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로타리 근처]15년전 냉면가격 1500원 & 아이스크림 공짜~ 함흥냉면

[귀연]

안녕하세요~ 귀연 인사드립니다. 꾸벅(__)

드디어 ‘입추’입니다. ^^

새벽에는 추워서 문을 닫고 자는 행복함이 찾아 왔습니다. “만세만세만세~

그러나 낮에는 아직도 덥습니다. -_-;;

오늘 나눌집은 엄청나게 싼 국수가격 같은 함흥냉면집입니다.

연산동 자주 지나는 길목에 현수막이 걸려 있는걸 보고 눈을 의심했지요~

'국수 가격을 잘못봤나?'

다음에 지나가는 길에 보니 참말로 함흥냉면 가격이 맞더군요 ^_____^

위치는 아래 끝부분에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아래 현수막에 왕만두 무료는 초반에 하다가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아이스크림이 무료로 바뀌었음)

일단 가격부터 확인해 보니 정말 국수가 아니고 물냉면, 비빔냉면 1,500원에 500원 더 보태면 회비빔냉면까지~ 가격이 참 므흣~ 합니다.

1,500원은 양이 작아서 초등학생 먹는양이라고 보심되고, 2,000원은 아가씨,  2,500원은 총각, 아저씨, 마이 묵는 처이 사이즈,  젊은 청춘들에게는 2그릇이나 물만두 추가하세요~  ^^

아래사진은 2,000원 사이즈 "대"

면과 육수는 직접 만들고 주문하니 면을 바로 삶는군요~

가까이서 봐도  고기, 야채, 달걀 다  들어있는 냉면 맞습니다.

양념장, 식초, 겨자 투하~

한 젖가락 해보세요~ (평양냄면이라도 면은 함흥냉면입니다.  잘라서 드세요~)

새콤  달콤 짭쪼롬하니 씹는맛이 좋습니다.

온육수도 마음껏 드실 수 있습니다. (물냉면 시키면 셀프로 드시면 됩니다.)

에어컨 잘 나오고 홀이 매우 넓더군요~

이가격에 본젤라또 아이스크림이 무제한 공짭니다. ^________^

바닐라, 딸기,  초코렛맛 3가지가 있습니다.

카운터에 앉아 계시는 사장님에게 "이리 주도 남는기 있습니까?“ 하고 물으니

2,000원 2,500원으로 박리다매로 팔면 쪼매 남는게 있다고 하네요

“와 이리 싸게 팝니까” 하고 또 물으니

서울에서 20년전에 식당하다가 부산에 와서 올해 5월부터 장사를 시작했는데 처음에 오픈기념으로 했는데, 주위에 큰 노인정이 있어서 어르신들 일반적인 냉면가격으로 하면 못 사 드신다고 이 가격으로 하기로 했다고 하십니다.

덕분에 젊은 나도 싸게 먹으니 좋네요~ 사장님 복 받으실겁니다. ^______^

대화하는 사이 보니 사장님 미소가 참 좋습니다.

연산로타리에서 안락로타리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우측편 2층에 있습니다.

식당입구에서 안락로타리 방향으로 보면 아래 사진의 풍경이 보입니다.(길건너편에 우리은행 있습니다.)

식당입구에서 연산로타리 방향으로 보면 아래 사진의 풍경이 보입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집의 특징은 보시다 시피 아주 마이 진짜 싼 가격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냐하면 고급냄면 맛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휼륭한 맛이 납니다.(강조:가격대비^^)

거기다가 아이스크림 까지 디저트로 드실 수 있어서 입이 많이 즐거워 합니다.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종업원의 과다한 친절, 미소는 기대하지 마시고요~ 가까이 계시면 이 여름이 다 가기전에 한번 드셔보세요~

15년전의 가격에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어르신들도 친구들캉 마이 오셔서 서로 돈내겠다고 다투기도 하십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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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에 만복이 들어갑니다.

2008. 8. 7 입추에

귀연 드림

 

01	상호	함흥냉면
02	전화 번호
03	위치	연산로타리 근처
04	휴무일	명절 빼고 근무
05	영업시간	오전  11시~ 저녁/밤 9시 20분까지 도착
06	크레디트 카드	YES
07	주차장	건물지하

[달마]

가격이 너무 착하네요!*^^*

[부산스카이]

가격대비 좋던데요..밥값 안비싸게 받는 분들이 참 고맙다는^^

[샤일로누벨♡]

와 우리동네인데 ㅠㅠ 몰랐다니 ㅋㅋ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귀염오기]

고기먹고 후식으로 나오는 냉면같은느낌이던데... 만두는 먹을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