위전에서 동메달을 딴 여자 대표팀,,
3위가 확정되자,,한선수만,빼고는 다들 부등켜 안고 대성통곡을 했었다,,
코트에서,,
엄청나고 고된 훈련이,,드디어 열매를 맺었으니,,
특히 이순복은 코트에 드러 누워,,한동안 일어나지 못할,,정도로,,
근데 단,한 선수,,담담히 코트를 나서던 세터,유경화,,
눈물 한방울,,흘리지 않아,,
중계를 보던 사람들 입에,한동안 오르 내렸다,,
박인실,특히,,내가 참 좋아했던 선수,,
배구를 관두고,중학교 교사 생활을 하다,
미국인과 결혼해,지금은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한다..
박인실,,그녀,,
조금만 더 참고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좀 더 좋은 성과를 얻을수..있었을텐데,,
세월이 글케,,흘려도,,
그녀가 코트에서 묵직한 볼을
때리던 그 모습을..
난,잊을수가,,,없다,,
첫댓글 박인실 사건...참 안타깝지요..
이번에 꼭 메달따기를 간절히 바랍니다...7시부터 TV앞에서 사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