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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태국 새해 쏭끄란 '위험한 7일' 동안 287명이 교통사고사
연말연시와 태국 새해 쏭끄란 기간은 귀성이나 여행으로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시기인데, 이 시기 1주일은 교통사고가 다발하는 것으로 ‘위험한 7일(7 วันอันตราย)’이라고 정하고 사고 방지를 호소하고 있다.
내무성 재해방지경감국(Department of Disaster Prevention and Mitigation:DDPM) 발표에 따르면,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동안 2,04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060명이 부상, 287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사고 원인으로 가장 많았던 것은 과속이 41.19%. 다음으로 많았던 것이 음주에 의한 것으로 22.70%였다. 차량별로는 오토바이 사고가 가장 많은 84.90%였다.
4일간의 물 뿌리기 축제, 방콕 카오싼 거리에서 500백만 바트 수익
카오싼 비즈니스 협회(สมาคมผู้ประกอบธุรกิจถนนข้าวสาร) 쌍아 회장 말에 따르면, 4월 12일부터 15일에 걸친 4일간 개최된 태국 새해 쏭끄란 물 뿌리기 축제로 카오싼 거리에서 약 500만에서 600만 바트가 유통되었다고 한다.
회장 말에 따르면, 카오싼 거리에서만 물 뿌리기 축제기간 중 600개의 노점이 출점해 4일간 40만명의 방문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거품 파티로 65명의 어린이가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
4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쑤판부리도에서 태국 새해 쏭끄란 거품 파티에 참가한 50명 이상의 아이들이 설사, 메스꺼움,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보건 당국이 조사를 서두르면서 아이들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고, 4월 20일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감염자는 65명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덧붙여 거품 파티에서 사용된 물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났었다고 하는 증언이 있어, 현재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쏭끄란 축제 중 성추행 피해로 여성이 신고, 오토바이 서행 중 젊은 남성이 다가와 성추행
방콕 인접 싸뭍쁘라깐도에서 4월 16일 아침 한 여성이 무엉군(도청 소재지) 무엉싸뭍쁘라깐 경찰서에 무엉군에서 전날 밤 개최된 쏭끄란 축제 중 남성이 자신의 가슴을 만졌다는 피해 신고를 했다.
여성 말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한 남성이 전통 하얀 가루를 물로 녹인 것을 여성 얼굴에 바른 뒤 가슴을 만졌다고 한다.
이후 경찰의 조사로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2명 중 1명은 술에 취해서 그런 일을 했다고 자백했다.
태국 법에는 다른 사람에게 추행을 하는 행위에 대해 10년 이하의 징역, 200,000바트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본래는 노인 등의 손에 부드럽게 물을 붓는 것이었던 쏭끄란 축제 물 뿌리기는 이제 대세가 활기찬 서바이벌 게임 양상을 변하고 있으며, 물 뿌리기 혼잡 상황에 치한 행위를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처럼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는 것은 거의 없는 일이다.
방콕 쏭끄란 축제 행사장이 되었던 카오싼 거리와 씨롬 거리에서 쓰레기 150톤 회수
방콕 도청에 따르면, 방콕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쏭끄란 축제 물 뿌리기 이벤트가 개최된 카오싼 거리와 씨롬 거리에 총 150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회수되었다고 한다.
청소 작업을 시찰한 찯찻 도지사 말에 따르면, 노면은 하얀 가루를 물로 녹인 것으로 더러웠고, 유리병, 물총, 양동이 등 버려져 있었다고 한다.
도청 청소 작업원은 16일 오전 4시부터 쓰레기를 회수하고 도로 태청소 작업을 실시했다.
카오산 거리가 위치한 프라나콘구에 따르면 이 거리에서는 4월 12~14일에 총 116톤 정도의 쓰레기가 회수되었으며, 방락 구청은 씨롬 거리에서 33.5톤의 쓰레기가 회수되었다고 한다.
태국 관광체육부, 지금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1000만명, 관광 수입 5000억 바트
태국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00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태국을 방문해 5000억 바트를 넘는 관광 수입을 가져왔다고 한다.
