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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스파링 파트너 였던 라이온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이런거 쓴거 알면 아마 저를 죽이러 올지도 모르겟군요
자신에 대해서 토킹어바웃 하는걸 끔찍히 싫어하지만
제가 보고 알고있는 인간으로서 하이언그레이시의 모든것을 쓸려고 노력했습니다
미워할수 없고 좋아할수밖에 없는놈
진정한 남자 라이언....너는 男子다
"하이언을 만나다"
"안녕?.. 스파링 파트너가 되었으니 앞으로 잘해보자 난JP123이라고 해"
Ryan Gracie
하이언을 처음본건 3년전쯤 이었을거다
카를로스jr시절 우리 마스터와 같이 운동을 해서
잠시 호주로 왔을때 우리 도장에서 훈련을 하게 됬다
스파링 파트너를 맞게된건 나이대도 비슷하고 하니 마스터가 파트너로 붙여준것 같았다
실제로 나보다 나이가 휠~씬 많앗지만 서로 얼굴이 동갑내기로 보였나보다-_-;
처음 내가던진 인삿말에 장난스럽게 대답하는 그놈을 보면서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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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다
온몸이 근육으로 단단해 보였고 온몸엔 무언가를 상징하는듯한 문신들이 몸을 덮고 있엇다
그리고 몸과 다리에 희미하게 보이는 수많은 칼자국들이 더욱 나를 섬뜻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텍사스 살인마를 보는듯한 그 강렬한 눈빛이 나를 압도하고 말았다
사실 그때 나는 하이언을 잘 알지 못했다
그도 이제 막 MMA로 뻗어가던 시기 였고 사람들에게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었기 때문에
나에겐 성질 드러워 보일거 같은 파트너일 뿐이었고 어디까지나 도장 친구라고 생각했을뿐이다
영어를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대화하기가 불편하긴 했지만 그리큰 문제는 되지않았다
먼처 말을 걸고 싶었지만 느껴지는 살기에 접근할수 없는 무언가가 나를 압박했다
그런걸 의식해서인지 나에게 먼저 장난섞인 농담을 날려주었다
주짓수가 그렇듯이 같이 뒹굴뒹굴 하다보니 어느새 친해지게 친해지게 되었고
서로 술을 사주는 사이 까지 발전했다
그리고 계속 스파링을 잡아보면서 바로 예사로운놈이 아니라는것을 알아 차릴수있엇다
하이언과 계속 스파링 하면서 느낀거지만 테크닉은 둘째치고 태클이라던지
포지션을 점유하는 힘은 정말 강하다
어느누구한테도 기죽지않는 그 자신감또한 대단해서 파이터로써 가져야할 기질을
전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스파링만 한판 뛰면 완전 떡이 되버리기 일쑤였다
보여지는 모습과는 다르게 하이언은 정말 다른 사람이다
같이 훈련을 하면 사람들이 즐거워 진다
워낙에 웃겨서.......
리더쉽에 기질을 타고난 인간이라고 느겼다
비토와 쉠브리의 말처럼 하이언 그놈에겐 사람을 끌어들이는 뭔가가 있다
두얼굴에 사나이...미워할수도 없고 좋아할수 밖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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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동안 서로 파트너를 하다보니 정이 들어서 살고있는 집에 나를 초대했다
술을좋아하니 비싼Vb몇병하고 내가 아끼는 말보루 담배를 덜덜떨리는 손으로-_- 가지고 갔다
그때 서로 어릴때엿고 유학생신분에 내 나름대로 비싸게 준비 해간거다-_-;
맥주를 보니 좋아죽는 하이언이었지만 그런데 담배는 싫탄다
끊엇다며 이젠 안핀다고... 이런 너무 고맙게도-_-
캐톨릭 신자여서 그런지 방안엔 커다란 십자가가 걸려있엇다 안어울리게....
