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오는 금요일.
첫콜을 잡기전엔 비가오지 않았죠......나름 분발할것을 다짐하고..
밤9시조금 넘어 PDA를 보는데..
의정부장암역근처에서 회룡역이 법인후불로 2만원이 떠있길래 잡을까 말까 망설이다보니...
들락날락을 4차례...(아마도 정장후불..이란단어때문에 대부분 잡았다가 버린듯...)
그러더니 요금이 25k로 바뀌길래 얼른 잡았죠.
잡아보니 과금이 2천원...
상황실에서 전화가 오더니하는소리가...
장암역근처 일월담에가서 손차를가지고 신시가지로 가서 손을 태워서 회룡역으로 가라고...
총4콜이라 기사님들 4명모여서 차가지고 신시가지로 출발하고..
시청앞 공영주차장에 대기시켜놓고 손 오기를 기다리는데...그때가 9시40분경...
약 30분정도 지나고 10시가 넘으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는군요
이후 약 한시간정도 지난후 11시가 넘었을무렵 두명이 오더니 먼저출발..
뽑기를 잘못한 저랑 다른기사님은 또 하염없이 대기...
결국 12시 40분쯤 나머지 두명출발..
저야 목적지가 가까우니...10분남짓 운행하고 사인받고 종료하고 시간을 보니 거의 새벽1시..
요금 25k에 3시간대기에...과금2천원..
상황실에 전화해서..황금같은 금요일 첫콜잡고 시간 다 잡아먹고 1시에 이게 머냐고..
3시간동안 기다려서 대기료 24,000원 (수수료:6천원) 받고 ......이건좀 아니라고..
알아보고 연락준다던 상황녀......잠시후 전화오더니...10k 추가해준다나......수수료빼면 8k
결국 그렇게해서 총 요금 65k타고....수수료 13k빠지고 5만원 남고 한콜타고 끝났습니다.
물론 평소 일을 하다가도 비가오면 그냥 집으로 들어오긴 하지만
만일 어제 날씨가 맑았더라면......완전 새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냥저냥 비가오니 걍 집으로 올건데....그거라도 탔으니 다행이라고 나름 위안으로 삼긴 하지만.
담부터는 진짜로 법인후불오더 잡으면 심각하게 고민좀 해봐야할것 같네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첫댓글 법인 후불오더는 속는 기분이 들어 패스합니다 .. 콜센타에선 광역으로 올리는 금액은 법인콜 최저가격으로 올리고 회사엔 어떤금액으로 청구할까요 .........
법인후불 요금은 쫴끔 좋지만 90%는 대기하더군요 40분대기 5천냥 추가 이거 할짓 못됩니다 40분대기 아까워서 착지변경돼도 거부하기 힘들고 요금은 그대로 법인후불 비추입니다.....
저는 절대 후불 가격이 아무리 좋더라도 안탑니다.
법인은 대기요금이 매우 열악합니다.. 1시간에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