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 조금씩 좋아지는 중 - 하나대투증권
카티스템 월별 처방건수 50건 수준까지 상승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의 처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12년 4월 판매 허가 당시 월 1건 수준의 처방 기록은 2012년 말 30건 수준에 이어 2013년 말 월 평균 처방건수가 5-60건까지 상승했다. 기존 기대치 수준인 월 80건 처방보다는 낮은 숫자이나 처방병원 확대(현재 250개 병원에서 시술 중)와 시술 환자 증가에 따른 신뢰도 증가로 내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미국, 호주, 홍콩 등 해외 진출 가시화 기대
카티스템의 국내 성장과 더불어 해외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홍콩에서 이미 2명의 카티스템 시술이 이루어졌으며, 내년 하
반기 실질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점차 그 건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4년 호주 허가 및 인도와 캐나다 등 진
출 국가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시장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는 미국에서의 임상 1/2a상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15년 상반기 경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뉴로스템(줄기세포 치매치료제) 또한 미국에서 임상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외 진출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확대를 위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
다만 아직 카티스템의 무형자산 감가상각에 대한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1) 판교 사옥 이전 및 2) (무형자산 처리하는) 해외 임상 확대에 따라 비용 부담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카티스템의 국, 내외 판매량 상승 속도가 관건이 될 것으
로 보이나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 확대에 따라 수익성 개선 속도는 소폭 느려질 것으로 보인다.
대우인터내셔널 - 기대가 현실로 - 미래에셋증권
2014 년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의 가스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이익 고성장세를 보일
전망. 가스전 생산이 정상단계에 도달하여 연간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2015 년까지 동사의
2014 년 및 2015 년 순이익 성장률은 각각 157%, 56%에 달할 전망. 이미 2008 년 말~2011 년
까지 자원개발 이익이 고성장하는 시기를 경험했던 LG 상사가 동 시기에 P/E 밸류에이션 기
준 11 배 이상에서 거래되었던 것을 감안하여 대우인터내셔널 목표주가를 52,000 원으로 상
향(종전 45,000 원)함. 목표주가는 가스전 개발이익이 정상화된 2015 년 예상 EPS 5,100 원
에 Target P/E 11 배(종전 10 배 적용)를 적용한 값을 할인(할인율 9.2%)하여 산출함.
2014 년 종합상사 내 Top pick 제시
대우인터내셔널 주가는 지난 삼년간 3~4 만원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자이언트급 가스전인 미얀마 가스전 개발이익이 실적에 반영되기 전 개발 성공 가능성에 대
한 기대감 뿐만아니라 개발 지연, 무역부문의 실적 부진,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에 따른 오버
행 이슈 등 부정적 이슈도 발생하였기 때문. 그러나 내년부터는 미얀마 가스전 개발이익이 본
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큰 폭의 이익 성장과 함께 주가도 리레이팅 할 것으로 전망함. 동
사 주가는 12월 초부터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에서 이익이 발생하면서 약 10% 상승하였음.
2014 년 및 2015 년 미얀마 가스전 개발 예상 순이익 각각 2,410억원, 4,088억원
미얀마 가스전은 지난 11 월 15 일 CDD 이후 일일 생산량 2 억 입방피트로 중국 CNPC 에 공
급되고 있음. 4 개월마다 1 억 입방피트의 증산이 진행되어 2014 년 12 월에 정상생산단계(일
일 5 억 입방피트 생산)에 도달할 예정. Upstream 과 midstream(off-shore pipeline)으로부
터 발생하는 수익(지분 51%)은 영업이익으로 반영되고, on-shore pipeline(지분 25%) 운송
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은 이자수익과 배당수익으로 반영될 것임. 예상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은 2014 년 각각 2,463 억원, 3,213 억원, 2015 년에는 4,274 억원, 5,450 억원으로 추정됨.
이에 따라 2014 년 및 2015 년 가스전 개발 순이익은 각각 2,410 억원, 4,088 억원으로 이는
무역부문 이익을 포함한 당해 예상 순이익의 각각 56%, 66%를 차지할 전망. 한편 현금흐름
기준으로는 2015 년부터 순현금 유입이 4,000 억원을 상회할 전망.
2014 년 영업이익 및 순이익 성장률 각각 152%YoY, 157%YoY 예상
대우인터내셔널의 2014 년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4,628 억원, 3,733 억원으로 152%YoY,
157%YoY 성장할 전망. 영업이익과 순이익 중 자원개발이익은 각각 2,463 억원, 2,410 억원
으로 각각 53%, 65%비중을 차지할 전망. 한편, 2014 년에는 국내대륙붕 6-1S 광구 탐사정
시추와 미얀마 AD-7 광구의 탄성파 탐사가 시작될 예정. 동 탐사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면 자원개발부문의 가치 상승과 이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됨.
