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디선가 봤던 어린이 문화예술 프로젝트 '어물쩡어부'.
신도시 카페에 들어갔다가 영종도에 생겼다는 글을 보고 오늘 당장 다녀와봤습니다.
일반 키즈카페들처럼 깔끔하고 삐까번쩍한 곳을 기대하시면 안되구요,
지저분한 옷 입고 가서 아이들이 마음껏 딩굴며 놀기 딱 좋습니다.
모래놀이도 델타샌드 같은 인공 모래가 아니라 진짜 바다 모래를 사용하구요,
소금집 앞에는 진짜 영종도 왕소금이 깔려 있습니다.
어촌에서나 볼 수 있는 그물, 통발(?) 등을 볼 수 있고 어물전 놀이 낚시 놀이등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 하나 손으로 정성껏 만들어진 공간이 너무 재미있고,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단, 찾기가 많이 힘듭니다.
네비게이션에 운북리 교회 찍고 가시면 교회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에 '흥이나는 만두' 집이 보이는데요
만두집 바로 옆에 있는 가건물입니다. 고속도로 쪽에서 보면 간판이 보일텐데, 뒷 길에서는 간판이
안 보여서 찾는데 애를 좀 먹었습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뭐 사먹을거라도 있나 했는데....
중구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을 문화 예술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이라
상업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는 않더라구요.
두 시간에 2천원인데, 커피도 주시고 쥐포랑 문어도 구워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영종도 사시는 분들이 많이 오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많이 이용하세요. 헌옷입히고 여벌옷 한 벌 더 가져와서 아이들 실컷 막 놀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출처: 리즈의 플레이하우스 원문보기 글쓴이: 리즈
첫댓글 저도 여기 강추합니다^^
흠;; 영종도에 이제 2년 넘게 살았는데 이런곳도 잇다는걸 첨알았어요 ㅠㅠ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려요... 자세히도 써주셨군요... 한번 들러 봐야겠어요...
리즈님 감사합니다. "어물쩡어부"는 생긴지는 1주일 정도 되었고 이번주에 정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종도의 잊혀져 가는 옛문화를 살리고 영종도를 알리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으면 합니다.
이번주에는 따뜻해지는 봄날씨로 진짜 물고기 잡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모종심기도 하려고 하니 같이 참여해 주시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네. 공지 좀 자주 올려주세요. 오늘도 재미있게 놀다왔어요. 진짜 물고기 잡기 너무 재미있겠네요.
전 강추글보구 기대를 너무 했었나봐요 저희아이들은 실망하더라구요 너무 시시하다구 미취학유아들이나 좀 놀만한 곳인듯해요
좋은 정보네요~~~ 저렴한 가겨이나 바람쐴겸 다녀와봐야겠어요^^
리즈님! 어물쩡 어부가 나날이 번성하기를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백호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관계자가 아니라서 제가 들을 말은 아닌것 같아요. ^^
우리 동네에 있었네요..근데 모르고 있었어요~아이들하고 다녀와야겠어요~~일요일도 하겠죠??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도 여기 강추합니다^^
흠;; 영종도에 이제 2년 넘게 살았는데 이런곳도 잇다는걸 첨알았어요 ㅠㅠ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려요... 자세히도 써주셨군요... 한번 들러 봐야겠어요...
리즈님 감사합니다. "어물쩡어부"는 생긴지는 1주일 정도 되었고 이번주에 정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종도의 잊혀져 가는 옛문화를 살리고 영종도를 알리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으면 합니다.
이번주에는 따뜻해지는 봄날씨로 진짜 물고기 잡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모종심기도 하려고 하니 같이 참여해 주시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네. 공지 좀 자주 올려주세요. 오늘도 재미있게 놀다왔어요. 진짜 물고기 잡기 너무 재미있겠네요.
전 강추글보구 기대를 너무 했었나봐요 저희아이들은 실망하더라구요 너무 시시하다구 미취학유아들이나 좀 놀만한 곳인듯해요
좋은 정보네요~~~ 저렴한 가겨이나 바람쐴겸 다녀와봐야겠어요^^
리즈님! 어물쩡 어부가 나날이 번성하기를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백호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관계자가 아니라서 제가 들을 말은 아닌것 같아요. ^^
우리 동네에 있었네요..근데 모르고 있었어요~아이들하고 다녀와야겠어요~~일요일도 하겠죠??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