그당시에는 없엇지만 이번에 등뒤에다가 십자가 타투를 한거만 봐도 알수있을거다
크리스천 하이언
음악을 좋아하는지 스매쉬 펌킨스 린킨팍 파파로치 그리고 레지엠 앨범이 놓여져 있어서
서태지 앨범을 나중에 선물했는데 별로 썩 좋아하는 눈치는 아니었다-_-;
기타도 왠만큼 칠줄안다고 해서 한번 보여달라고 하니 노킹온더헤븐스도어를
깔끔하게 치는데..-_- 깜짝놀라 뒤집어 졋다
본인또한 하이스쿨때 기타리스트여서 같이 잡고 노킹언더를 더블로 합주했다
알콜들어가고...같이 기타치는 순간이 정말 끝내줬다
겉과 다르게 정말 다른놈이었고 나랑도 코드가 잘맞아서 그런지 더 정이들었다
이야기를하다가
어렷을때 축구를 꽤해서 유소년 축구대표로 뽑혓다고 한다
브라질에서 유소년대표면 상당한 실력일텐데.....
그사실을 말하듯 Forward Ryan 이라고 새겨진 금빛색 작은 트로피들이 고이 놓여있엇다
유술을 더좋아해서 축구선수 꿈은 일찌감치 접었다고 한다
그리고 언뜻 사진들을 둘러보다가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자와 같이 찍은사진들이
앨범사이에서 발견했는데 .........
하이언이 생각하는 길거리와 주지수는.....
"그런데 말야 난 아무리 생각해봐도 말이야 길거리에서 암바걸고 하는게 그런것 같은데.."
"글쎄....길거리 파이트가 없엇다면 지금의 주지수는 없을지도 모르겟군"-Ryan
데이비드 카마릴로와 하이언
그유명한 미국대 유도상비군이자 BJJ블랙벨트 그리고 하이언과 같이 훈련하는
데니얼 데이비드 카마렐로 형제또한 언급한다
"힉슨과 하이언이 길거리에서 갱스터들 엉덩이를 걷어 차는걸 못봤나 보군 하하
유술이 고대 그리스 1:1로 서로 죽이는 살육에 전투장 현장에서 사용됬듯이
길거리에서도 마찬가지야...
나도 경험이 있는데 갱스터에게 주차장에서 트라이앵글초크를 걸었지 그런데 살려달라고
텝을 치는데 말이야..이상하게 초크를 풀고 싶지가 않더라고
결국은 기절해서 한15분은 정신을 못차리더군"
정말로 죽일뻔했지
마찬가지야 싸우기 위해서 무술을 배운다는건 멍청하고 위험한거야
나를 지키는것과는 엄연히 틀린거라고
주지수가 길거리싸움으로서 효율적이고 그것을 통해 유명해졋지만
본질은 나를 지키는 거라고 그것을 절대로 잊어선 안되겟지"danial camarillo
하이언....
히우에서 태어난 하이언은 사자와 같은 맹렬함을 간직하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붙여줬다
그래서일까..
어렷을적 부터 역시나 괴팍한 성깔을 자랑했던 그는 학교는 물로니거니와
히우 한마을 전부를 휘어잡는 골목 대장이었다
뿐만아니라 특히 의리가 투철해서 친구가 다른 애들에게 맞고 오는 날이면
결코 가만있지 않았다고...
링에 올라갈땐 말이야...죽음의 기로에 선 검투사라고 생각해 나를..
그래서 그런지 브라질에는 그를 따르는 수많은 제자들이 있다
콜레지 대학 시절에 이곳 거친 갱들과 깡패들이 우글대는 곳에서
하이언이라는 이름을 박아버릴 만한 사건이 일어났다
히오 코바나카나 해변가
늦은밤 어둠진곳에서
어느 한청년이 갱들로 보이는 놈들에게 두들겨 맞고 있엇다
그옆에는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자한명이 서있엇고
주변에 있던 몇몇 사람들이 지나갓지만 누구 하나 말리는 사람이 없다
잘못하다간 도와주다가 본인 목숨이 위태하다는걸 알기에
그런데 마침 해변가에 놀러왔던 하이언이 그장면을 목격하고
말리러 다가가지만 그렇지못하고 시비가 붙어 싸움이 벌어졋고
갱스터의 칼이 하이언에 허벅지를 깨끗이 관통한다
하지만 눈 하나 깜빡안하고 맨손으로 칼날을 잡고 뽑아버리자
사람들이 경악하기 시작했고
쿠바르타 파레르....그리고 하이언
그 불같은 눈빛으로 다가가자 아연실색 하며 무릅끓기 시작했다
이 리젠드 같은 코바카나 파이트 이야기중에 하나는 라이언을 "로닌"
이라고 불리기에 충분했다
하이언과 아이들
브라질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그아름다움과 한편으론 살벌함에 혼동을 겪게 된다
미국의 할렘가와는 차원이틀린 잔인함과 길거리 파이트에 집합소 파렐르
왜 그토록 브라질이 최강에 격투가들을 배출해내는지 그곳에 가면 깨달을수 있다
브라질리안 파이트.....
