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겨울 한테 밀리어 아쉬움을 남기며 떠나가는 11월 중순 주말!
날씨도 비 예보가 계속 있고,
바람 또한 스산하고,
기온도 많이 떨어지는 11월 정출을 금산 추부 목골저수지(지동저수지)에서 개최합니다.
납회는 10분(입질 (김명식)님, 나르 (방정석)님), 카투 (김인섭)님, 캐슬 (송승환)님, 거북이 (이병기)님,
린아(이경진)님, 대전전기조명 ( 박종진)님, 눈이넷 (김기영)님, 화니 (유기환)님 그리고 땡겨유)
참석 하셨고, 붕어는 얼굴을 비추어 주지 않았고 배스만 2마리 나온 납회 였습니다.
저녁 3시 반쯤 베이스캠프를 일찍 설치하고,
몇 자리 없는 포인트를 찾아 들어가 자신의 장비를 세팅하고 낚시를 준비합니다.
특히나 목 골지는 앞.뒤가 산으로 가로막혀 어둠이 빨리 찾아옵니다.
요즘은 5시만 되어도 어둠이 내려앉거든요.
6시 30분쯤….
베이스캠프에 모두 모여 오붓하게 동태찌개로 뜨끈하게 저녁 식사를 하며 술도 한 잔! 기분 좋게 합니다.
식사 후, 자신의 낚시 자리에 갈 때는 회원님들이 찬조한 커피와 귤, 술이 깨는 깨수깡, 음료수를 챙겨 밤낚시 하러 가는 모습이 조금은 훈훈해 기분이 좋습니다.
저녁 식사 후 야식 시간 전까지 배스 한 마리와
나르님 8치 붕어 입질에 성공!,
랜딩하다 아쉽게도 발 앞에서 떨군 게 전부였습니다.
잘 꺼냈더라면 아마도 대망의 1등을 거머쥘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다른 분들은 속으로
"잘했다! 잘했다!" 했겠지요 ㅎㅎ
나 또한 사람이니까…. ᄏᄏ
밤 시간은 짧습니다.
특히 낚시할 땐 말이죠
어느덧 11시 30분!
야식으로 도야지 삼겹살에 뜨끈한 어묵으로 물어주지 않는 붕어들을 안주로 삼아 입방아 찧으며 목으로 이슬이만 술술 넘깁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입질도 없고….
그래도 찌 불빛이 허공에서 사선을 그리며 멋진 불꽃놀이를 합니다.
내일 아침 조황은 어떨지?
궁금증을 안겨 주면서 시간은 흘러갑니다.
아침 8시 20분경 카투님 붕어 회유에 멋진 찌 올림의 입질에 헛챔질…. ᅲᅲ. ᅲᅲ
이것으로 낚시는 끝을 내립니다.
계측할 붕어가 없으니 컵라면으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각도기를 제외한 모든 상품은 번호 뽑기로 결정하여 기분 좋게 나누어 주고
단체 사진과 더불어 납회 모임을 마무리합니다.
비록 붕어의 조과는 없었지만 …. ,
한해의 마무리를 물가에서 얼굴을 보며 이슬이 한잔하며 마지막 모임을 하였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12월에 송년 회식 때 얼굴 한번 더 보이옵기를 바램해 보며
올 한해 회장님과 총무님 이하 운영진 모든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찬조 하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회장님, 총무님이 힘들어서 그렇지 12월, 1월,2월에도 정출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올 한해 입질회장님, 나르총무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귀찮으실텐데도 번번히 정출 화보 올려주시는 땡겨유형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송년회식때 뵙겠습니다
땡겨유형님이 협찬해주신 커피의 카페인 힘으로 안자고 낚시할려고 다짐했으나 커피 2병의 힘을 소주가 눌러 버리네요.ㅎㅎ
항상 화보 올려주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참석못해 너무 아쉽습니다~~모두 고생하셨고요~~다음에는 꼭 참석 하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땡겨유 형님! 언제나 고생하시네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