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소타케유키역의 김재욱.
이번 영화로 조명되고있는 소다케유키는
진짜 나쁜 사람이었을까?
덕혜옹주의 남편에 대해서 당시 안좋은 소문이 많았음.
일본인이기도했고 백작이라는 신분도 급차이가 너무나고..
심지어 대마도는 조선에게 조공하던 섬인데..
그곳의 귀족이라니 조선사람들은 대환장파티.
당시 덕혜옹주에 대한 관심은
지금의 김연아 수준ㅇㅇ
김연아가 갑자기 일본남자랑 정략결혼한다면..?
ㅅㅂㅅㅂ우리 곤듀님을 저 쪽바리넘드리ㅠㅠ
여하튼 그렇게 미움받던 소타케유키는
실제로 미남이었다.
키도 크다.
김재욱이랑 실제로 닮은듯.
심지어 존트 인텔리 오브 인텔리
영문학자에 화가에 시인...
되려 문제가 있던 쪽은 덕혜옹주ㅠㅠ
8살에 아버지잃고 13살에 일본와 타국에서
어머니잃고 독살위험에 시달리며 살았으니...
결혼당시에는 좀 나아졌지만
결혼하고 여러모로 스트레스받고
애도낳고하면서 병이 더 심해짐..
1930년대에 정신과전문의나 약이 있을리 만무..
적절한치료를 못받음ㅠㅠ
이건 남편의 방치라기보단 당시 사회적분위기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케유키가 아픈 덕혜를
학대하고 정신병원에 쳐넣었다는 소문도 돌았는데
딸 이름도 엄마 이름 따서 정혜라고 짓고
직접그리고 딸을 아꼈던 것으로보아
딱히 그렇진 않아보임.
게다가 조선왕실의 행사도 같이 참여하고..
아내 무시하고 학대하는 쓰레기는 아닌듯.
조선독립 후에 덕혜를 정신병원에 가뒀다던데!!
이것도 좀 그런게
당시 일본이 패전하고
일본은 타케유키를 비롯한 귀족들에게
재산세도 부과하고
백작신분도 박탈하게됨.
아픈 덕혜를 돌보기에는 여러모로 힘들었음.
또 정혜가 사춘기에 들어갈 무렵이고..
조현병있는 엄마랑 사는게 좋지않았다고 판단했을수도..
따지고보면 패망후 바로 이혼한 것도 아님..
이러나저러나
조선국민들에게는 우리공주님 뺏어간 왜놈ㅠㅜ
게다가 이혼후 바로 재혼해서 더 미워함..
소타케유키가 남긴 시를 보면
덕혜옹주에 대한 감정?을 엿볼 수 있음.
ㅠㅠㅠㅠㅠㅠ
시인아니랄까봐 존트 시도잘써..
성스러운 신의 딸..
덕혜옹주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음..
비록 정략결혼이었지만..
귀국후에 덕혜옹주를 찾아왔지만 문전박대..
어쩌면 말년의 피폐한 모습으로 기억도 못하는데
만나는것보단 가슴에 묻어두는게 더 나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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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33
저 남편도 엄청 힘들었겠다...ㅠㅠㅠ
Aㅏ? 다케유키 소설에서는 그렇게 나쁜 사람으로 나오지 않았는데 영화에서는 좀 달랐나보구냐.. 아련아련하다
아니 영화에서도 저는 그녀를 버리지않았어요!! 이래..
분량 자체가 미미하지만ㅎ
@에릭남존영 아하아하 얘기해줘서 고마워!
딸 정혜는 아직 살아계셔...???
자살하셨슴..
유서만 남겨두고 숲속으로 들어갔어 자살 추청...
역사저널 그날 프로진짜유익함. . 저편은특히여러모로bb
222진짜 유익함 잘보고있엉 ㅠㅠ
고칠 사실은 고쳐줬으면ㅠㅠ
안타까워ㅠㅠ..
책에서도 나쁘게 안나왔지않나 ?
22 아닌가..? 암튼 ㅠㅠㅠㅠ 안타깝네 뭔가..
안타깝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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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ㄱㄷ 어쩔수없는 정략결혼이니까 피해자는 없다고봐 그렇다고보면 덕혜옹주님도 피해자지
굳이 피해자를 골라야하나 둘다 안타까운건 마찬가지인데 그리고 멘탈환자라니...ㅎ
@얼큰해물칼국수 아내가 애초에 정신병에걸린것도아니고 주변환경이그렇게만들엇으니까 그런거아닐까?그리고덕혜옹주님도 일본인보단 조선인이랑 결혼하고싶어하셧던걸로 알고잇어!
@얼큰해물칼국수 아~그런 의미엿구나 난무조건 덕혜옹주님 남편이 피해자라고하는줄알앗어 무슨말하는지알거같다!즐쭉해!
@얼큰해물칼국수 응응ㅋㅋㅋㅋㅋ알앗어
덕혜옹주 영화에선 어케 표현돼?
영화에서도 나는 그녀를 버리지 않았다고 말해 그녀를 그리워 하는 눈빛이랑 처음 손예진 만났을때 한눈에 반한것 처럼 김재욱이 잘 표현함
이나저나 이방자여사도 애기낳고나서 진단했던 의사들이 죽임을 당했다고 했음 이방자여사가 불임이라서 영친왕이랑 결혼을 시킨거였는데 애기를 낳았으니
그리고 다케유키도 덕혜옹주도 부모랑 일찍 사별했고 특히 덕혜옹주 밑에서 자란 정혜가 학교에서 놀림을 당해서 어머니를 별로 안좋아했다고 함 그냥 다 불쌍한 사람들 일본의 제국주의에 인생이 통째로 날아간 사람이 몇인지...
난 소다케유키 엄청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 강제 결혼으로 우울해하던 덕혜옹주를 이해해준 사람이기도 했고 ..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 이둘도 정치에 이용된 안타까운 인물들이긴 한데 난 딸 정혜가 제일 안타까움 일본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나고 자라서 어디서도 환영 못받고 결국 자살로 생마감했으니 ㅜㅜ
222나도 오히려 아주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어
헐 딸...ㅠㅠ
33 자기입장에선 최선을 다한 거 같은데...
번정 55 나도 그렇게 생각함...
ㅁㅈ 책읽으면서 그래도 노력하는게 대단하다 생각했음 물론 뒤에 가서는 일본인이니 일본편이었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생각함
방금 사미시라 시 전체 읽고 왔는데 엄청 아련하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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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ㄴㅋㅋㅋㅋㅋㅋ흐앙
책 다 읽으면 알 수 있음 절대 나쁜사람 아니였어.. 계속 덕혜옹주가 날카롭고 우울하고 맨날 울고 하니까 그런거지
22 책에서는 진짜 나쁜사람아니고 다정한남편이었으뮤ㅠ
3333 덕혜옹주가 정신적으로 힘든데 정략결혼 때문에 더 힘든걸 알고 있어서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하고.. 계속 좋은 관계 만들려고 노력한걸로 묘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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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
뭐 덕혜를 사랑이 아닌 동정으로 느꼈고 사랑하는여자랑 만나서 살수도..
솔직히 대단한 사람 우리나라 밑으로 들어온 속국이라해야하나 그런 망국에 황녀인데 정신병있는 여자와 뜬금포로 정략결혼
나는 백작이고 엘리트
나같으면 결혼 진짜 싫고 솔직히 좀 무시했을듯...
와 최태성나오네 깜짝놀램
잘보고 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