쓸데없는 개입을 막기위해서
싸움이 벌어지면 주위를 패거리들이 둘러싸기 시작한다
약간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깔끔하게 끝내 겠다는 의도이라고 보면 되겟다
하지만 그상황을 경찰이 막아줄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종종 경찰들이 심판을 봐주는 경우도 있으니깐
"길거리싸움 최강의 나라 브라질 그리고 그곳에서 하이안과 힉슨의 위치"
브라질 최고에 할렘가로 불리우는 파벨로..미국의 그곳과는 차원이 틀린곳이라고 할수있겟다
일명 판자촌이라고 불리는 밝은 대낮에도 사람 인기척이 없이 고요하지만
어느누구도 함부로 깐죽거리다간 아침신문 살인사건 피해자로 헤드라인을 장식하게 될것이다
꼭 파레르 뿐만아니라 어느곳이던지 대낮에도 길거리 싸움이 터지는곳이다
주변에 사람만 없다면 경찰이 강도로 변할수 있는곳
세계최고로 잔인한 베트남갱스트리터들이 유일하게 유일하게 자취를 감추어 버린 나라 브라질
자...이젠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햇으리라고 본다
왜 그토록 브라질에서 격투가들을 끊임없이 배출해내는지
그곳 파레르 쿠리티바에서 하이언과 힉슨에 보이지 않는 영향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니노 쉠브리와 하이언 그레이시>
브라질 인간 시가전이 펼쳐지는 투견장에서 막연히 들어왔던 하이안에 위치
그리고 그보다 더한 힉슨에 존재를 직접느끼니
마치 어린시절 호랑이에 무서움을 한귀로만 듣고 코웃음치디가 직접보고
온몸이 굳어버렷던 느낌 그것이었다
"주지수는 모르핀이야... 좋은데 쓰면 약이고 나쁜쪽으로 쓰면 독약이듯이
꼭 주지수 뿐만이 아니라 모든 무술이 다그렇겟지만...
나의 마음을 계속 컨트롤 할수 있게 해줬고 그것이 독약으로 가지 않길
노력하는거지.."Ryan
뿐만 아니라 낮에도 사람이 다니지 않는 소리없는 거리가 많기 때문에
외부인이나 여행객이 함부로 혼자다니다간 굉장히 위험하다
일단 주변 느낌이 심상치 않으면 재빨리 돈을 내놓는게 최상이다
나는 브라질을 위험한 곳이면서 세계 어느곳보다도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한다
지옥과 천국의 휴전선이자 판문점 Brazil....
브라질에선 길거리에서 강함을 인정받지 못하면 어떤 무술이건 살아남지 못한다
왜냐면 갱스터들과 타 수련자에게 끊임없는 도장깨기와 도전을 막아내야 할테니깐
브라질 파레르 최강의 하이언 사단
"난 길거리에서 한번도 진적이 없어 정말로...어디서 500전이니 떠들어 대는데
싸움을 세면서 하는 미친놈이 어딨어...그렇지만 난 나를 대단하다고 생각한적은
결코 한번도 없어... 그것은 단지 싸움이기 때문에...
