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경희대 자율전공학과고 과외 두개 (고1남자새끼ㅅㅂ놈,고2남자새끼ㅅㅄㅂ놈) 뛰고 있고
혹시나 수시 한번 찔러볼까 그리고 과외 하는 애들한테 도움을 주고자 6월 모의평가를 봤다.
언수외만 치고 나왔고 (모교에서 쳤다.실업계 후로게이들이랑 같이 침 ㅅㅂ놈들 존나 떠들어)
개괄적인 총평을 하려고 한다 .
우선 6월 언수외 전체에 대한 총평을 하고 각 과목에 대한 소감문을 쓰도록 하겠다.
언수외 전체에 대한 총평: 일단 기본적으로 작년 수능과 매우 흡사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제 점점 시험이 갈수록
시간 싸움과 실수 싸움이 되가는거 같다는 생각도 했다. 애들 자체의 실력이 올랐다는걸 재작년부터 인지한 평가원
새퀴들이 , 왠만한 실력이면 풀 수 있는 난이도이기는 하지만, 문제 자체를 해독하고 풀어나가는 과정 자체에 걸리는
시간을 길게 만든 흔적이 언어와 수리에서 나타났다. 아무튼 난이도 자체는 작년 수능과 비슷했고 공부 스타일에 따라
이번에는 점수가 10점 이상 왔다 갔다 할 것 같다고 생각된다. 대체적으로 굉장히 모험적이고 실험적인 성격이 강한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에 못봤다고 크게 좌절할 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
언어: 언어는 정말 기막히게 어려웠다. 뭐 시발 기막히게는 아닌데? 라고 말하는 새끼가 있을지 모르지만 나한텐 그랬다.그리고 여기서 어렵다는건 커트와 다소 상관이 없다. 평소에 공부량이 많고 잘하던 새끼들은 그리 크게 동요하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든다.더 나쁘게 얘기하면 오히려 작년 수능보다 커트는 올라갈거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물론 내 억측일 수도 있으니 신경쓰지마라. 일단 쓰기에서 시간 졸라 잡아먹도록 문제를 냈다. 그것도 난이도와는 관계없이 문제를 졸라 길게 배치 함으로써 비쥬얼적으로 수험생들을 압도했다. 그리고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복합문제가 재등장한거에 대해 이제 수험생들 똥줄좀 타야겠다는
생각했다. 복합체제가 나왔다는건 9월 그리고 최종적으로 수능에서도 나올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 복합체제의 문제점이 뭐냐면
졸라 시간을 길게 먹는다는거다. 고민고민 해야되니까. 그리고 1지문에 다섯 문제가 딸려나오는 문제가 있떠라. 이런 곳에서
시간을 세이빙해야되는데 내가 풀어본 바로는 1지문5문제 형식에서 해당 지문의 난이도가 상당한거같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 3년 혹은 4년이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난 3년간 내리 쉬웠던 언어의 난이도를 이제는 다시 올릴려고 하는거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리고 여러 다양한 형식의 문제를 많이 접해본 놈이 승리자가 될거라는 생각도 했다, 나는 쓰기에서만 2개를 내주고 비문학에서 1개 문학에서 1개를 내주면서 91점을 맞았다. 개인적으로 1등급 커트는 85나 87 사이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나 전례에 비추어 볼 때 메가나 청솔 등에서 내걸은 커트는 초반에 졸라 높다가 중반에 졸라 낮아지고 최종적으로는
그 사이에서 1등급 커트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더라. 그래서 학생들이 생각한 것 보다 다소 커트가 낮게 나올 수도 있다는 거다.
그러니 내가 예상한 1등급 커트는 그냥 참고만해라.
