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목조건축의 기둥을 위 아래로 갈수록 직경을 점차 줄여 만든 흘림기둥의 하나.
(내용)
배흘림은 민흘림과 함께 흘림기둥의 한 종류이다.
흘림없는 기둥은 살림집이나 부속채 등 작은 건물에 사용하고
규모가 크거나 궁궐 및 사찰과 같은 권위건축에서는 보통 흘림기둥을 사용한다.
🍒배흘림🍒
중간정도가 가장 직경이 크고 위와 아래로 갈수록 직경을 점차 줄여 만든 기둥으로 곡선의 체감을 갖는다.
한국에서는 대략 지면에서 3분의 1지점이 가장 굵은 것이 보통이다.
시대에 따라서도 배흘림의 정도 차이가 있으며 건물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 보면 조선시대 보다는 고려시대 건물이 흘림이 강하며 특히 그 중에서도 강릉의 **임영관 삼문이 가장 두드러진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건축도에서도 배흘림기둥이 묘사되어 있음을 볼 때 삼국시대 이전부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조선시대 말까지 이어진다. 현존하는 건물 중에서
🍎고려시대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
🍎강릉객사문 등
팔작지붕보다는 맞배지붕집에서
흘림이 강하다.
🎀 수덕사 대웅전
첫댓글 공감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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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 보니 참 흥미롭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