나도 언젠간 지겟지 그래도 상관없어 지면서 배우는게 인생이니깐 -Ryan
어쩌면 브라질에서 주지츠를 알린건 힉슨보다 길거리에서 하이안의 영향력이 더컷을지도 모르겟다
하이언에 닉네임은 a.k.a Sighted of the murdur
모두들 그렇게 불른다
라이온은 10살때 부터 카바코나에 그레이시 바하 밑에서 주짓수를 배우기 시작했다
남들에게 뒤지기 싫어하고 지는것을 죽도록 싫어 했던 하이언
하지만 주짓수에 임하는 자세는 누구보다도 진지 했다
처음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꿰뚫어본 카를로스jr(그레이시 바하)는
헨조 할프 그리고 니노쉠브리보다 나중에 뛰어넘을 거라고 예상했다고
그런 재능과는 달리 불같은 성격과 낙천적인 사고방식이 그를 막아서는 덫이 될거라는것도
생각하고 있엇다 앞으로 그 앞에 일어날 일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제어하지 못하는 어린 하이언 이었지만 실력만큼은 그레이시 바하에 말대로 출중해서
주지수대회는 물론이고
지역 유도대회와 레슬링 대회에 입상한 경력까지 있다
그레이시 가문 최강의 전천후 파이터 엿던 홀스가 살아 돌아왔다고 할정도 였으니
가끔식 미국국대 유도 상비군4단 주짓수블랙벨트인 데이비드 데니얼 카메릴로 형제와 친해서
히우에 있을당시 데니얼&데이비드 형제와 같이 훈련을한 경험히 있어서
스탠딩에서의 결점도 찾아볼수가 없다
어렷을때부터 서로 형제인 헨조 할프와 다툼이 많았다
지금의 헨조는 나이스 가이로 정평이 나있지만 어렷을때는 하이언 못지않은
악동으로 유명했다
할프또한 마찬가지 인데 특히 할프는 하이안과 싸우다가 칼에 맞아 죽을뻔한 적이 있다
또 서로 심심하면 싸워데는 통에 얼굴 성할날이 없엇다고...
후에 할프는 캘리포니아 도장을 차리고 펜아메리카 인터네셜등에 제자들이 나가 좋은성적을
거두기 시작하면서 미국내에서 할프팀 헨조와 함께 유명 인스트럭터와 존경받는
위치를 굳히지만 하이언은 그를 스스로 따르는 제자들이 많은데도 인스트럭터로서는
아직은 관심이 없는듯 하다
아이들과 친한 ryan....
"Wallid imail 그리고 진실"
발리드와 하이언의 충돌은 익히 알고있던 사실이다
자신의 양아버지인 칼슨그레이시가 돈문제로 외면당하는걸 보고 참을수 없어서
그레이시를 처부수겟다고 공언 차레로 호이스와 할프 헨조를 무너뜨린다
문디알이후에 이루어진 하이언과 발리드와에 싸움은 밝혀지지 않은것
한가지 잊은것이 있엇으니 브라질 최강의 영향력을 자랑하는 하이언을 넘어서지 않으면
불가능한것
"우린 똑같이 피를 나눈 형제고 가족이야 돈문제? 좆까지 말라고해 무슨문제?
아무문제도 없어 칼슨을 외면시켯다고? 우리가 멀어졋다면
왈리드 자신때문이겟지...
그놈은 누구때문에 지금 주짓수를 배웠는지 중요한걸 잊고있지 어차피 그레이시 패밀리에게
배운것인데 말이야 은혜도 모르는 x같은 놈에게 이 사실을 기억하게 해주겠어..
그리고 코바나카비치에서 맞붙은 하이언과 바리드는 마지막 길거리 싸움을 펼치게 되고
하이언에 강력한 펀치에 무릅을 꿇으면서 마운트를 내주고 안면에 펀치세례를 받는다
방어에만 급급했던 왈리드는 계속 얻어맞기만 할뿐 저항을 하지 못하고
백마운트까지 뺏기면서 하이언에게 맞고 코뼈가 부러진다
경찰이 오면서 완전한 결판은 못내고 끝나게 되지만
이일이 있은후에 더이상 왈리드는 브라질에서 활동하기가 은연히 힘들어진다
그 살육의 파레르 지역엔 하이언에 영향력이 대단했기 때문에 더이상 발을 들여놨다간
목숨을 유지하기 어려웟기 때문..
"와리드가 나와 싸울려는건 순전히 돈을 벌기위해서야..