수리: 나는 수리를 제일 잘하는데 이번 수리는 솔직히 나에게 있어서 작년 수능을 떠올리게 했다. 같이 시험을 본 내 친구는
작년 6월 모의평가와 매우 흡사하다고 얘기했지만 그것과는 다소 다르다. 그리고 평가원이 이제 숫자놀음을 가지고 학생들을 낚는 문제는 안내나 했는데 주관식에서 한자리수 답을 두개나 터뜨렸다. 졸라 쓰면서도 애매했지만 결국 맞았따. 아무튼 이래저래 이번 모의평가는 굉장히 실험적이였는데, 실험적인 동시에 수리에서는 과거로의 컴백, 혹은 초심으로 돌아가기 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건 기본적으로 정상적인 고등학교 교육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풀 수 있는 문제를 내며
대학에 진학해서 과연 얘가 대학 수준의 , 즉 고등교육 수준에서 거론되는 책들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느냐를 묻는건데 , 이번 수리는 그걸 여실히 물어보고 있다. 특히 수열이나 절대값을 가지고 푸는 문제가 나왔는데 그거는 아마 독해조차 못해서 , 그것도 수학 문제를, 독해 못해서 그냥 손도못대고 나온 새퀴들이 많을거라 생각했다. 그건 일단 해독만 되면 조빱인 문제였는데 해독 자체가 어려웠다. 그 외에도 문제를 받아들이는데 진입장벽 자체가 높은 문제가 다수 포진해 있었고 엄청나게 난해해서 손도 못댈 문제는 없었다고 본다. 작년 6월 평가원에서 16,17번이 그래프를 활용한 문제풀기 였는데 이번 6월에는 그런건 없었다. 내가 억측하기에 이번 평가원이 수리를 출제하면서 가진 생각은 '독해'였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앞으로 어렵고 난해한 문제들을 접해보고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독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게 조타고 생각한다. 나는 81점 맞았고 커트는 대략 78~80 점 사이일거라 생각한다. 이거는 거의 맞지 않나 싶다.
외국어 : 후 미안하다. 일단 내가 채점을 못했고 나는 외국어 진짜 못해서 시발 할말이 없다. 그런데 역시 지문이 조금 길어졌다 라는 느낌을 받았고 이 외국어는 내가 총평을 할 처지가 아닌거같아서 이만 줄이겠다. 이번 백타 맞을텐데 1등급 컷은 96일꺼다 ㅇㅇ. 외국어 기득권 ㅅㅂ 놈들 ㅇㅇ
마무리: 고생들했따. 좀 쉬어라 오늘은. 그리고 너무 좌절하지 마라. 진짜는 9월과 11월이다. 6월은 모든걸 시험해보는 시험이다.
그러니까 너네는 완성되지 않은 실험적이고 과정적인 문제를 풀고 나온거다. 물론 잘하는 새끼는 이것도 잘봤겠지만 못본 새퀴는 좌절하지말고 무엇을 여기서 알아챌 수 있는가 고민해봐라. 그것만으로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가지는 의미는 충분하다고 본다. 그리고 반드시 메가나 비타 등 유명인강 강사들이 해주는 풀이 꼭 챙겨보고 정리해라. 그리고 다 맞을 때 까지 풀고 또 풀어라.
수고들했다. 힘들내라 더운데 . ㅇㅇ
첫댓글 수리나 존나쉽더만 ㅋㅋ 언어는 HELL
수리 존나까지는 아니여따 ㅅㅂ놈아 그리고 언어는 hell맞다
그정도면 존나쉬운거지 ㅋㅋ 작년 6월생각해봐라 , 참고로 작년 6월 87인가 그렇고 수능 88 ㅅㅂ
ㅋㅋ 병신 허세 쩌네 진짜 87 88 주제에 존나 쉽더 어쩌구 저쩌구 할 자격이 잇다고 생각하냐 ㅄ야 ㅋㅋㅋ
아 슈발 언어 개병신인데 이거 어떻게 하냐 진짜 ㅠㅠㅠ 점점 더 어려워 지는 추세인 것 같은데 에혀 젠장 ㅜㅠㅠㅜㅠㅜㅠ 반수가 올바른 선택이었으면 좋겠다 아 진짜
방금 언어문제 보고왔는데... 무슨 쓰기문제 장난아니다... 와 진짜 9번 10번문제는 아예 한페이지를 잡아먹고 있고... 비문학 지문중에서 2문제 딸린것도 있네.... 아 미치겠다 진짜 나 어떻게 하냐 언어고수들아 좀 도와줘 제발ㅠㅠㅠ
아니 그리고 7차수능은 원래 고전문학 같은건 원래 해석해서 나오지 않음? 관동별곡 보니까 이거 완전 해석할줄 알아야 할 것 같은데... (문제까지는 안봤음) 슈발
야 진정해 새키야 몰이렇게 시발 쫄고그래. 너도 할 수 있다 자이 존나 돌리고 기출 외울정도로 풀면 개발릴일없으니까 질질짜지마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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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진짜 병신이다 ㅇㅇ 3월꺼랑 6월꺼 비교자체가 불가하다 털렸으면 정신차리고 공부해라
시바 ㅋㅋ 쓰기풀다가 시간 부족해서 한세트 못풀었어 시발 ㅠㅠㅠ 나 진짜 병신인듯 ㅠㅠ
졸 짜증나 -_- 나 4월 1등급이였는데 요번에꺼 지금 등급컷 보니 ㅅㅂ 4등급 이다 졸라 더러워 ㅠㅠㅠㅠㅠ 고전시가 진짜 토나올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