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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KBS 왕가네 식구들 홈페이지
기획의도
왕수박_37세 (CAST:오현경)
왕씨 집안의 장녀.
첫 자식이라 어려서부터 귀하게 자랐고 엄마의 적극적인 사랑을 받고 컸다.
나름 꽤 이뻐서 남자들한테 인기도 좋았고, 집에서 이쁨 받으니 밖에서도 이쁨받는건 너무 당연하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하지 않았는가.
남들은 철이 없고 허영심에 이기적이라 하는데 본인은 한번도 그런 생각해 본적 없다.
그저 돈많은 남자 만나 내몸하나 이쁘게 건사하면서 사는게 결혼이라 생각한다.
고부갈등? 그런거 모른다. 시월드는 무조건 싫다. 명품옷에 명품백에, 여자들이 부러워하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데, 기가 막히게도 남편이 하던 사업이 쫄딱 망하며 수박의 악몽이 시작된다.
맏인데, 이런식으로 무너져 내리다니 맏이로서 면목도 없고 부모님께 죄송하고,
이런 상황을 만든 남편이 미워 죽겠는데 연년생 동생마저 망했다고 우습게 보고 기어오른다.
우울증까지 걸린 수박은 결국 백기를 들고 친정으로 들어가 살게 되는데...
고민중_42세 (CAST:조성하)
왕씨 집안 맏사위.
4남매의 장남으로 5남매의 장녀 수박과 중매결혼을 했다.
양쪽 집안에서 맏이역할을 할 수밖에 없던 민중은 그나마 사업이 잘될 땐 처가에도 든든한 맏사위
역할을 하며 문제될게 없었지만 확장하던 사업이 망하고 나서 민중의 운명도 바뀐다.
어려울 때 일수록 부부가 힘을 합쳐야 하는데, 아내는 무조건 나만 원망할 뿐
아무런 힘이 되어주지 않는다.
학교 선생님이라는 조건과 예쁜 외모만 보고 한 중매결혼은 위기가 닥쳤을 때 비로소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
우울증 걸린 수박을 보며 시골 친가로 내려갈 수는 없어 지하 셋방살이를 거쳐
할수 없이 처가살이를 시작한다. 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하지 않는다는 처가살이...
백년손님이라는 사위에게 장모님은 함부로 하기 시작했고,
사사건건 민중의 모든 걸 트집 잡았으며, 부부 사이의 깊숙한 일까지 관여하게 되면서
갈등의 폭은 깊어만 간다.그렇게 시월드 못지 않는 처월드가 시작된다.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려 택배사업을 시작하던 도중 수박이 숨겨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며
민중은 일생일대의 위기에 빠지는데..
왕호박_36세 (CAST:이태란)
왕씨 집안 둘째 딸.
어려서부터 친정에서부터 이쁨 받지 못하니 시집와서도 마찬가지고 남편한테도 현재까지 그렇다.
그래서 호박의 마음은 온통 상처투성이다. 늘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친정엄마가 원망스럽다.
어려서부터 연년생인 언니한테 치여 살았다.
호적엔 효박 이라고 돼있는데, 그저 집에서건 학교에서건 못난 호박일 뿐이다.
공부도 언니보다 더 잘했고, 학교생활도 내가 더 모범적으로 했고,
상장도 내가 더 많이 타 왔지만 뭐든 언니가 우선이었다.
수박이 인형놀이 하는 동안 호박은 부엌에서 설거지를 해야 했다.
온동네가 다 알 정도로 앙금에게 편애를 받았다.
어린 시절, 드라마처럼 출생의 비밀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친엄마가 나타나 데려갈까봐 대문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던 꿈까지 꾼 적이 있다.
그런데 자신도 자식 낳아 길러보니 더 정이 가고 안쓰런 자식이 있다.
하지만 자신이 당한 아픔을 내자식에게는 대물림하고 싶지 않아 형평성을 유지할려고 애쓴다.
삼촌친구였던 한살 연하 백수건달 남편과 속도위반으로 결혼까지 한다.
마마보이 남편이 못마땅하지만 한편 부럽기도 하다.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나가던 호박에게
어느날,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다.
허세달_35세 (CAST:오만석)
왕씨 집안 둘째 사위
이름값 하느라 약간의 허세가 있다.
남자는 곧 죽어도 폼생폼사고 맥주고 사람이고 약간의 거품이 있는 게 맛있고 멋있다고 생각한다.