호이스를 꺽으면서 스폰서가 붙기 시작하고
많은 돈을 벌었지..그레이시 패밀리랑 싸우지 않으면 돈을 벌수 없으니깐 자꾸 이간질을
하고있어 어떻게 보면 불쌍한놈이지 와리드가 정말 남자고 파이터라면 링에서 나와 맞붙으면
간단한거야 그러면 돈도 따라오잖어 그런데 그놈은 그걸 거부하고 있어
이젠 자기 고향인 메네우스로 오라고 하더군 왜냐하면 관중들을 끌어모아서 스폰서와
돈을 벌겟다는 수작이지 어차피 그런것도 이젠 끝이지만"
살인자 눈빛 the sight of a murder
그리고 루타리브레와 헤비급 복서출신에 티코와 죽음의 길거리 파이트를 펼치게 되는데
그당시 브라질레슬링인 루타리브레와에 신경전이 있엇고
하이언못지 않은 악동으로 유명한 lTR Ticco와 론다이 비치 클럽 뒷마당에서 맞붙게 된다
특히 당시 티코에 몸무게는 무려 120킬로가 넘었다
라이언은 그당시 85킬로에 체중이었으니 어떻게 보면 무리한 싸움이었다
시작하자마자 날카로운 펀치를 날리며 강력한 태클이 들어가지만 티코가 잘막아내며
일어서고 또 복서출신답게 무거운 티코에 펀치가 작렬하지만 아무렇지도 않은듯한 하이언은
다시 한번 태클을 시도.... 두번만에 육중한 무게에 티코를 쓸어트린다
마운트를 뺏 펀치가 얼굴에 쏟아지고 방어를 하며 뒤를 돌다가
후두부에 팔꿈치가 작렬하면서 티코는 그자리에서 기절하고 만다
이사건으로 론다이비치 훼손과 기물파손등으로 징역살이를 할뻔한다....-_-;
이파이트는 영상으로도 존재해서 더 유명하다
그리고 수많은 갱스터들과 충돌한 하이언은 복부와 여러군데에 칼에 맞아서
죽을 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복부와 등 허벅지에 보면 희미한 칼자죽들이
그 사실을 잘 말해주고 있다
그후엔 파레르와 쿠바티카느엔 하이언의 존재가 오히려 경찰들 보다도 커지게 된다
그리고 그보다도 더 위에있는 힉슨은 그를 컨트롤 하는 정도니....
지금까지 내가 본 파이터뿐만아니라 한 인간으로써의 하이언은 정말 논리적이다
그가 무서운건 주먹도 주지수실력도 아니요 길거리에서 흔들리지 않는 냉혹함이며
똑똑한 머리가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험하디 험한 곳에서 로빈슨 크루소 처럼 살아남을수 있엇을테니깐...
우리는 항상 겉모습과 소문으로만 한 인간을 삿대질과 평가를 내버린다
그사람의 내면을 알기전에는 말이다
"비토벨보트와 그리고 우정..."
하이언은 자신의 사생활이 밝혀지는걸 굉장히 싫어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인터뷰는 왠만해선 찾아보기 힘들다
사진찍는것도 좋아하는편이 아니어서 그의 private pic을 찾기란 정말 어렵다-_-;
그리고 또하나 밝혀지지 않은 이면에 비토와에 끈적한 친분이 있다
비토의 천재성을 일찌감치 눈치챈 칼슨그레이시는 비토가16살때 그를 픽업해서
자신에 도장과 바하데gym에서 주짓수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면서
서로 어린나이에 하이언과 처음 만나게 된다
왼쪽 하이언 오른쪽 비토벨보트
비토뿐만이 아니라 니노 쉠브리 히카르도 알메이다
왠만한 브라질 출신 파이터들은 친한 친구사이라고 보면 된다
그들이 브라질내에서 끈끈하게 이루어져 있는 우정은 정말 대단하다
미국 유명 스트리트파이터이자 Ufc 소속에 탱크에봇트가 하이언과 브라질내의
파레르를 깔보고 이빨을 까자 분노한 비토가 탱크와에 대결을 요청하고
ufc에 탱크를 펀치로 개박살낸것도 친구에 대한 보복이다
사쿠라바가 비토와 하이언을 이겻을때도 니노 쉠브리가 나서서 카즈시 사쿠라바를
박살낸것도 마찬가지이다
비토와 라이언
일본인 파이터인 미노와 이쿠히사와의 대전에서
경기가 끝낫는데도 불구하고 미노와가 게속 하이언을 가격하자
세컨으로 참여했던 히카르도 알메이다가 미노와를 죽일듯이 노려본다
그전에 판크라스에서 미노와를 이겻던적이 있엇던 알메이다는
미노와에게 다시한번 붙어보자며 러브콜을 보낸것만 봐도 알수있을거다
누가누구를 이겨도 그들에겐 상관없는 일이다
누군가 무덤까지 쫒아가서 친구의 리벤지를 벌일테니깐...
