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문경시를 상주시와 함께 산악위락형 관광지로 개발하는 등 경북지역을 3대 관광권과 8대 소관광권으로 나눠서 개발하는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했다.
경북도는 내륙산악권에 속해있는 상주와 문경은 백두대간, 문경활공랜드, 철로자전거, 경천대 등과 연계한 산악위락형 관광지로 개발을 하고, 안동.영주.예천.의성지역은 전통문화권 지역으로 하회마을, 선비촌, 충효테마공원, 온천 등과 함께 경북의 대표적 문화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영양.청송.봉화지역은 휴양생태권으로 분류해 청정녹색 생태자원과 문화유적을 접목한 웰빙 테마관광지로, 포항 영덕 울진은 위락산업권역으로 축제와 첨단 산업시설을 연계한 해양 위락산업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또한 역사문화권인 경주는 신라체험 역사문화 관광지로, 해양생태권인 울릉도 독도는 해양생태 관광지로 각각 개발한다.
김천.구미.고령.성주는 가야문화권으로 가야문화유적과 첨단산업시설을 이어 문화체험 관광지로, 팔공산권인 영천.경산.군위.청도는 자원자원과 온천자원을 연결한 대도시 주말웰빙 관광지로 꾸민다.
경북도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개년 동안 추진되는 경북 8대 관광권 개발사업에는 민자 2조 원을 포함해 전체 2조6천81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인데 이로인해 도내는 사업기간동안 1조1천400억 원의 생산파급효과와 1만 명의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같은 계획은 25일‘경북도 관광개발 5개년계획 정책방향 보고회’를 통해 발표가 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역사.문화적 기반을 토대로 천혜의 자연자원과 산업자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어느 지역보다 잠재력이 풍부한 곳으로경북관광개발계획이 가시적, 선언적으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실현 가능한 정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영화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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