자신 보다 한 살 연상에 못생기기까지 한 호박이랑 결혼해 준건 순전히 본인이 착해서라고 생각한다.
친구집 들락대던 중에, 지가 먼저 먹을 것도 사주고 영화도 보여주면서 헤벌레 하길래
이게 웬떡이냐 얻어먹다 정신차려보니, 호박이 임신을 해 임신공격으로 결혼까지 했다.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지 남편인데 호박이 말도 함부로 하고, 툭하면 막내동생 나무라듯 야단치고,
발로 차고 꼬집는 것에 불만이 있다.
처가에서도 사사건건 돈많은 큰사위랑 비교하면서 무시당한다.
겉으론 쿨한 척 하지만 속으론 맺힌 것이 많다. 누가 딸 부잣집에 장가간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
그래도 호박 덕에 번듯한 아파트도 사고, 처가에 가서 큰소리도 친다.
그 무렵 세달도 전에 다니던 호텔에 다시 다니게 된다. 몰론 호박의 빽으로...
그런데 근무하는 호텔에서 호텔의 상속녀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왕광박_29세(CAST_이윤지)
왕씨 집안 셋째딸.
선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셋째딸이지만, 솔직히 외모가 밉상은 아니지만 그저 그렇다.
가슴속엔 언제나 세상에 다시없는 사랑이 오는 걸 기다리는 로맨티스트다.
성격은 털털하고 내숭없고 똑부러진 소릴 곧잘 해대니 아버지 왕봉은 전폭적으로 믿어주지만
앙금은 기대가 채워지지 않아 늘 안달복달한다.
그래도 나름 식구들과 대체로 잘 지내는 편이고, 집안의 해결사다.
가족이란 옳고 그른 것으로 판단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나도 감정에 휩싸일 때도 있고, 의도치 않게 누군가의 편을 들게 되기도 한다.
어려서부터 작가가 꿈이었지만 부모님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임용고시를 봤고,
운좋게 학교선생 한지 7년만에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작가 수업에 돌입한답시고
백수생활을 선언해 집안을 한바탕 휘저어버렸다.
그러던 어느날, 말썽꾸러기인 막내동생을 통해 내게 다가온 남자사람 하나!
처음엔 나의 잘못과 오해로 서로 바닥을 드러내며 으르렁댔지만 결국 그가 내안에 들어온다.
어떡하든 그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데 연애를 해본 적이 없으니.
남자 꼬시기가 세상에서 젤 어려운 일이라는 걸 깨닫는데..
최상남(CAST_한주완)
남자 중의 남자, 최고의 상남자가 되라고 아버지가 지어주신 대로 최상남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집안 가세가 기울자 과감하게 학교를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때 아버지에게 남은 전 재산은 딱 대학등록금이었지만 대학만큼은 포기할수 없다는
아버지를 설득해 그 돈에 은행융자를 합쳐 포크레인을 샀다.
그때부터 시작한 중장비업체가 제법 자리를 잡았고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다.
중장비 기사로, 중장비업체 사장으로.
한번 한다면 하고, 자존심도 강하며, 내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다.
부드럽지만 강직하고 유머감각도 있고 가슴은 따스한 사람이다.
하지만 마음이 여려 쉽게 상처를 받는, 사내로서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다.
비록 고등학교 중퇴지만 세상 사는데 꼭 대학졸업장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외모도 어디 가서 빠지지 않고 노동현장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다보니 사람 대하는데 노련한 편이다.
그런 상남에게도 남에게 말 못할 깊은 아픔이 있다.
첫사랑의 배신으로 다시는 사랑같은 거 하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예고 없이
여자사람 하나 바로 광박이 마음속에 들어온다.
연애에 젬병이고 순수한 그녀가 지 멋대로 들어와 엉망진창으로 내 맘을 헝클어놓고 어루만지자
상남의 마음 속에 있던 아픔들이 서서히 치유된다.
왕봉_61세 (CAST:장용)
왕씨 남매의 아버지.
나이 육십이 넘도록 식구들의 봉 노릇을 한다. 이름값 한번 제대로 한다.
학교선생 특유의 원리원칙주의자에 꼼꼼함과 다정함을 갖췄으나
마누란 꼬장꼬장 잔소리 많은 영감탱이로 매도해 버린다.