인기쟁이 하이언
브라질은 길거리 싸움뿐만아니라 납치 강도사건이 빈번히 발생 하는 나라다
특히 유명인사 청부 암살이나 가족들을 납치해서 돈을 뜯어내는것이 자주일어나는데
비토의 누나인 프리실라 벨보트가 납치되었을때.....
그누구보다 프리실라를 찾아볼려고 죽을 힘을 다했던게 하이언이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썪은 경찰들을 믿을 바에야 어차피 그지역을 휘어잡고 있던 하이언이 나서는게
차라리 잘된일이었겟지만 아쉽게도 찾아내지 못한다
친구를 위해 도움준것이 없어서 자신을 처음으로 자책하던 하이언이었다
서로 말은 꺼내지 않지만 느껴지는 분위기 만으로 서로를 얼마나 아끼는지를
충분히 느낄수 있다
미노타우로 노게이라가 훈련하다가 칼에 맞을뻔한일 갱스터들에게 위협을받은
반다레이 시우바등 브라질내에 파이터들에 신변위협이 알고있던것 보다 심각하다
하이언이 친동생 처럼 아끼는 키라그레이시를 갱들이 추근덕 대다가 하이언에게 걸려
한명은 맞아 죽었다는 소문이 도는 정도였다
하지만 의외로 그런 위협을 막아낼수 있는 하이언에 위치는 실로 대단한것이다
맨왼쪽 ryan 중앙에 Vitor
" I wish always good to your life"
핏쳐 2병을 시키고 한병을 원샷해버리는 것을 보고 보통놈이 아니다라는것을
난 순간 깨닫기 시작했다
많은 이야기를 해봤지만 하이언은 인상과는 달리 정말 웃긴 친구다
파이터가 되지 않았다면 아마도 개그맨이 되었을지도...
자신감과 부정할수 없는 터프함은 꾸며진게 아니라 분위기 자체로 압도하는 터프함이다
왜 여자들이 이토록 좋아하는지도 꺠닫게 되었다-_-;
원더풀한 스킬이 있어서인지 부킹없이 말빨로 금발 빵빵녀들을 우리테이블로 끌어 들였다-_-
지금은 브라질에서 슈퍼모델하고 사귀고 있다고하는데 누군진 이름은 밝힐수가 없지만
그만큼 이름만 대면 아는 모델이다
더부러운건 브라질에서 하이언을 쫒아 다니는 여자들이 엄청나다는것
비토와 함께 여자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나중에 나에게도 슈퍼모델한명을 소개시켜 주기도 했으니
역시 미워할수가 없지 않은가?
베프 하이언과 비토
하이언은 사람을 끌어들일줄 하는 친구다
곁에 있으면서 포르투갈말을 많이 배웠는데 그중에 반이 욕이지만 그덕분에 브라질에 가면
고맙게도 딴건 몰라도 누가 욕하는건 바로 알아차릴수가 있었다
아무튼 매력이 철철 끓어 넘치는 놈이다
나는 주짓테로~~
"You have to Talk Good talk to get pretty girl?!"
좋은 여자를 얻을라면 말만 잘하면 된다?!
외모가 별로여도?-_ -
비토 하이언을 놓고 보면 외모와 말빨이 동시에 있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지 않는가?
이놈이 나를 또 엿먹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Vb원샷을 시켯다-_-
어쩌면 하이언이 카사노바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그반대다 비토가 갈아가며 여자를 울린다면 하이언은 한여자만을 바라보는
남자다... 의외이지 않은가?
