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최종적으로 성취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 뿐"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8절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악인의 소원을 허락지 마시며, 그 악한 꾀를 이루지 못하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여기서 소원, 악한 꾀란 다윗을 파멸시키려는 악인의 계획으로서, 다윗은 이 계획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간구는 하나님의 공의나 섭리에 대한 의심으로 불안해하며 드리는 기도가 아닙니다. 이는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사악하고 교만한 자의 악한 음모를 좌절시키는 분이며, 사악한 자들이 거만한 야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온갖 악행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도록 허락지 않으시며, 오래도록 방치하지는 않으신다는 확신에 근거하여 드리는 기도입니다.
여러분, 실제로 다윗을 보십시오. 사울이 그를 제거하고자 얼마나 집요하게 추격해 왔습니까?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윗 제거에 앞장섰습니다. 즉 부마 자리를 미끼로 삼아 블레셋 사람의 손으로 그를 죽이려고 했고(삼상 17:25), 신하들의 손을 빌어 그를 제거하고자 했으며(삼상19:1), 자신을 위해 음악을 연주하는 그를 향해 직접 창을 던져 죽이려 하기까지 했습니다(삼상19:10). 또한 다윗을 도왔던 놉 땅의 대제사장 아히멜렉과 그 일가를 몰살시킴으로써 (삼상 22:18,19) 일벌백계를 삼아 누구도 다윗을 돕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그의 동태를 살필 정탐꾼이 되게 하였습니다(삼상26:3). 여러분, 여기까지 보면 완전히 끝난 게임입니다. 다윗에게 더 이상의 희망이라고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사울의 계획대로 되었습니까? 다윗이 죽고 그 왕권을 영구히 지켜냈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그를 포함한 세 아들은 한 날 길보아산에서 모두 죽임을 당하였고(삼상 31:1-6), 다윗은 온 이스라엘의 환영 속에 왕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삼하 3:1 ; 5: 10). 이것이 바로 다윗이 확신했던 하나님의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엇을 말해 주는 것입니까? 아무리 사람이 악한 꾀를 내고 힘을 도모한다고 해도 최종적으로 성취되는 것은 인간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인간이 조작해 낸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계획과 뜻대로 되는 경우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사람이 악으로 굳게 서지 못하나니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아니하느니라" (잠 12:3) 고 했고,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16:1)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비록 당장 악이 승리하는 것 같고 악한 뜻이 성취되는 것 같은 순간에도, 결코 그들의 뜻은 성취될 수 없으며 하나님의 거룩한 뜻만이 영원히 서게 될 것임을 확신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모든 악한 음모를 좌절시키시는 분이며, 사악한 야욕을 허락지 않으시며 방치하지 않으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믿음의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