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heqoo.net/2633358696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안내ㅅ...아니 택시 운전사는
관에 들어가기 직전,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혜리)와 짧은 상담을 갖게 되는데
상담만 하랬더니 유명한도 아닌 남도일도 아닌 장례지도사에게 아들을 찾아달라는 열정페이 의뢰를 냅따 맡겨버림. ( 드라마도 못 넘어가는 직장인 3대 속마음 : 네..? 이걸요? 제가요? )
과거 , 일 때문에 이복형에게 어린 아들을 맡겼던 택시운전사. 아 저 돈 주는 장면 잡힌 거 부터 쎄하다 했는데
역시나 그 석 달 동안 아들이 실종됨.
그 후, 혜리는 상주인 이복형의 대화를 엿듣게 되는데...
왜 장례식장에 조문객이 한 명도 없지 했는데 알고 보니 이 놀부세끼가 보험금 혼자 독차지하려고 장례식을 비밀리에 진행한 거임. ( 혹여나 아들이 찾아올까 봐.... )
개빡친 혜리는 택시운전사의 휴대폰으로 장례식 문자 싹 돌리고, 실종 아들을 찾는 현수막까지 걸어 놈.
그리고 그 현수막을 본 아들....
사실 생전 택시 운전사는 전 아들을 손님으로 태운 적이 있었음. 아들은 자신의 아빠라는 걸 알았으나, 혼신의 힘을 다해 모른 척함. 왜냐?
한 평생 가졌던 '아빠= 날 버린 사람'이란 프레임을 떨칠 수 없어 나름의 복수를 했던 거라고...
이번 장례식을 통해 그 전말을 다 알게 된 아들은 '마지막 만남을 최선을 다해 생채기를 내고 싶었던 그날을 용서해주세요'라 울부짖으며 에피소드가 끝남.
장례 지도사가 전면에 등장하는 '일당백집사'라는 힐링 드라마인데'마지막 만남을 최선을 다해 생채기를 내고 싶었던 그날을 용서해주세요'라는 말이 너무 와닿아서 가져옴...https://youtu.be/ey_mf51eN_U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