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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빛소리 오페라단에서 주최하는 창작 오페라 "꽃지어 꽃피고"에 초대하고자 합니다.
(푸른연극마을 배우들도 나오니 구석구석 잘 살펴주시기 바래요. ^^)
이 오페라는 5.18 30주년을 맞이하여 창작한 오페라인데 초연공연입니다.
이번 초대 이벤트는 그동안 푸른연극마을 사랑해주시고 관심있게 지켜봐주신 여러분께 선물하고자 합니다.
좌석은 Royal 석 입니다. 입장료 십만원(100,000원) 티켓입니다.
초청 회원님은요...
1) 베스트 우수 회원이신. "매진이"님
2) 베스트 관극 회원이신. "배현주"님
3) 베스트 관극 회원이신 "하늬바람(이은경)님"
4) 베스트 관극 회원이신 "silver"님.
5) 베스트 관극 회원이신 "아카시아(이은경)님"
이상 5분입니다. 이분들께는 R석 2매를 드리고자 합니다.
공연관람 가능하신 날짜 리플 달아주세요. 티켓은 매표소 앞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할께요.
더 많은 관심과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작품관련 내용입니다.
"광주를 온몸에 흠뻑 적셔/ 터벅터벅 그 친구는 서울엘 와서// 늘 외롭고 힘없는 내 손을 쥐고/ 눈과 손으로 광주를 건네주지만// 내 허전한 마음까지 건네면 쓰나/ 내 찌든 몸까지 건네면 쓰나// 찬바람 속에서 광주는/ 큰 애를 뱄다더라(생략)"(조태일 시 '겨울소식' 중).
오페라 '무등둥둥'의 서곡으로 광주민중항쟁 19주년을 기념해 1999년 5월 18일 광주문예회관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무등둥둥'은 광주빛소리오페라단(단장 최덕식)이 제작한 광주항쟁을 다룬 최초의 오페라로 지난 2002년까지 4년 동안 광주와 서울 등지에서 공연되며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광주빛소리오페라단이 10여년 만에 전작을 뛰어넘는 오월 오페라를 만든다.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 창작오페라 '꽃지어 꽃피고'가 그것. 이번 오페라는 광주민주화운동 과정 중 비극적으로 끝나는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전작인 '무등둥둥'이 5ㆍ18 관련 시 12편을 오페라로 구성하다보니 관객을 흡인할 만한 스토리가 없어 아쉬웠던 것과 달리 신작은 오월 현장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사랑에 오월 정신을 버무려 작품성과 대중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꽃지어 꽃피고'는 빛소리오페라단이 5ㆍ18 30주년을 기념한 대작 오페라를 제작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장기프로젝트로 추진, 탄생된 작품이다.
총 2막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대학 교정에서 풋풋한 사랑을 키워가던 두 남녀가 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며 시작된다. 민주주의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며, 끝내 목숨까지 잃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인의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주축을 이룬다. 작품은 주인공이 처한 상황, 스토리 전개를 대화형식으로 풀어가는 레치타티보 형식으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작품은 원작자인 박미애 광주대 교수의 실제 사랑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지난달 20일 첫 연습에 돌입한 이번 오페라는 국내ㆍ외 대표 예술인들과 지역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작곡은 '비빔밥', '만인보' 등 으로 알려진 세계인명사전에 오른 합창 작곡가 허걸재(한국창작작곡가협회 회장) 씨가 맡았다. 지휘자로는 불가리아소피아음악원 교수로 활동 중인 이바일로 크린체프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음악감독과 합창 지휘는 구천(광주시립합창단 총감독) 씨가 맡았으며 총감독은 최덕식 단장, 원작과 연출은 박미애 교수가 맡았다.
남자 주인공 박민규 역은 김회창(한예종 외래교수), 이원용(성악가), 여자 주인공 최미애 역은 김미옥(광주대 교수), 유형민(성악가) 씨가 각각 더블 캐스팅 됐다. 최준원, 김기보, 장호영, 양동훈, 김대수, 김광현 씨가 함께 출연한다.
최덕식 단장은 "이번 오페라는 민주주의와 참다운 대동세상을 꿈꾸는 수많은 광주시민들에게 감동은 물론 큰 교훈을 줄 것"이라면서 "민주주의의 성지인 광주가 오페라를 통해 한차원 높게 승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2010 지역협력형 사업'으로 선정된 오페라 '꽃지어 꽃피고'는 빛소리오페라단이 만든 '무등둥둥', '춘향', '한국에서 온 편지', '장화왕후'에 이은 다섯번째 작품이다.
'꽃지어 꽃피고'는 오는 11월 20~21일 오후 4시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아래는 공연관련 내용입니다.
첫댓글 야호~카페 자주 놀러오니 이런 행운이~또 야호~앗싸앗싸~ㅎㅎ 사실 오페라 한번도 안봐서 좀 궁금했거든요~^^ 전 21일 4시로 할께요~
즐거운 관람되시길 바랍니다.
아, 고맙습니다. 저에게 이런 행복을 주시다니요... 저는 11월 20일(토요일 4시 공연을 보고싶어요. 남편과 함께 갈겁니다. (야호!!)
마지막 가을 남편분과 멋진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ㅠㅠ 모처럼 온 좋은 기회를 근무때문에 놓치게 생겼넹...
아이궁..궁...궁...
에이구 이런...~~^^ 그럼 다른 분께 드려도 될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