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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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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아버지의 시계..
가을이오면 추천 1 조회 119 17.07.21 12:1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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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7.22 09:51

    부자지간에도 경쟁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말씀인데..ㅎ
    있다면.. 아마도 어머니들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난날 이땅의 어머니들..정말 힘들게 살았지요..노예와 뭐 별반 다르지 않은 삶...
    중노동에 가사일에..다산에..끝이 없는 고난의 길..
    그 상황을 통감하는 자식들이 가끔 아버지에 반기도 들지 않았을까~마 ~~
    그과정에서 경쟁구도도 만들어지지 않았을까~~마~~저는 이런 추정 해봅니다만..ㅋ

    잡초는 아무리 뿌리채 뽑아내어도 다시 자라고..또 자라고..
    그 생명력이란게 정말..대단한데..
    그런 잡초에게까지 온정을 나눠주시는 혜홀님은 가히 데레사 수녀십니다..^^

  • 작성자 17.07.22 09:55

    멍멍이 나홀로 집에..이리된지 이제 3년째 접어드는데..
    그리보면 벌써 3번째 맞이하는 여름인데도..그런데도..그녀석 데려가겠다는 도둑년놈 아직 없었지요.
    거참..그러고보니 아직은 시골 인심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아니라면 한가락하는 이 가을이오면 펀치를 무서워해서 그런거 같기도하고..ㅋ

  • 작성자 17.07.22 10:07

    @혜홀 외모만 보면 분명 비실이 배삼룡인데..
    그래도 매운 맛 있으니 각별 조심해야함..
    혜홀님에게만 특별히 알려드리는 팁이니 메모하시고요...
    그나저나 괘종시계 오래되니 태엽이 쉽게 풀리네요...
    기계도 오래되면 힘 딸리고 근력이 급저하되나 봅니다..ㅎ

  • 작성자 17.07.22 12:55

    @혜홀 ㅎㅎ..참내원..참..
    우째꺼나 너무합니다..종씨라하길래 많이 의지하고 믿었었는데..ㅋ
    아래 가다오다님처럼 따듯한 말씀 한마디 해주시면 어디가 뭐 어찌되나?
    이런날엔 왠지 따뜻한 댓글 미지님이 생각납니다..ㅋ

  • 17.07.21 13:38

    잔잔하게 그려주신 좋은 글 아버지의 시계를
    읽으면서 흘러가는 세월속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함께 하는 것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 뵙고 시계 태엽도 감아주고 아버님 영정 사진에
    인사도 드리고 멍멍이도 잘 돌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세요

  • 작성자 17.07.22 10:00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고운 말씀 유념하여 앞으로도 옛집이 잘 관리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기온이 많이 상승했군요
    가다오다님도 건강관리 잘하셔서 즐거운 여름 누리시길 바랍니다!

  • 17.07.21 15:09

    시골의 정겨운 풍경이 눈 앞에 선하게 펼쳐진듯 합니다..
    맛깔스런 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 17.07.22 12:24

    말씀 감사합니다1
    7월의 농어촌.. 지금은 온통 푸르름이네요.
    그래도 오늘은 중복이라 그런지 더 후텁지근한데..
    온유1님의 시원한 하루 기원합니다!

  • 17.07.21 22:13

    외로움인가 그리움인가...

    오랜 서성임 속에 피어 오르는
    외로움과 그리움의 대상.

    인생의 깊이가 거룩하여
    헤아릴 수 없고
    당신의 후덕함이 빛이 되어
    어느새
    눈물 젖은 눈 속에 노을 꽃으로 핍니다..

    글 잘 읽고갑니다......

  • 작성자 17.07.22 12:27

    세월무상에 도닦는 오늘입니다.
    중복의 후텁지근 날씨는 도닦기에 제격이군요.
    하지만 시원한 물가의 유혹도 뿌리치기 어려운 게 현실인데...ㅎ

    시골촌부님의 시원한 하루 멀리에서 기원합니다!

  • 17.07.22 05:17

    부모님의 그늘에서 자라 온 지난날들~
    내가 어른이 되면, 나는 달리 살거야~

    그 슬하가 평생 나의 존재감으로 이어지는데,
    왜 마음 속에선 작게 거부하는 마음도 있었는지요?
    내 자식 키워 내 보내고,
    내 나이가 부모님 나이 되어보니
    그제야, 그 때 그 심정을 알아 차리니...

    '너희들 때문에 행복하단다'하시는 말씀에
    정말로 내가 잘 해서, 엄마가 행복한 줄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머니~

  • 작성자 17.07.22 12:34

    콩꽃님 말씀에
    다시한번 콧등 찡~합니다!

    세월은 유수처럼 흘러
    한때 청소년이 이제는 노인 반열에 근접하고..
    그래 이 시점에서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아쉬운게 한두가지 아니군요.

    장마비로 연일 눅눅하더니
    모처럼 해가 모습을 보이고..후텁지근한 날씨..오늘 중복입니다.
    건강식도 드시면서..오늘 하루 여유있고 시원한 일상되시기 바랍니다!

  • 17.07.22 06:26

    이 아침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자나온 과거 모든 것을 뒤돌려 보고 싶은 것입니다.
    그중에서 저를 세상에 선물로 주신분이 제일 먼저 입니다.
    저는 늦게 막내로 태어나서 두분의 추억이 별로 없습니다.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였으니
    사랑을 충분히 내리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들과 딸이 장성하여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내가 부모님에게 하는 것을 보고 자라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니 이런저런 이유로 일년에 두어번 정도 보고 삽니다.

    님께서는 부모님의 벽시게를 어루만지면
    그 자제분도 그것을 배울 것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작성자 17.07.22 12:51

    예..
    이제 우리는 부모님 은덕을 생각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죠.

    살다보면 세상살이 어려워 때로는 부모님 원망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하지만 희노애락을 경험하며 인생의 참 맛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부모님..
    보도본부님 댓글을 읽으며 새삼 그 은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그래도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17.07.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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