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가 키워보라며 구피
일곱 마리 담아주어서
이마트에 가서 어항도 사고
물풀도 사고..밥도 사고..
이것저것 사다가 키우기 시작..
1년이 지나니 서른마리로 늘어나더니
희한하게도 얘네들이
스무마리 이상 계속 늘지는 않네요..
그저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산소호흡기 줄이 빠져
공기가 들어가지 않아
세마리가 세상 떴네요..쯧쯧..
구피는 열흘 이상 밥을 안주어도
산다는데
저는 매일 밥 주어요..
사람만 옆으로 가면 마구 몰려오고
귀여운 녀석들이
물 갈아주면 더 활발해지네요.ㅎㅎ
한달에 한 번 어항 청소 하는데
청소하고 바라보면 기분좋아요.
청소하다가 나뭇잎들이 다
떨어져 나갔네요.ㅎㅎ
사람이 다가가면 이렇게 요동을
쳐요.ㅎㅎ
카페 게시글
여성 휴게실
어항 속 물고기
샤론 .
추천 0
조회 322
24.07.17 09:30
댓글 41
다음검색
첫댓글
굳모닝..
너무 예쁘네요.
새끼들이 갓 태어나면,
따로 분리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웬일인지
어미들이 새끼들을 가만 놔두지 않는다고 하네요.
네..가끔 새끼들이 열마리 이상 돌아다니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계네들도 잘 크던데
한두달 지나고 나면 거의 비슷한 숫자예요..
큰 물고기들이 죽더라구요..
세어보고 싶은데 마구 움직이니 셀수가 없어요.ㅎㅎ
어제는 청소하면서 보니
스무마리도 안되더라구요.ㅠ
@샤론 .
어쩌면,
생존경쟁으로
자연도태 시켰는지도 모르겠네요.
새끼를 낳으면 새끼들이 자랄때 까지
따로 분리해줘야 합니당..
큰개체가 새끼들을 잡아먹어서요,,
네..분리망을 사와야겠네요..^^
@샤론 . 새끼를 낳았는데 어느날 새끼들이 사라진다면
그건 벌써 다른 물고기 뱃속에 으~~~
@칼라풀 아니요..ㅎ
새끼들은 잘 커요..
큰물고기들이 사라져요.
아휴 이좋은소식을 인제 보여준데요 ㅎㅎ
넘 귀여벼 꼬물락자라는 모습이 얼매나 이쁘요
여기는 우산 안쓸정도 가끔 한방울씩 떨어져요
같이왔음 좋았을껄
생각들었어요
해변거닐다 쉼합니다
바람은불어도 춥지않고 시원하네요
언니~~
피서 제대로 하고 계시네요..ㅎㅎ
짧은 팬츠입은 다리가 넘 늘씬하셔서 부러웠어요.ㅎㅎ
저는 일본 다녀와서 바로 또 일박 간다느 말 하기가 그래서 취소했어요..ㅎ
광명화님 다리는 백만불짜리!!
왜 감추고 다니십니꺼?
비지차림만 날씬해보이는 게 아니였만요! ㅎㅎ
@희수 ㅎㅎ
미니스카트 유행하면 좋겠다요
@샤론 . 광명화님 반바지도 아주 잘 어울리네요. ㅎㅎ
구피들이
왔가 갔다하는것을
쳐다 보시는것도
재미 있겠어요
귀여워요
네..그러네요..^^
손자가 밥도 주고
키우는 재미가 있어요..^^
구피의 첫 느낌
엄청 샬랄라~ 하네요.
아~주 오래전
열대어를 키워본적이 있는데
관리가 너무 힘들어 친구네로
보냈던 기억이..
비가 엄청나게 쏟아집니다.
집콕 하세요~♡
어쩌다가 가끔은 안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저도 해요..ㅎ
손자가 난리 날거라서
그럴수는 없고요.ㅎㅎ
옛날에 시어머니께서 많이 키우시던거는
돌아가시고 아는 언니께
드렸어요..ㅎㅎ
구피가 참 이쁘긴한데
새끼를 넘 많이 낳아서 키우다
이것저것으로 맘에드는 고기로
자주 바꿔가면서 기우고 있어요
수조관 청소를 한달에 한번이면
자주 해 주시내요
자주해주면 깔끔하고 좋긴한데
힘들어서 우리는 자주는 안해요
밥을 계속 주어서인지..
한달만 되면 물이 더러워져서
꼬박 꼬박 갈아주어야 하네요.
어쩔때는 물 흐려지는게 아까워서 밥을 이틀만에 주기도 해요.ㅎㅎ
손자 때문에 계속 키울것 같아요..^^
@샤론 . 맞아요
밥 때문에 물이 빨리
더러워지기는 한데
글타고 밥을 건너 띠지는
못 하겠더라구요
수족관에 이끼만 먹는 괴물이 있어요 ㅋ
그걸 몇마리 사서 넣으세요
그러면 많이 깨끗해져요
집안에 수족관이 있으면
아이들한테도 좋고 가습기
역할도 하고 좋아요
@가을사랑 그래볼까요..ㅎ
청소하는 물고기가 구피를 잡아 먹을까봐 안사놨는데
한번 물어보고 새 물고기
넣어줘 봐야겠네요.
