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야산들을 봉따먹기하러 간다.
청운면 용두리에서 오르면 부랭이산(273.0)-갈매봉(366)-한강기맥능선(451.5)-부처산(273.3)타고 내려와 선바위가 있는 능선타고 223봉을 넘고 다시 봉상리로 내려와 마지막 수리봉(x238)을 넘으면 광탄면으로 내려온다.
날씨가 갑자기 여름모드로 변해 물이 부족할 정도가 되어버렸다.
용두에 내리면 들머리가 가교까지 놓여 잘 보인다. 정비된 공원수준
소나무밭이 괜찮고 당집도 보인다.
625전적비도 있는 청운면의 공원
부랭이산(273.0) 삼각점
잠시후 나타나는 273.5봉이 부랭이산(?) 지도봐도 의미도 별로~
통신시설있는 봉에서 막걸리 마시며 쉬어가고...등로엔 둥굴레가 지천이다.
이스라지...장미과의 관목 키가 1m정도로 작다
366m의 갈매봉...조망도 표시도 허접~
임도안부에서 다시 잠시 쉬어가고~
진달래와 철쭉이 동시에~피어나고
한강기맥을 만나고...두릅이라도 있는지 뒤지지만 이미 손을탄 상태
쓸데없는 예산낭비...
451.5봉의 삼각점이 오늘의 최고봉...여기서 기맥길을 버리고 남릉으로~
자작나무 조림지
등로는 대부분 양호한 편~
365.7봉 지나서 그늘찾아 점심먹고~
뵈는 야생화는 거의 모두가 각시붓꽃
비룡산 쪽...미세먼지로 뵈는게 별로~
삼각산인듯~
군부대 철망을 한참을 지나가고~
군부대 철망을 지나자마자 나타나는 부처산(223.3)의 삼각점
비룡리로 내려와 마을 민가에서 지하수를 한참을 들이킨다.
능선찾아 오르고~
되돌아본 내려온 부처산 능선
죽은 소나무에 붙은 한입버섯
여기도 각시붓꽃만~
능선이 헷갈려 2번인가 3번인가 잔알바를 한다.
경고문도 자주 뵈고~
허씨 묘지에서 쉬다가...할미꽃을 만나고~
선바위는 안뵈고~ 능선에 바우 하나~
봉상교에서~ 오후에는 조망이 오전보다 좋다. 농밭구미산인가?
봉상리 버스정류장 뒤로 다시 오르고~
수리봉(238)
수리봉에는 먼저가신 한선배의 표지기만~
봉상리 마을의 조팝나무
개복숭아
수리봉
광탄유원지
수리봉과 캠핑장
광탄에서 맥주를 넘 마셨는지...용문에서 뒷푸리 ... 넘 많아 다 먹지도 몬한다.
더웠던 날~ 3인조로 다녀온다.
약 9시간반 정도 소요~
첫댓글 ㅎㅎ 더운 날씨였어요...나물 좀 많이 나오는 산 없나...? 어제는 한탄대교에서 마차산 넘어서 왔는데 두릅 뜯는다고 사람들만 득시글...
거기 안가시고?
어제는 꽤 했습니다. 우회 임도 버리고 벙커 있는 봉우리 올라갔더니 열댓그루나 모여 있더군요...^^
@킬문 ㅎㅎ 일당 건지셨넹~
초장에 소나무밭이 잔잔하네요. 저런게 내 스타일인디~ ㅋ
길 좋아요~
토요일날 할아버지 산소가서 두릎 한봉다리 따왔어요
이순으로 따왔네요
162때 쫌주셩~^^
@ddc. 그정도는 아니고요
@칼바위 콩 한쪼각두~~ㅎ
아니 킬.형님두 내나와바리에
몰래잠입하셔서 다뜯어가버리니
나가 묵을꺼 남아 있을턱이 있같슈~ㅠ
@ddc. 나
뻤다~ㅜ
@ddc. 알어서 따다가 드셔요
전화 할려다 시간이 좀 늦어서 안했지...그 동네는 인간들이 왜 그리 많아...?
@캐이 홀산 3 k 중에 캐이형님빼곤
다나뻐~~
@킬문 저나하셔두..
속초에 갔었어유ㅡ
옛 거시기 수미보러 ㅎㅎ
그쪽에 두릎만아요?
@ddc. 3k가 누구유?
@칼바위 킬.캐. 칼
이케~
@ddc. 나만 성격이 좋네
@칼바위 두 엉아들이 웃어~ㅋ
두릅 거의 없어...벌써 다 따갔어.
@킬문 시골에 사는 노인인 고모부가 그러는데
따가는 사람이 장땡이라고 어디 교통이나 무쟈게 불편해도 와서 다 따간다고 그러네요
@킬문 사실 지는두릎 별루예요
향도글쿠
입천장에 닿는 약간까칠한
느낌이 신경두 쓰이구~ㅎㆍ
@ddc. ㅋㅋㅋ...
날카로운 눈썰미여~~~~^^
야산 수준을 답사하셨네요.요사이가 두릅철이죠~~~~
ㅎㅎ 그래도 잼남다...
드릅은 미처 크기도 전에 손을..ㅜㅜ 초반부 산들은 예전 갔던 곳들인데 이름이 생소했네요ㅜ
오지팀과 갔었자나요~
@캐이 기록을 봤슴다. 13년이었네요.. 당사자 보다 더 잘 아시네요ㅎㅎ 내 기억력이 문제야!
@金錢無 나두 기억하는게 아니구...부랭이산 찾아보니 산기가 뜨드만요~
메모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길게 같이 따라하기는 버겁고 갈매봉 에서 봉골산(164) 으로 줄여서 걷도록 공부 합니다. 다녀와서 후기 올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