구체화되는 중장기 경영전략
대우인터내셔널의 POSCO 패밀리 편입(2010 년 8 월 POSCO 가 지분 68.2%를 취득, 지난 7
월 전환사채의 주식전환 이후 지분율 60.3%로 하락) 이후 동사의 중장기 경영전략이 구체화
되고 있음. 무역부문에서는 계열사의 해외판매 확대를 위해 신규 철강시장을 개척하고, 수익
성이 높고 안정적 판매가 가능한 자동차 부품 사업 수출을 육성할 계획. 자원개발부문에서는
개발 지역 및 분야를 다각화하고 광물자원의 지분연계 off-take 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
또한 전략국가에서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극대화와 IPP 사업, 부동산 개발사업에 신규 진출
할 계획. 실제로 대우인터내셔널은 전략국가인 미얀마에서 2017 년 초 완공을 목표로 내년 초
부터 대우 아마라 호텔 개발 사업에 착수할 예정.
두산 - 개선되는 재무구조, 해소되는 불안요인 - 우리투자증권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주가 불안요인은 해소된다
− 12월 들어 두산건설의 4,000억원 규모 전환상환우선주 발행, 두산인프라코어의 4,207억원 규모 GDR 발행, 두산중공
업의 자사주 처분(3,023억원, 8.9%) 등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재무개선 활동 이어짐. 이는 당해 기업의 유동성 공급 및
재무구조 개선뿐 아니라, 지주회사인 두산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기여
− 2012년말 86%였던 두산의 부채비율은 2013년 회계기준 변경으로 재무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열사들을 연결 인
식함에 따라 3분기말 부채비율이 366%까지 상승. 그러나, 일련의 재무개선 활동과, 현재 진행 중으로 알려진 계열사들
의 자산재평가를 통해 2013년말 부채비율은 200% 중후반대로 하락할 것으로 기대
− 총 1.1조원을 상회하는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두산의 주가 불안요인이었던 두산그룹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소멸된 것으로 판단. 또한, 주요 계열사들의 불안요인도 해소 중. 두산중공업은 최근 발표된 제2차 에너지
기본계획 정부안의 2035년 원전비중 29%를 위한 원전 증설 필요에 따라 원전사업 불확실성 해소. 두산인프라코어도
23개월 연속 축소됐던 중국 굴삭기 시장이 4월 이후 회복 중인 점은 긍정적
4Q13 preview: 산업차량 기여도 확대
− 4분기 두산의 자체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09억원(1% y-y), 334억원(27% y-y)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모트롤사업부가 중국 현지 굴삭기업체向 매출 회복으로 소폭 흑자 전환한 가운데, 9월 신규
편입된 산업차량사업부가 원활한 엔진수급(두산인프라코어 개발 엔진 채택)과 국내 점유율 상승으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음. 전자사업부는 연말 전방업체들의 재고소진 위한 할인판매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하락 예상됨
− 배당금수입 통한 현금흐름 강세 전망. 4분기중 자회사 두산타워가 2007년말 설립 이후 처음으로 약 200억원 배당 예
정. 이에 따라 별도영업이익은 DIP홀딩스로부터 특별배당(377억원)을 수령한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 이
는 두산의 배당금지급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2013년말 주당 3,500~4,000원 예상)
현대중공업 - 4분기 실적우려 부각시 매수기회로 활용 - 우리투자증권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부각되겠지만 매수 기회로 활용
− 4분기 실적둔화 우려로 주가 변동성 확대 예상되지만, 매수 기회로 판단. 조선, 해양, 플랜트 부문에서 고른 수주금
액 증가와 2014년 하반기 실적 안정화가 예상되기 때문
− 2014년 상반기에도 이익개선 어렵지만, 하반기부터 엔진, 전기전자부문 가동률 상승, 현대미포 적자 축소 등으로 이
익개선 가시화
실적개선은 2014년 하반기 가능
− 2013년 4분기 실적(IFRS 연결기준)은 매출액 13조9,640억원(-1.2% y-y, +6.3% q-q), 영업이익 1,040억원
(OPM 0.7%, +45.8% y-y, -53.1 q-q), 지배주주순이익 410억원(흑전 y-y, +59.7% q-q) 달성할 전망
− 과거 2년 동안의 조선, 엔진부문 업황 둔화가 실적으로 반영되는 시점. 저수익이 예상되고 있는 사우디 제다 매출비
중 증가로 플랜트 부문의 수익성 둔화 예상. 하반기 엔진, 전기전자부문 가동률 상승, 현대미포 적자 축소 등으로 이
익개선
수주수익성 개선과 실적 저점확인이 주가모멘텀
− 2013년 11월말 기준 268억달러 수주. 조선부문이 수주목표를 18% 초과 달성하는데 힘입어 연간 목표의 90% 달
성. 최근 주가조정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주모멘텀 둔화 및 실적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
− 2014년 조선업황 상승세 지속이 예상되고, 해양부문에서는 드릴쉽과 Oil FPSO 수요가 둔화되겠지만 동사가 경쟁력
을 보유한 육상모듈 수요증가가 예상됨.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화공플랜트 수주도 예상되고 있음. 글로벌 경기개
선과 함께 비조선부문 사업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