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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쓰레기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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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쥔 | 조회수 | 93 | 날짜 | 2014/09/26 |
책을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어도 그 책을 분류해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책을 뽑아 볼 수 있어야지 아무렇게나 집어던져 놓으면 그게 바로 쓰레기통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책은 분류 방법이 따로 있어 도서관을 가려면 그 분류 방법을 알아야 원하는 책을 찾아보기 쉬운 법이란 걸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컴퓨터를 아무리 잘해도 필요한 자료를 자기만의 방법으로 잘 관리해 놓으면 아무 때라도 그 자료를 꺼내서 사용할 수가 있지만 그저 원칙 없이 아무렇게나 아무 데나 저장해 놓으면 그건 쓰레기통과 같은 것이 되는 법. 내가 컴퓨터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25년이 넘었는데 초창기에는 플로피디스크라고 해서 5.4인치 킬로바이트급 디스켓에 보관을 했고 그 다음은 3.5인치로 메가급이 나왔지만 이제는 내장도 거의 무한정이고 USB도 10기가 이상 짜리가 나와 있어 아주 편리해졌다. 처음 5.4인치짜리 디스켓에 보관했던 것은 그걸 틀어볼 컴퓨터가 없어서 그냥 모두 폐기해버렀고 3.5인치 디스켓도 내 컴퓨터에선 볼 수가 없으니 그것도 폐기. 모든 것을 내장 하드에 보관하고 있는데 이번에 오래된 문서가 하나 필요해서 찾으려고 하니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어 한나절은 걸려서 찾아냈다. 그러고 보니 내 컴퓨터가 쓰레기통이 되어 있었다. 그래도 해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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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7일 12:33 오후
그걸 하셔야 요한 신부님이시지~~~
저같으면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