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에는 상반기 마지막 정기봉사를 성남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도 두 가정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해서 자재와 연장을 나누어서 미오님 개인차량도 동원이 되었네요.
사랑이 운행에 도움을 주신 동반자님 감사드립니다.
첫번째 가정은 도배와 장판이 주 봉사내용 이었구요. 단대동의 한부모가정이었습니다.
짐이 굉장히 많았는데 혼자서 많이 치워놓으셨더라구요. 그래도 많습니다.ㅠㅠ
많은 분들이 러브하우스 봉사를 하시면서 우리집은 저렇게 쌓아놓지 말아야지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불필요한 물건을 호기심에 사는 것은 최대한 자재하고 있습니다. 두번세번 생각하고 꼭 필요한 것만 사도록 노력합니다.
예전엔 봉사가면 어르신댁에 어디서 얻어온 휴지며 지원받은 쌀포대며 버리지 못하는 오래된 옷들, 꼬깃꼬깃 쑤셔넣은 까만 비닐봉지들 이런 것들이 가득했는데, 요새는 마스크가 몇 박스씩 있는 건 기본이구 박스도 안뜯은 제습기가 있는집도 있고 선풍기가 몇대씩 있기도 하고 그러네요. 예전보다 물건들이 흔해졌다고 할까요..? 아뭏든 사는것보다 버리는것이 힘듭니다.
사진 보실게요.
공사전 안방 입니다.
거실 컴퓨터방
부엌
작은방
미리 빼놓으신 짐들.
비 소식이 있었고 연일 전국에서 호우특보가 내려서 천막을 먼저 칩니다. 다행이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네요.
이쪽은 미오님 차량에 자재와 연장을 실었습니다.
이층 침대는 버리신다고해서 분해하구요.
도배 밑작업을 합니다.
풀을 섞어주고
전등도 미리 떼어내고
도배지 치수도 측정합니다.
짐도 치우고요
쓰레기도 정리합니다.
도배 시작
신흥동(두번째집)쪽에 갈 도배지도 뽑아주고요.
밑작업도 계속됩니다.
스위치도 갈아주고
비는 그쳤네요.
점심시간. 습하고 더운 반지하를 벗어나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입니다.
작은방 장판시공
전등도 다시 달고
도배작업이 계속 진행됩니다.
안방 도배 시작
풀기계 목욕시켜주고
장판 마무리 된 작은방으로 짐 이동. 안한거 같지만 끝난 방입니다. ㅋ
거실은 도배가 끝나갑니다.
안방 장판시공
다시 짐정리
안방 완료.
컴퓨터방 도배완료.
거실 장판시공.
정리.
소화기도 설치.
창 상 빼먹은겨? ㅋㅋ
완료되었습니다.
한 여름 덥고 습한 날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두번째 신흥동 후기로 넘어갑니다~
첫댓글 덥고 습한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방학기간 에너지 만충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