하지만 이상하게 결혼은 비토가 먼처 했으니...끌끌
처음으로 밝히는 이야기지만 비토에 와이프를 바로 하이언이 소개시켜줫다
하이언이 대학시절 친한친구 였던 조아나의 친구들과 같이 놀러가는곳에
마침 비토가 합석하게 된게 인연이 되어서 하이언이 비토에게 소개시켜준것이다
결론은 더 이상하게(?)꼬여 버린것 같지만-_-
비토와 조안나가 아들을 낳자 하이언이 대부가 됬다고 하는데 Believe it or not!
그당시 잘생긴 얼굴과 천재적인 실력으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며 여자들에게 빠져서
허우적될때도 옆에서 정신차리라고 때려 줬던게 바로 하이언이었다
그들간에 묶여저있는 보이지 않는 우정은 실로 대단하다
술이 점점 들어가자 하이언에 상태가 심상치(?)않음을 감지할수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그 비장의 무기로-_-
술집을 완전 장악해버리는 사태가 일어나고 말았다....끌끌
아이를 좋아하는 하이언
"탄광속에 금같은 재능"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것 같은 하이언에게도 말못할 아픔이 있다
웨스트 비치로 놀러가기 위해서
18살때 친구들과 차를 타고가다가 중앙선을 넘어오는 덤프트럭에 정면충돌해서
그자리에서 같이 타고 있던 친구들과 평생을 약속했던 여자친구가 목숨을 잃었다
자신은 발목이 끊어지고 한쪽 무릅 십자인대 완전 파열 척추 파열에 중상을 입고
살아남을수 있엇다
맨처음에 쓴 그사진속에 여자가 하이언이 목숨보다도 아끼던 여자친구였던것이다
그당시 불안한 브라질에 교통상태였고 한밤중이었기때문에 어느 누구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
자칫하면 평생 걷지도 상황이었으나 끈질긴 재활훈련으로 다행이 어느정도 회복할수 있엇다
그후 부상에대한 후유증과 가슴속에 생긴 큰 아픔은 잊기에는 어린나이었기에 너무 힘들었다
실력은 대단했지만 그가 대회에 나오지 못하고 결장하고 빠져버리는것들이 안타까웠다
거의 알코올 중독자가 되가는 하이언을 이번엔 비토가 나서서 정신차리게 만들었다
비토가 없었다면 지금의 하이언을 볼수없엇을지도 모르겟다
서로 도와주는 눈물나는 우정이 부럽기만 하다
데니얼과 같이 훈련하는 Bj펜과도 스파링을 해도 하이언을 텝아웃 시키지지는 못한다
최강의 테크니셔너 주지테로인 니노 "엘비스" 쉠브리와 트위스터 에디 브레이보
또한 마찬가지다
자~김치~
데이비드 카메릴로가 처음 니노와 스파링을 붙어서
초크와 기무라 그리고 스와스네거에 걸리면서 비참하게 일명 쓰리쿠션 텝아웃을 당한다
이 크레이지 가이 니노도 하이언과 붙으면 포지션을 차지하기가 어려울정도다
탄광속에 금같은 재능을 숨겨놓은 하이언....
브라보!! ryan
자신에 고통은 드러내지 않고 삭여버리는 A형 남자
내면의 아픔과 분노를 안고 있지만 상관없이 극복하며
이젠 나이 서른이 다되가는 그를 볼때마다 왠지모를 뿌듯함이 느껴진다
파이터로서 뿐만아니라 한인간으로서 ryan이 잘됫으면 하는 생각을 난 항상 하고 있고
어느날에도 변함없이 내등을 치면서 술한잔 하자며 장난스럽게 물어보는 그를 보면서
나는 웃을수 밖에 없엇다
미워할수없고 좋아할수 밖에없는놈
진정한 남자 하이언....너는 男子다
"[man of man] ryan Gracie in Team Gracie barra"
"JP123 purple belt under Gracie barra Team Lezende"
Peace-BJJ
제가 mma에선 정말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첫댓글 JP라는 분이 쓴 글이군요... 근데 여번에 다리에 총을 맞았는지 지가 쐈는지.. 대퇴부에 관통상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더군요... 전에는 일본서 경찰도 패더니... 골때리는 사람이네요...ㅡ;;
jp라는 사람의 자작극인 걸로 밝혀진 거짓글입니다 ㅡ.ㅡ;;
자작극.. 그랬군요... 거짓말쟁이니 하는 얘기가 뜨던데.. 그런 거였군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