구체적인 숫자는 4월 14일 현재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1072만3953명, 관광수입이 약 5180억 바트에 이르렀다고 한다.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중국인이 약 200만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말레이시아인 약 139만명, 러시아인 69만5624명, 한국인 61만9186명, 인도인 54만6935명 순으로 이어졌다.
태국 관광체육부에서는 올해 1년간 코로나 전인 2019년과 마찬가지로 외국인 약 4000만명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태국인과 외국인 관광으로부터 수입이 약 3조 바트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약 2800만명, 이에 따른 수입이 약 1조2000억 바트였다.
한국인 남성 커플이 태국에서 도주, 물 뿌리기 축제 행자장에서 음란 행위
태국 경찰은 4월 16일 방콕 라차다피쎅 거리 쏘이 4에서 열린 물놀이 축제 행사장에서 공공장소에서 오럴섹스를 한 한국인 2명이 태국에서 도주했다고 발표했다.
후워이꽝 경찰은 4월 15일 외국인 남성 2명이 라차다피쎅 거리 소이 4에서 오럴섹스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SNS 확산된 것으로 수사를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 남성 2명이 한국인이라는 것이 확인되었고, 공공장소에서 외설적인 노출을 하거나 외설적인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입국관리국이 조사를 한 결과, 한국인 남성 2명은 이미 태국에서 떠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국 BYD 전기 버스가 방콕에서 시험 주행, 텅러 거리에서 4월 30일까지 승차 무료
중국 BYD가 개발한 전기 버스 시험 주행이 방콕에서 시작되었다.
4월 30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텅러 거리를 무료 주행하게 되며, 이 거리를 왕복하는 빨간 텅로 버스 루트를 주행하게 된다.
BYD 전기 버스는 최대 36명까지 승차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50킬로미터 주행이 가능하다. 배리어 프리 설비나 슬로프 등의 안전 설비도 충실하며, 승강시 도어 센서, 각 좌석 USB 충전 포인트 등을 갖춘 보안 시스템도 탑재되어 있다.
해외 도망 중인 잉락 전 총리의 태국 귀국, 총리 고문 "탁씬 전 총리와 같은 절차로"
가석방 중인 탁씬 전 총리(74) 여동생이자 사실상 망명 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잉락 전 총리(Yingluck Shinawatra, 56)에 대해 피칫(พิชิต ชื่นบาน) 총리 고문은 탁씬과 비슷한 절차를 밟아 귀국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탁씬은 16년 전에 여러 혐의로 재판을 받고 보석 기간 중 중국 방문했다가 그대로 도망쳐 지난해 8월 말 15년 만에 태국에 귀국했다. 귀국 직후 이전에 내려진 금고 8년 판결로 교도소에 수감되었지만, 당일 밤 몸에 통증을 호소해 경찰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이후 사면으로 1년에 감형되어 올해 초에는 가석방되어 현재는 거의 자유의 몸이 되었다.
2011년 8월 태국 최초로 유일한 여성 총리였던 잉락 전 총리도 2014년 5월 총리 저리에서 물러난 후 여러 가지 혐의를 받았고, 재판 중이던 2017년 중반에 해외로 도주한 이후 태국에 돌아가지 않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피칫 총리 고문은 “(잉락 전 총리의 귀국) 프로세스에 아무런 문제는 없다. 잉락 전 총리가 귀국을 결정할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난항 중인 개각, 쎗타 총리가 겸임하고 있던 재무부 장관에서 국방부 장관으로
최근 개각이 실시된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소식통에 따르면 주로 핵심 여당 프어타이당 소속 각료 교체가 예상된다고 한다.
다음 주 중에 정리될 전망이며, 여당 2당 품짜이타이당에 소속된 각료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쎗타 총리는 재무부 장관을 겸직하고 있었지만, 프어타이당 주요 정책인 전자화폐 1만 바트 지급 계획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총리 고문인 피칫 씨가 재무부 장관에 취임하고, 쎗타 총리가 국방부 장관을 겸직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또한 프어타이당은 또한 여당 태국단결립국당(UTN) 소속 끄리싸다 재무부 부장관을 프어타이당 소속으로 교체하도록 태국단결립국당과 협상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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