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는 바울이 주후 53-56년경에 율법에 의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유대 율법주의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꾸짖고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구원과 자유함을 얻을 수 있다는 참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자신의 사도권을 보호하기 위한 말로 시작 합니다(1:1). 이말은 바울의 사도권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던 사람들이 바울이 가르친 복음, 오직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것을 넘어 유대인과 같이 여러 가지 다른 관습들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치고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이런 상황에 있는 갈라디아 교회에 바울은 급한 마음으로 편지를 씁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 편지를 강한 어투로 매우 빠르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비록 예수님의 열 두 제자에 들지 않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특별한 사도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의 사도권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부활의 그리스도께 직접 받은 것입니다. 바울은 이 편지를 쓸 때도 혼자가 아니라 다른 동료들과 함께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갈라디아 지역에 흩여진 여러 교회에 편지를 씁니다. 바울이 사용한 인사말 중에서 ‘은혜’는 당시 헬라(그리스) 세계의 인사였고, ‘평화(샬롬)’은 유대인의 인사였습니다. 교회 안에 있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모두에게 인사합니다. 이 은혜와 평화는 그리스도로부터 온 것입니다. 교회가 누리는 은혜와 평화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죄를 용서하시고자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획득하여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갈라디아서 전체를 이끄는 큰 주제입니다.
바울은 인사 후에 곧바로 자신이 전한 바른 복음을 버리고 변질된 ‘다른 복음’을 그렇게 쉽게 쫓아가고 있는 갈라디아 교회를 책망합니다. 이 다른 복음을 전한사람은 2장 4절의 ‘거짓 형제’입니다. 이 사람(들)은 갈라디아 교회를 복음 안에서 자유롭게 하지 않고 종으로 삼고자 한 유대 율법주의자들입니다. 그들은 구원을 받은 자들로서 율법을 지켜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얻기 위해 예수님도 믿고 율법도 준수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강조점은 그리스도의 은혜에 둡니다. 은혜로 구원 받은 자가 율법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늘의 천사가 와서 전해 주었다고 해도 율법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복음입니다. 누가 전해 주었느냐가 아니라 내용이 중요합니다. 바울이 처음에 전했던 그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습니다. 바울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종이 되었습니다(6-10).
따라서 바울이 전한 복음은 또한 사람을 따라서 된 것이 아닙니다(11). 바울이 전한 복음은 다른 사람에게 배운 것도 아니라 예수님께 받은 것입니다. 자신은 이전에 유대교에 다른 동년배들 보다 더 열심히 예수님과 그분의 교회를 핍박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택하시고 불러 주셔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방인에게 전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15). 그 때 바울은 다른 사람들과 의논하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복음을 전파하러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들어 갔다고 합니다. 다른 사도를 만나서 허락 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사도들과 교제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삼 년 후에 바울은 자신의 전하는 복음을 가지고 게바(베드로)와 주님의 형제 야고보와 함께 나누고 교제를 했습니다. 이 둘은 예루살렘 교회의 대표적인 지도자였습니다. 이렇게 바울이 말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말하는 것이기에 결코 거짓일 수 없습니다. 그 후에 바울은 시리아와 길리기아 지역으로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의 교회들에게는 얼굴이 알려지지 않고 단지 그에 대한 소문을 듣고 바울의 회심으로 인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죄인이 회심하여 변화된 삶을 살면 그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오늘날에도 어떤 사람들은 다른 복음을 전합니다. 헌금을 많이 하면 복을 받고, 십계명을 잘 지켜야 구원을 받고, 열심히 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이런 가르침은 우리가 구원에 무엇인가를 기여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조건 없는 선택과 부르심 때문이지 우리의 어떠함이 아닙니다. 그저 우리는 은혜로 얻은 구원에 감사하기에 헌금으로 믿음과 감사를 표현하고, 새로운 삶의 기준으로서 십계명을 지키고, 교회 생활과 경건에 힘쓸 뿐입니다.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은혜로 주신 복음을 가볍게 여기지 맙시다. 하나님께서 아무런 조건없이 주신 이 구원의 복음을 붙들고 감격과 감사와 찬송이 넘치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아멘.
첫댓글 아멘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