우리 손자 보라고.ㅎㅎ
@샤론 .
아니에요
걱정말고 사서 넣어 주세요
갸들은 고기는 절데로
안잡아 먹어요
이끼만 먹는 애들이라 몇마리만
넣어주면 깨끗해 지거든요
그런데 구피 끼리도 서로
잡아먹어요
그래서 구피는 새끼를 낳으면
좀 클때 까지는 따로 분리를 해줘야해요
@가을사랑 네.ㅎㅎ 그래야겠어요..
고맙습니다.~~^^
@샤론 .
우리는 구피 키울때 첨에만
따로 분리해서 키우다가
새끼를 넘 많이 낳아서
징그럽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잡아 먹히는놈은
잡아 먹으라고 그냥 분리도
안하고 그냥뒀더니
사는놈들은 끝까지 다 살아 남더라구요
구피 키울때는 숲이 좀 있는걸
넣어줘야지 새끼들이 그 숲속
숨어있어 많이 살아 남을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수초를 넣어줬땠어요
수초가 멋있긴 하죠
자연 생물이니까요
애들 어려울때
큰어항에 구피 등등
키워는데 물갈이는
사람부르면 15천원정도~~
지금은 식물을 키우고
있네요.^^
수족관이 크면 전문가 불러야겠어요.
작아도 옮기려면 무겁거든요..ㅎㅎ
@샤론 . 한달에 한번씩 전문가를
부르면 청소 싹 해주고
고기면 수족관안에 내용물까지도
싹 교체 해주고 좋은데...
넘 비싸서 ㅠㅠ
생명체가 있는 졔네들이 저러니 너무 귀엽지요
잘 실고 있네요
작은거라도 살아 있는거 보면 귀엽고 소중하게 생각되어서
함부로 못하겠더라구요..^^
달랏에서 사진 많이 찍어서 오시면 구경 시켜주세요.
@샤론 . 사진 올리려면 자랑질 한다고 할까봐 조심스러워요
항시요
지금 달랏에서 보고 사원 마지막으로 가고 있어요
그거 보면 나트랑으로 갑니다
어제부터 계속 비가 와서 정신이 없네요
오다말다 저 하고픈대로 하네요
@산 나리 자랑 이라고 생각 할수도 있겠지만
즐거운 일상을 공유하면
행복도 전염된다 생각해요.
카페에 우울한 이야기만
쓰면 뭐가 좋겠어요.ㅎㅎ
행복한 일상 보여주세요..
@샤론 . 저는 다른 사람이 올리면 좋게 생각 하고 댓글 다는데요
여행기 글을 쓸거예요
할 말이 너무 많아요
@산 나리 ㅎㅎ아!!!좋아요.
들려주실 에피소드
꼭 들어보고 싶네요.ㅎㅎㅎ
@샤론 . 위에 글 삭제 하려고 들어왔다 보네요
제가 잘못썼나 싶어서요
사원은제가 별로라서 밖에 있는데 딸 기다리며 봅니다
구피 치어 얻어다 키운지 3년이 다됐어요
요즘은 한마리씩 죽어 나가는데
수명이 다 되서 그런가요?
요즘엔 새끼 안 나았어요?
걔네들도 죽고 태어나고 그러더군요.
우리집도 보니 물갈이가 다 된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 어렸을때 작은 물고기 키웠는데 물 갈아 주는게 힘들긴 했어요..
어항속의 구피들 왔다갔다 하는 모습들 보면서 생명체의 신비로움 느끼고 손주가
정말 좋아라 하겠어요 ㅎㅎ
시어머니께서 수족관도 정성껏 키우고
화초도 무지 정성껏 키우셨는데
어찌나 시집살이가 심했는지...ㅠㅠ
시모님 돌아가신 후
어항도 없애고 화초도
다 죽여먹어서 없어요..
미련이 하나도 없어지더군요..
세월이 많이 흐르고 나니
이제는 어항도 있고
화초는 조금 있는 정도 이네요..
저 꼬맹이들
보기는 이쁜데
관리하기 구찮아서..
암튼 이쁩니다~
저두 옛날엔
비단잉어 여러마리. 오줌싸는 아이. 또 분수대..
마니 키워봤어요~
저도 그닥 취미가 없습니다.
시어머니 때문이죠.ㅎㅎ
위 보라님 글에 이유 썼습니다.ㅎ
언니~
그런거 아니어도 즐겁고 신나게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저는 더 좋아요..
꼬물꼬물 움직이는 구피들을
살펴 보니 너무 귀엽네요. ㅎ
네..바람이여님 이틀 후면 만나는군요..ㅎㅎ
먼 길 오시느라 힘드실텐데..
그래도 참여해 주시는 열정에 크게 박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