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과 청운대를 오르다
일시 / 2025년 1월 29일
코스 / 서울시청역4번출구 - 광화문 - 사직단 - 황학정 - 범바위
- 기차바위 - 부부송 - 윤동주문학관 - 창의문 - 백석동길
- 북악산1번출입문- 군견훈련장터 - 청운대쉼터 - 백악마루
- 만세동방 - 청와대쉼터- 백악정 - 효자동 - 청와대 - 헌재 - 종로3가역(17Km)
구정 첫날을 강한 인상을 남길일이 무엇일까
생각한 끝에차례를 일찍 끝내고 3대가 산행을 하기로 하고는
무의도 국사봉을 오를까 하다가 인왕산과 북악의 기를 듬북받아
새해에 만사가 형통한 삶을 살가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전철을 몇차례 환승을 하여 서울시청역 4번 출구로 빠져나와
청계천입구를 지나 관화문 광장을 걷자니 이렇게 조용할수가
경복궁에는 색색의 한복을 처려 입은 외국인들이 인산인해
만시지탄의 이기분 한국인들에게는 외면 당한 한복이
외국인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되다니
사직단의 고개길을 오르니 황학정 활터 어린이 숲공원으로 인왕산을 오르니
하얀눈이 발길에 밟혀 미끄러워 아이젠을 하고는
성곽길을 따라 오르니 하늘은 점점 맑아지고
흰눈은 햇살에 반짝반짝 별처럼 반짝이고
우람한 소나무들은 독야청청 기상을 뽑내고
좌측으로는 안산이 어께를 나란히 하고 뒤로는 남산이 배낭을 밀어주니
어느새 인왕산 정상에 올라서니 하얀눈을 뒤집어 쓰고 있는
족두리봉, 향로봉, 사모바위, 문수봉, 백운대, 보현봉들이
기라성처럼 늘어선 기상에 가슴을 설레게 한다.
기차바위를 지나 창의문안내소엘 도착하니 북악산 오르는 등로가 폐쇄
백석동길로 빙빙돌아 백악마루에 도착을 하니 북악산 입구가 폐쇄
청와대 둘레길로 내려서서 걷는 구불구불 데크길들은 너무도 눈을 즐겁게한다.
언제 이 길을 또 걸어볼 것인가 청와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산과 서울 시내가 너무도 인상적이다.
이렇게 좋은곳을 왜? 버리고 용산으로 이전을 했을까?
청와대성곽길로 내려서 칠궁을 돌아 청와대에 도착을 하니
예약제라 시간이 없어 일전에 둘러 봤으니 헌재를 거쳐
인사동부근 마산아구찜으로 맛있게 늦은 점심을 먹고는
인사동을 거쳐 종각에서 전철로 집으로
인왕산 부부소나무
첫댓글 좋은구경 잘하고 설명까지 해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저는아직 안가본곳입니다.
명절의 3대가 함께한 인왕산 트레킹
더불어 고궁의 나들이길 즐거움 가득했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