이래저래 걱정이 태산이다. 부모 부양하고 자식들 건사하고 허리가 휘도록 일했지만
결국 남는건 빚과 병뿐. 현재 교감이며 이제 퇴직이 코앞인데 은퇴설계는 커녕,
아직도 거둬야 하는 가족들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
이미 결혼해 각자 가정을 가진 두 딸은 제쳐두고라도, 먹이고 입히고 가르쳐 시집장가
보내야할 자식이 셋이나 되고, 아직도 건강해 자신보다 오래 살까 겁나는 어머니와
서른 중반이 넘도록 취직도 못하고 캥거루족으로 밥만 축내는 남동생,
그들 전부가 왕봉 하나만 목 놓고 쳐다보고 있다.
나하나 없으면 난리 나겠다 싶어 어떡하든 건강하게 오래 살려다 보니 뜻하지 않게
건강염려증까지 생기고 은퇴 후의 일이 까마득하여 잠이 오지 않는다.
근데 왜 이렇게 가슴이 허전하고 눈물이 나는지 어디 한군데 내속 털어놓을 데가 없는
이시대의 아버지다
이앙금_60세 (CAST:김해숙)
왕씨남매 어머니.
없는집 장남한테 시집와, 죽어라 시집살이 하고, 시동생들 시집장가 보내고,
아직도 시집살이 시키는 시어머니에 시동생까지 봉양하며 살아왔다.
장사하는 친정에서 먹을 거 그리운 줄 모르고 살다가, 단하나 아쉬운 게 배움이라,
그래도 선생 사모님 소리는 들을거 같아 개코도 없는 선생한테 시집와서 이날까지
개고생이라고 생각한다. 쥐꼬리만한 선생 월급으로 다섯 자식 키우고,
시어머니에 시동생 뒷바라지하느라 죽어라 몸고생, 내리 딸만 넷 낳았다고 구박받고,
시집살이 하느라 맘고생, 남은건 한과 앙금뿐이다.
뒤늦게 막내아들 하나 낳고서야 숨통 트이고 사는 중이다.
딸들이 커가면서 엄마편을 들어주니 은근히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기운이 나는게
이래서 딸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연년생인 딸을 편애한다.
시집가서도 늘 친정에 경제적으로 도움 주는 큰딸과, 천원짜리 양말짝 하나도 사준적 없는
짠순이 둘째딸. 그러니 덩달아 사위들도 이쁜 사위 미운 사위로 나누어 편애한다.
마음에 앙금이 한가득 되나 그것을 풀지 못하고 한으로 남았다. 남편도 자식도 알아주지 않자
차라리 딱 그만두고 훨훨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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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극중 이름이...
이태란언니 가족드라마에서 정말 오랜만이당 소문난칠공주ㅋㅋㅋㅋㅋㅋ
이름이.........과...광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성하 아저씨 좋아ㅠㅠㅠ
오 잼겟다!!
왕수박 왕호박 왕광박이 뭐야ㅠㅠ왕존박도 넣어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미친현웃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름 너무 과하잖아ㅠ
이윤지라니!!!!!!!! 공주님ㅜㅜㅜㅜ
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신공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내용이 그려지면서 묘하게 재밌겠다 ㅋㅋㅋㅋ 울엄마가 딱 좋아할 것 같은 내용 ㅋㅋㅋ
이름들이 또 왜이래...
이름 좀 정상으로 지었으면...ㅜ
난 이작가 드라마 가족들.다 보기 편하고 재밌는거같아 ㅋㅋ 오랜만에 주말드라마 볼수있ㄷ다 ㅋㅋ
문영남 진짜 이름 막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의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태란이 주말에 두번이나 나와서 먼가 혼란스러울거가탴ㅋㅋㅋㅋ 너무 상반된역할이라.. 막상 시작하면 또 다를려나ㅋㅋㅋ
아니...뭐 이름을 저렇게.....
왕광박이뭐야...차라리피박이나고박을하지...광박은심한데
근데 뭐니뭐니해도 왕봉이 짱인듯ㅋㅋㅋㅋ남들 다 봉으로 볼것같아 드라마에서ㅠㅠ
엄마가 자식 차별하는거 보면 속터질듯ㅋㅋㅋㅋ
존나재밌겠닼ㅋㅋㅋ나 이작가분 굉장히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캐스팅도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잼스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나 드디어 주말드라마 보게생겻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박이 ㅋㅋㅋ 윤지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미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왕가.....*-_-*
주인공이다내가시러하는사람이야 ㅠㅠㅠ
진짜이름의식흐름없이지었네
호박이 쟤 왜그런다니
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