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Burgundy MUKI Channel Intro 작:박찬규 연출:강훈구 조명디자인:이경은 음악감독:이재 무대디자인:송지인 드라마터그:김지혜 영상디자인:장주희 가면디자인:김승민 그래픽디자인:장한별 사진:이지응 출연:김민주, 김보경, 김지훈, 류세일, 이봄, 이세준 제작:공놀이클럽 극장:대학로극장 쿼드 별점:★★★★☆) 제44회 서울연극제 첫 번째 작품이다. 서울연극제 시즌이 되었다. 올 해는 창작극 5편, 번역극 3편 으로 라인업이 구성 되었고, 초연 작품은 3편 이다. 작년에 "로켓 캔디" 를 봤었던 공놀이클럽 공연이다. 청소년극 이라 그렇게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2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다. 작가님이 누군가 했는데,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을 쓰셨던 분이다. 당신은 유튜버 인가? 요즘 젊은이들이 되고 싶어 하는, 새로운 직업으로 떠오른 개인방송 진행자를 주요 소재로 다루고 있다. 현실적인 소재로 리듬감 있게 잘 만든 연출님께 박수를 보낸다. 영상 활용도 좋았다. 처음 본 이봄 배우님도 4열이라 표정을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연기를 잘 해 주었다. 나도 저 나이 때, 한창 연극에 빠져 있었던게 생각나 갑자기 눈물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