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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영원한 사랑과 충성 (계2-61)
2024년 4월7일(주일)
찬양 : 세상 흔들리고
본문 : 계19장11-16절
☞ https://youtu.be/s_J8ZnOz9LM?si=PYjj3bqOVgSJrdPg
거룩한 주일 아침이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로 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시력이 약화되며 내가 보는 것이 작아지고 주님이 보여주시는 것이 커지는 시기여야 함을 느낀다. 오늘도 예배하며 주님이 보여주시는 것으로 새로움을 입는 복된 주일이 되기를 기도한다.
어제 설교 준비하고 선교회를 청소하였다. 체력이 부족해 바닥에 난 자국을 지우고, 청소기 한 번 돌리고 마쳤다. 걸레로 광이 나도록 닦아야 하는데 주일 사역을 위해 참았다.
그리고 한 분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50대 가장의 아픔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왜 사람들이 헌신의 가치를 버리고 버킷 리스트를 생각하고 자신만의 삶으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
오늘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실까?
본문에서 하나님은 사도 요한에게 하늘을 열어서 놀라운 장면을 보여주시고 계신다. 11절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니라’
앞의 부분과 연결해 보면 예수님께서 일곱 대접 심판 후에 공중 재림하셔서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거행하셨다. 그 잔치는 그야말로 할렐루야 찬양이 함성으로 넘치는 자리임을 알게 하셨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늘을 여시고 백마와 그 백마를 탄 자가 보이고 그 이름을 충신과 진실이라 하고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운다고 하신다.
먼저 <하늘이 열린 것>에 대해 주목된다. 요한 계시록에는 4번에 걸쳐서 하늘이 열린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 네 번째 열린 하늘을 보여준다. 이 말은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사도 요한에게 계시를 통해 알려주시는 것이다. 인간이 지성이나 노력으로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진정한 역사의 진실은 오직 하나님이 열어주실 때 알아지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이 종에게 계시하사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게 하소서.
그렇게 하늘이 열리고 보여진 것이 백마탄 자인데 이 표현이 요한계시록 6장에서 이미 보았다. 예수님이 첫째 인을 떼시자 백마 탄 자가 나타났는데 활을 가졌고 금 면류관을 썼다고 했다. 비슷한 이미지로 예수님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 표현을 보면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라고 되었다. 즉 그는 예수님을 모방한 적 그리스도로 이기려고 하지만 절대 이기지 못하는 존재이다.
실제로 첫째 인을 뗀 후부터 환난이 시작되었음을 통해 우리는 그가 적 그리스도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백마를 타고 오셔서 공의로 심판하려고 싸우시는 분은 바로 재림하신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불의와 악과 부정을 심판하신다. 그분은 진리로 심판하시며, 충성됨으로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그러기에 그분의 심판은 공의로우신 것이다. 재림하신 예수님은 이기려는 싸움이 아니라 심판하는 싸움을 싸우신다. 아멘.
여기 <싸우더라>는 단어가 현재형으로 계속해서 싸우고 계신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이 주목된다. 예수님은 짠 하고 나타나셔서 한번 싸우고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하여 싸움을 싸우고 계신다는 것이다.
도대체 우리 주님은 무엇 때문에 계속해서 싸우고 계시는가? 마귀가 너무 강해서 그렇게 오래도록 계속 싸우는가? 하나님은 전능하신데 한 번에 마귀를 이길 수 없어서 이토록 오래도록 싸우셔야 하는가?
분명 그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왜 이토록 오래 주님은 싸우시고 계신 것인가? 진리와 충성으로 공의로운 심판을 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와 맺은 영원한 불변의 언약 때문에 그렇다. 찬송가 가사가 생각난다.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불변 하시니 그 나라가기 까지는 늘 보호하시네>
주님은 단 한번에 사단 마귀를 이기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우리와 맺은 언약 즉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신다는 그 언약을 지키시기 위해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는 내 백성이 되리라>하신 그 새 언약을 이루기 위해 이 언약을 지켜야 새 하늘과 새 땅이 의미가 있기에 주님은 그토록 오랜 세월 공의로운 심판을 위해 싸우고 계신 것이다. 아멘.
즉 우리가 늘 죄책과 사단의 유혹에 흔들리고 있기에 당신의 백성으로 서야 하기에 주님은 오늘도 여전히 우리의 삶에 개입하셔서 이 싸움을 싸우시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리하신 후 가만히 계신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죄에 오염된 것을 씻어주시기 위해 우리의 뒤에서, 끊임없이 우리를 미혹하는, 마귀의 세력과 전쟁하고 계신다.
그런 공의로운 심판의 주님을 좀 더 상세하게 보자. 12절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당신의 백성을 잃어버리지 않겠다는 그 열정으로 눈이 불꽃처럼 불타고 있는 주님이심을 묵상한다. 늘 넘어지고 흔들리는 우리를 결코 포기할 수 없어 이글거리는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시고, 사단을 향해 싸우시는 것입니다. 단 한 번으로 이기실 수 있는데 우리 때문에 모든 것을 조절하시며 공의로 심판하시는 그 주님을 묵상하며 감격의 눈물이 흐른다. 주님 ~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여기 관은 바로 왕관을 의미하는 것으로 마귀가 썼던 일곱 머리에 있던 관을 빼앗은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분만이 아시는 한 이름이 있다고 한다.
오늘 묵상은 여기까지 해야 하겠다. 나같은 죄인을 위해 끝날까지 공의로운 심판의 싸움을 하심으로 나와 맺은 그 언약을 지켜내시는 주님을 찬양한다. 주님의 승리를 믿고 성도가 일어서기만 하면 되는데 늘 흔들리는 우리 때문에 주님은 이토록 오랜 세월 심판을 보류하시며 이 싸움을 싸우시고 계심이 큰 울림을 주는 아침이다. 주님, 이 종이 당신의 사랑에 감격합니다. 나같은 자와 맺은 언약을 이토록 소중히 지켜주시는 주님을 신뢰하고 저도 이제 더 이상 사단에게지지 않고 믿음으로 일어나 싸우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 11기생 모집에 주님이 보내신 사람이 모이게 하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의 아름다운 공간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라마나욧선교회 충주지회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순적하게 세워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