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rain]
Been working from seven to eleven every night
Really makes life a drag
I don't think that's right
일곱 시부터 매일 밤 열 한시까지 일을 하며 사는 건
정말 인생을 따분하게 해요
이건 잘못된 거예요
[Verse 1]
I've really been the best, the best of fools
I did what I could, yeah
Cause I love you baby
How I love you darling
How I love you, baby
My beloved little girl, little girl
난 바보 중에 바보였어요 당신을 사랑하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사랑을 한 거예요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내가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내가 귀여운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Chorus]
But baby, since I've been loving you, yeah
I'm about to lose my worried mind, oh yeah
당신을 사랑하게 된 후로
초조한 내 마음에 미칠 것 같아요
[Verse 2]
Everybody trying to tell me
That you didn't mean me no good
I've been trying, Lord, let me tell you
Let me tell you I really did the best I could
사람들은 다들 이렇게 말해요
당신이 내게 쌀쌀맞게 군다고 말이예요
난 애써왔어요 제발 내 말 좀 들어봐요
[Refrain]
[Chorus]
[Guitar Solo]
[Bridge]
Said I've been crying, yeah
Oh, my tears they fell like rain
Don't you hear them, don't you hear them falling?
Don't you hear them, don't you hear them falling?
난 울고 있다고 했쟎아요
비오 듯 눈물이 흘러내렸어요 들리지 않나요?
흐르는 내 눈물을 안 들려요?
들리지 않아요?
흘러내리는 눈물이 들리지 않나요?
[Verse 3]
Do you remember mama
When I knocked upon your door?
I said you had the nerve to tell me
You didn't want me no more, yeah
I open my front door, hear my back door slam
You know, I must have one of them
New fangled, new fangled back door men
기억하나요?
당신 문을 두드렸던 거
당신은 날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을 할 용기가 있다고 했쟎아요
난 앞문을 열었다가 뒷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어요
그 중 하나를 고쳐 놨어야 했어요
뒷문을 고쳐 놨어야 했죠
[Refrain]
[Chorus]
Just one more, just one more, oooh, yeah
Since I've been loving you, I'm gonna lose my worried mind
제발 한 번만, 한 번만 당신을 만난 이후로
초조한 내 마음에 미쳐 버릴 것 같아요
하드록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뮤지션이
바로 영국의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이다.
비틀즈가 록의 모든 하위 장르를 만들었고,
롤링 스톤즈가 영국적 정서를 잘 표현한 록밴드라면,
레드 제플린은 블루스와 더불어 록의 근간이 되는
컨트리앤웨스턴과 로큰롤의 미국적 스타일을 가장 영국적으로 치환한
하드록밴드라는 점에서 두드러진다.
제플린은 1937년 독일에서 만든 세계 최대의 비행선이다.
야드버즈 출신의 지미 페이지(기타)는 로버트 플랜트(보컬), 존 보냄(드럼),
존 폴 존스(베이스) 등을 끌어 모아 뉴 야드버즈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구성했다가
좀 더 새로운 이름을 생각하던 중
예전에 친구와의 대화에서 거론된 ‘Lead ballon’(실패)에서
착안해 1968년 레드 제플린이라 지었다.
이듬해 향후 이들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는
블루스록 색채가 돋보이는 몽환적이고 애절한
‘Babe, I'm gonna leave gou’를 앞세운 데뷔앨범을 발표한다.
그 외 ‘Good times-Bad times’ ‘Dazed and confused’
‘Communication breakdown’ 등이 수록된 이 앨범은
미국차트 톱 텐에 올랐고 밴드는 영국에 이어 전미 투어에 오른다.
2집 앨범 역시 미국 차트 정상에 올랐고
싱글커트된 ‘Whole lotta love’는 싱글 차트 4위까지 오른다.
1970년 10월 발매된 3집이
가장 레드 제플린다운 블루스록의 진수를 담게 되니
바로 ‘Since I've been loving you’다.
레드 제플린이라고 하면 거의 모든 팬들이 떠올리는 대표곡은
이듬해 발표한 4집의 ‘Stairway to heaven’이지만
그들의 진득한 블루스적 성향을 더 좋아하는 팬들은 당연히
‘Since I've been loving you’를 엄지손가락에 세운다.
4명의 멤버 모두 워낙 훌륭한데다
특히 이 곡에서는 각자의 파트에서 맹활약을 펼치기에
어느 누구가 출중하다고 하기 힘들 정도로 명연주를 펼친다.
샤우팅 창법의 대명사격인 플랜트는 때론 탄식하듯,
때론 절규하듯, 때론 포효하듯 자유자재로 감정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진성과 가성이 불분명한 3옥타브 이상의 음역을 두드린다.
페이지와 이 곡을 공동작곡한 존 폴 존스는 확실히
드럼의 뒤에서 차분한 중심을 잡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연주패턴이다.
아무래도 드럼의 보냄과 기타의 페이지의 활약이
조금 더 돋보일 수밖에 없는 게
이 곡의 구조고 편곡이다.
페이지의 어레인지 솜씨가 특히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