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이번 전당대회는 대선 전 안철수의 어웨이 경기
출처 : S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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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 평소 내가 생각했던 바와 너무 흡사한 논리.
- 이번 당대표 선거에 떨어지면 안철수는 더이상 희망이 없다? 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있는데, 저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
- 안철수에겐 이번 선거는 꽃놀이패. 어차피 대통령이 개입한 선거라
안 vs 윤통의 대결임.
- 어찌보면 지는게 이상하지 않은 선거. 안철수도 잘알거임. 져도
차기 대선을 위해 지지율을 확인하는 선거임.
- 지더라도 국힘 당원들에게 깊은 인상 즉, 정신적 부채감을 안겨 주는 선거임.
- 대구 코로나 사태때 대구 의료봉사..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그리고
대선 단일화.. 이 세 사건의 공통점은? 국힘 당원들에게 '부채의식(빚)'을 갖게
해줌. 단, 국힘에 입당하기 전이어서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았음.
- 그런데, 이번 당대표 선거는 뭐다?
- 안철수가 국힘에 정식 식구로 들어 간후 처음 실시되는 선거임. 대통령 까지
개입된 불공정 선거로 안철수가 낙선되더라도 국힘 당원들에게 '부채의식(빚)'
을 남기게 될 수 밖에 없는 선거임.
- 대구 코로나 사건 부터 해서 이번 당대표 선거 까지 안철수에 대한 국힘 당원의
'부채(빚)'는 없어지지 않고 차기 대선으로 이월됨.
- 이번에 떨어지면 어쩌지? 우리 안철수 불쌍해?
- 그렇지 않아요. 이기면 더 좋고.. 떨어져도 나쁠 게 없는 '꽃놀이패' 선거예요.
- 너무 '노심초사' 하지 마시고.. 즐기면서 이번 선거 '관전'하게요!
안국모 칠팔학번 님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